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복곤 씨와 식물 가꾸기 의논했다.
”(식물 가리키며)아저씨, 식물 어떠세요?“
”(식물 가리키며)물 줬어. 물 안 주면 죽어.“
”(손으로 2하며)맞아요. 식물은 물을 줘야 해요. 근데 이건 2주에 한 번만 주면 돼요.“
”(직원을 바라본다)“
”조금 어려우시죠? 근데 아저씨 이게 무슨 냄새일까요?“
냄새를 따라 향하니 식물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났다.
”(섬유 탈취제 가리키며)아저씨, 여기에 섬유 탈취제 뿌리셨어요?“
”(섬유 탈취제 가리키며)물 안 주면 죽어.“
”(침대, 옷 가리키며)이거는 물이 아니에요. 침대나 옷에 뿌리는 거예요.“
”(직원을 바라본다)“
고복곤 씨와 의논 후 식물 전용 분무기가 필요해 식물용 분무기를 샀다..
”(식물에 물 뿌리며)아저씨, 이거 보세요. 이 분무기는 식물에만 뿌리는 거예요.“
”(고개를 끄덕인다)“물 줘야해.”
“네, 앞으로는 이 분무기로 물주는 거에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고복곤 씨는 여가생활로 식물 가꾸기를 하고 있다. 식물을 기르는 여느 사람처럼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물 주기 위해 섬유 탈취제를 뿌렸지만, 물주며 식물 가꾸려는 마음이 아름답다.
2024년 5월 9일 목요일, 김범수
전에 분무기로 물 주셨던 경험이 있으신가 봅니다.
세심하게 잘 살펴주어 감사합니다. -한상명-
아저씨꼐서 마음을 쏟는 일이 분명하시네요.
필요에 따라 분무기 샀고요. 아저씨 마음을 헤아리니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고복곤 씨가 분무기에는 물이 담겨있다고만 생각하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씩 배워가지요. 식물을 사랑하는 고복곤 씨의 마음에서 향기가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