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의 예배모임..즉 집회의 형식은 기도나 찬송가 외에..워치타워협회로부터 나오는 교재 즉 파수대외 각종서책
들 내용의 문답식 학습과 연설로 이루어져있다.이런 모임을 일주일에 두번..4시간정도 갖는다.모임시간은 저녁 7시30분경
이거나 오전 10시..7:30에 모인다면..그 전 일찍부터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단정한 용모(깨끗한 정장에 신체상태를 말한다)와 집회중 맡은 역할에 대한 준비가 그것이다.
이 집회에 참석을 요구받는 정도 또한 상당한 강도이므로..이들은 종종 이 집회참석이 용이한 직장선택에 고심하는일이 많다.
물론 그런 직장은 많지않고 또 있더라도 그런 직장의 수입은 변변치못한경우가 많을수밖에 없다.
이들의 주력교재.주력포교용 잡지로 잘 알려진 '파수대'는 구약성경의 한 구절 하박국 2장의'내가 망대에(파수대에-여호와
의 증인의 성경번역판 신세계역 표현) 서리니..이 표현에서 나온것으로 보인다.
문자그대로 그들이 믿는 전세계의 종말을 파수서는 파수군이 되겠다는 표현으로 보인다.
이미 내용중 암시된 것이지만 이들은 전형적인 종말론 결사주의기독교집단인 만큼..그들의 잡지의 제목,
파수대와 깨어라. 이것은 매우 적절한 그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작명으로 생각된다.
이들의 문답식 파수대공부에서..파수대의 각항목에 집필자가 원하는 내용이 유도질문으로 꾸며져있고..이 집회에 참여하
는 증인신자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파수대 내용에서 찾아 거수하여 사회자에게 지명받으면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은근한 발표능력과시의 기회이기도 해서 증인신자들 각자의 예배중의 경쟁메카니즘이 발생하기도한다.
또한 연설은 신권전도학교와 공개강연의 기회가 있는데..이는 그들의 설교대에서 증인 신도 각자가 그들의 교리를 해설하는
시간이다.
여기에서 여자들.(남자는 형제 여자들은 자매라 불리운다)에겐 제한된 기회만 주어진다.
직접적인 논설형식연설은 남자들만 할수있으며 여자들은 그들이 봉사라고 부르는 포교장면이나 본문에 언급된 관심자와
의 성서연구 사회장면을 극처럼 구성하여 간접논설만을 허용한다.
이것은 신약성경의 '여자의 머리는 남자'..라는 고대 교회원칙에 근거하여 여자가 직접적 논설로 그들이 중시하는 머리직분
원칙을 범하게 하지않도록 마련한 제도이다.
따라서 여자들의 여호와의 증인내의 직위적 기회는 거의 없다.
실제로는 이 조직의 신도숫자의 확장..그러니까 포교부터 그외 종교모임을 위한 건물의 건축에 이르기까지 여자들의 역할
은 대단한것으로 파악되지만 실상은 이들에게 이른바 '특권'이 없는 관계로..이에 의한 여자들의 절망이 종종 표출된다.
증인신자들이 많이들 목격하고 토로하는 이들 자매들..여자들의 증가하는 자살율은 아마도 이와 관계있을것으로 보인다.
이 직위라고 부르는 조정자라든가 그외 감독자의 직분은 그리 큰 감투로 보이지않을수있으나..이 좁은 집단내에서 성경이
라는 절대권위를 기반한 권위적 지위는 나름의 메리트를 갖는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에 적절한 자가 되기위해 남자들의 보이지않는 경쟁이 이들의 '회중'에 존재한다.
남자들의 논설형 연설은 이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지곤 한다.
이들이 큰 바빌론이라며 배척하는 일반 기독교 서점에 이들 여호와의 증인신자가 드나드는일도 있는데..이것은 그들의
출판물만으론 자세한 자료를 얻을수없을때..일반 기독교의 자료를 활용하여 이 연설이나 파수대의 답변맨트등을 작성하려
는, 꽤 노력을 많이하는 증인신자 남성들인경우이다.
이 경우 그들의 책에서 너무나 자주본 맨트외에 참신한 맨트와 자료들,지식을 발표할수도 있게 되어 좋을수있으나..
일반 기독교와 매우 다른 그들의 교리체계를 건드리는 맨트가 나오는일도 있어 어색한 상황이 연출될 위험도 있다.
이들의 좁은 조직은 이렇듯..권력에 대한 여느 인간조직내의 다툼과 별 차이없는 경쟁이 존재한다.
이것은 이들 여호와의 증인뿐 아니라..수많은 조직운영의 한 기법중 하나이기도 하다.감투라는 권위에 대한 욕망을 이용하
는것은 대단히 효과적인 통제 기법이다.
따라서..이들내에서의 입소문은 매우 예민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