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gefundene Schatz und andere Ma˝rchen Hans Kruppa"
삶이란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마치 뱀이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듯이
사람도 일정한 시기가 되면 영혼의 성장을 위해
마음의 껍질을 벗어야만 합니다. 지나간 일을 이제
던져 버리십시오. 비록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초대한 삶에 충실하십시오.
지금 이 순간의 삶 말입니다. 덧없이 늙지 않고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습니다.
삶이란 절대로 잘 가꾸어진 정원이 아니다.
수많은 위험과 변화로 가득한 곳이다.
하지만 그만큼 가능성과 행복의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의 길을 가야만 한다.
하지만 두려워 말라.
두려움이란 참된 깨달음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위험한 적 가운데 하나 이니까.
인간이 무엇을 위해 사는지 늘 의문을 갖도록 하라.
그대는 서로 모순된 답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 안에 그대를 위한 지도가 숨어 있다.
시기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구도의 길을 완성하지 못하고
생의 환멸감에 지쳐 자신이 걸어온 구도의 길 전부에
의문을 갖기에 이른다.
그러나 환멸이란 좌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는 물론
자신에 대해서도 더 이상 환멸감을 갖지 않도록 배우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멸은 그토록 고통스럽게
구도자의 길을 따라다니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스스로가 이성적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두려워하는 것이다.
인간은 삶과 세상에 대해 일정한 관념들을 정해 놓았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관념과 일치하지 않는 일들이 일어나면
그것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것을 인정하면
세계관과 자신들 스스로가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바로 그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삶은 변화라는 단어와 동의어가 된다.
사람들은 그런 삶을 무척 두려워한다.
당신이 살아가면서 정말로 필요한 것은
당신의 양복 주머니를 비우는 것이다.
스스로 과거를 짊어지고 다니는
짐꾼으로 만드는 사람에게는
지금 이 순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우울해도 전혀 자각하지 못한다.
기쁨과 웃음이 솟아나는 샘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속에 있다.
그 안에 모든 지혜가 녹아 있다.
그러나 그 샘은 가벼운 발걸음으로만 찾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짐을 내려놓아야 하는 것이다.
당신은 과거의 짐을 지고 다니겠는가,
아니면 편안하게 현재를 맞이하겠는가?
이성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한 면은 조언자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다른 한 면은 방해꾼의 모습이다.
이성은 일상생활에서는 쓸모 있을지 몰라도
삶의 본질을 찾는 데는 대단히 위험한 요인이다.
왜냐하면 우리를 위험 앞에서 보호해주는
이성적인 사고와 회의가
우리를 실제적인 어려움으로 밀어 넣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모든 것을
이성도 두려워한다.
그러나 이성은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통찰력을 가져다 주는
영혼의 빛을 두려워 한다.
그 통찰은 이성으로는 얻을 수 없다.
이성은 영혼 앞에서 무기력하다.
영혼의 힘이 훨씬 위대하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알게 되었음을 기뻐하라.
다시 태어나기에 결코 늦은 때란 없다.
당신에게 주어지는 신선한 아침에서
새로운 삶 속으로 한 걸음씩 발걸음을 내디딜 가능성을 보라.
당신이 본래 타고난 재능과 소망,
당신이 가진 강한 힘을 믿으라.
삶이 당신에게 선물하는 매일의 가능성을 잘 써라.
그렇게 하면 당신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꿈을 추구하며 생을 살아가지 않고
다만 두려움에 이끌려 살고 있다.
인간의 꿈과 희망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꿈을 따르지 않고 가슴이 뛰지 않는 사람은
끝내 빈 껍데기만 남을 뿐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그대가 용기있는 사람이라는걸 안다.
너의 영혼이 빛나거든...
내 가슴의 불을 따르라.
너에 대해 기대하는 세상의 것을 따르지 말고,
네 안에 무엇이 있는가 스스로에게 물어 보라.
너의 흥미를 끄는 것을 따르지 말라.
그것들은 덧없는 것들이니,
오로지 너 자신이 누구인가와
네가 사랑하는 것만을 따르라.
그러한 것들만이 영원히 지속될 테니까.
첫댓글
마음은 스치고
지나는 바람에
물결로 그려지고
담아지지 않는다
시내가 강으로
강이 바다로 거듭나 듯
알에서 깨서나 듯
잊고 벗어나야 할
구비 굽이진 인생사
여울의 꺼풀 거품들
보다 깊고 드넓게
마음은 그렇게
본래를 찾는 물이
물길을 이루듯
끊임없이 거듭나 간다
한 방울 한 망울
나를 이루고 다하고
담아내는 그 마음에게
거울이 있다면
옹달샘일까
호수일까
바다일까
푸른 하늘일까
드높은 밤하늘일까
마음 보이는 곳
그중 영롱한 별 하나
나를 바라보는 너
너를 바라보는 나
그중 진솔한 사랑도 하나
一始無始一 晳三極無盡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