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동백 (Styrax obassia Siebold et Zuccarini). 국립수목원. 2013. 5. 30.
함경남도와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분포.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높이 10m.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달걀형의 원형이고 급한 점첨두, 원저이며 길이와 폭은
각 7 x 20cm × 8 ~ 2cm로, 상반부에 잔톱니가 있고 표면의 맥 위에 털이 있으며 뒷면은
흰빛이 돌며 별모양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거나 없으며, 잎자루 길이는
5 ~ 20(30)mm이다.
총상꽃차례는 길이 10 ~ 20cm로 처지고, 꽃대 길이는 8 ~ 10mm이며 꽃은 흰색으로 꽃받침은
5 ~ 9개이며 꽃부리는 지름이 2cm이고 5개로 깊게 갈라지며, 5 ~ 6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핵과로 타원형이며 길이 2cm로, 별모양의 털이 밀생하고, 과피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9월에 성숙한다.
원뿌리와 곁뿌리가 있다. 나무껍질은 검은색이며 굴곡이 생기고 매끈하다.
나무껍질은 검은색이며 굴곡이 생기고 매끈하다.
번식은 실생 및 무성생식에 의한다.
실생 : 가을에 익은 종자를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한다. 발아율은 매우 높은 편이다.
발아율 58% 이다.
무성생식 : 녹지삽목, 조직배양을 하며 인공재배시 좋은 관상가치를 갖는다.
생장속도는 느리며 이식이 잘 된다. 삽목기때 근삽을 한다.
다른 나무보다 경쟁력은 떨어지나 관상가치가 커서 독립수나 가로수로 이용된다.
• 목재는 기구재나 단판으로 쓰이고 푸른 열매는 농촌에서 물고기 잡는데 이용되기도 하고 기름을 뽑아 쓰기도 한다.
•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수지는 향료, 방부제 원료로 쓰인다.
유사종으로:
좀쪽동백 : 쪽동백에 비해 잎이 약간 소형이며 잎의 윗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흰좀쪽동백 : 잎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1. 쪽동백꽃. 국립수목원. 2013. 5. 30.
2. 쪽동백 열매. 창경궁. 2012. 7. 14.
개화기: 5~6월. 결실기: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