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수해지역 복구지원...자원봉사자들 “물결”
시름에 빠진 괴산 수해피해 주민을 위해 종교단체, 군인도 나섰다
충북 괴산군 수해지역 피해 복구에 종교단체, 군장병들의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충북연회 희망봉사단(감독 이병무 목사)은 지난 19일부터 괴산지역 수해피해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고 있다.
지난 19일은 괴산, 단양, 청주, 충주, 영동, 진천 등에서 참여한 총 100여명의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원들이 청천면 후영리・덕평리 침수 펜션과 가정집 가재도구와 집안팎 청소를 도왔으며 20일은 서울・경기・청주지역 희망봉사단원들 200여명이 청천면 강평리, 괴산읍 검승리・능촌리 일대에서 비닐 하우스 정리와 옥수수 수확을 도왔다.
또한, 괴산에서 가장 피해가 큰 청천지역에 육군 제1987부대(박원호여단장) 소속 군 장병들이 수해 발생 직후인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1000여명의 장병들이 투입돼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피해복구에 투입된 장병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천 전역에 배치되어 곳곳에서 그룹을 이루어 작업을 하고 있다.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은 “이렇게 곧바로 도움을 주시는 군장병과 종교단체, 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료제공 괴산군 기획감사실 홍보팀 830-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