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가 진짜 예민해요.
민방위 사이렌이 얼마나 듣기 싫던지, 이렇게 하울링을 심하게 하네요.
화면에는 안 잡힌, 시끄럽게 떠드는 아이는 누리입니다.
민방위 훈련 사이렌에 대처하는 우리집 개자매의 자세는 이렇게나 다릅니다.
둘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모카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넥카라를 조금 잘라냈어요.
거의 벗고 있다가 주로 잘 때 채우는데, 시야 확보가 돼서 그러는지 잘 때도 덜 힘들어해서 좋네요.
오늘 드레싱 하러 하니병원 다녀왔는데 잘 아물어 가고 있어서,
모레 또 병원 갈 예정인데 그때 보고 괜찮으면 뒷발 실밥은 먼저 풀 수도 있겠다고 하네요.
모카가 좀 예민하긴 하지만 건강하긴 무척 건강한가 봅니다.
첫댓글 모카야 넥카라 많이 붎편하지?
조금만 참으면 풀을수 있을거야~~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아도돼 네 옆에 누리도 가족도 있으니 걱정하지 마~~
그러고보니 라라도 경찰&구급차 사이렌 소리+트럭 장사의 마이크 소리에 민감해요. 사이렌 소리에는 멍멍 짖어대고, 마이크 소리에는 구슬프게 하울링을 하죠. 아내와 농담삼아 전 주인이 트럭장사하던 사람이 아니었을까 얘기할 정도에요.
오 정말 표정이 한결 편해 보여요~^^ 언넝나아서 카라 풀자~ 힘내~~
모카야 괜찮아 괜찮아. 얼른 낫자~
모카야 이해해..이모도 민방위 소리 싫어해ㅜ 모카 그래도 힘내~~!!♡
모카와 누리가 정말 소리에 대한 반응이 다르군요 다행히 수술자리가 잘 아문다니
넥카라도 빨리 벗을수있겠어요 조금 잘라주니 보기에도 휠씬 나아보이네요^^
모카야 이제 조금만 더 참으면 되겠구나~~
똑똑해서 그런것 같아요~~!
모카야~~~조금만 참자~~멋진 모카 착하지? ^^
모카는 오늘도 귀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