현지 시간으로 2월 7일 오후 3시까지가 2018-19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입니다.
즉, 오늘 워싱턴과의 경기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당일 오후 7시 30분에 토론토와의 홈경기가 다음 경기인데,
오늘의 로스터와 다음 경기의 로스터가 과연 많이 달라질까요?
어떤 선수들이 팀을 떠날지, 어떤 유망주가 팀에 합류할지,
또 어떤 조건의 픽들이 주고받아질지 쉽게 예측이 되질 않습니다.
지난 15일간 혹스 선수들은 슈퍼볼 로드트립이라 일컬어지는 원정 7연전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보름 동안 이동한 거리는 6,498마일에 이르며 서부의 LA부터 동부의 워싱턴까지 그야말로 전미를 횡단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4승 3패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원정 7연전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혹스는 지난 24경기에서 12승 12패 5할 승률을 기록중인데,
현재 5할 승률인 샬럿이 동부 플옵권임을 감안하면 최근 혹스의 경기력은 "탱킹팀 주제에 감히 플옵 레벨이다"라고 감히 주장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승차를 따져봐도 바텀 파이브의 지위를 유지해낼 확률과 동부 플옵에 진출할 확률이 이미 거의 동일해진 수준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내사랑콜린갓과 2018 루키 삼인방이 있습니다.
이 네명의 선수는 혹스의 코어로서 무조건 언터처블이라고 봐야죠.
특히 스펠먼은 오늘 커리어하이 득점에 수비력까지 보여줬습니다
물론 수비 스위칭된 브래들리 빌에겐 사정없이 발렸지만,
이제 막 다이어트를 시작한 뚱땡이에게 락다운 디펜스까지 바라는건 도둑넘 심보겠죠.
카터 옹도 당연히 트레이드 불가입니다.
리더쉽이 꼭 필요한 팀이기도 하고 트레이드 시도하면 전세계 NBA팬들에게 몹쓸팀으로 낙인찍히죠.
뱀브리도 잔여 서비스 기간에 비해 가성비가 베리굿이니 트레이드로부터 안전합니다.
제가 제맘대로 예상하는 트레이드 에셋의 가치입니다.
데드먼 - 샐러리필러 + 2라픽 2장
프린스 - 1라픽 1장(로터리 보호) + 현금
베이즈 - 샐러리필러 + 유망주 + 2라픽 1장
린 - 샐러리필러 + 유망주
데드먼+린+프린스+댈러스 1라픽으로 타 팀에서 기회 잘 못받는 로터리픽 출신 유망주도 노려봄직합니다.
이 정도 패키지면 얼마전에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던
올랜도의 모밤바나 밀워키의 쏜메이커 이상의 가치는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시장에 내놔도 제값을 못받을 것 같습니다.
만약 플럼리를 처리해낸다면 셰랭크를 2년간 셰랭갓으로 모시겠습니다.
첫댓글 와..누군가요
신봉선이요
아마 헬로비너스 나라를 찾으실듯 ㅋ
카터 골스로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