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포항과 계약기간 3년으로 작년 재계약 했으나 1년의 시간만 보내고 남은 2년의 시간은 해지하고 금성 사령탑으로 취임. 단순 연봉으로 생각하면 왜 중국행을 택하지 않았을까라는 물음이 들지만 머리가 좋은 김기동은 질싸움은 하지 않기 때문에 연봉만 보고 결정하지 않았음.
금성은 에초 3명의 감독 후보가 있다고 했으나 사실은 김기동 감독이 1번이고 절대적으로 계약을 성사시켜야 하는 후보였음. 나머지 2명의 후보는 리스트 작성을 위해 만들어진 후보 정도라고 봐야 할 정도였음. 그런 상황에서 금성은 김기동 감독을 무조건 선임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계약당시 김기동 감독은 슈퍼 갑이 될 수 있었음. 그래서 김기동 감독이 요구한 포항에서 함께한 스태프 모두 데려오는 것과 김기동 감독이 원하는 선수단 영입과 교체를 받아들이게됨. (김기동 감독에게 오퍼를 넣었던 중국의 한 구단에서는 김기동 감독 홀로 오라는 제안을 했었음.) 또한 김기동 감독은 국내 프로스포츠 지도자가 받을 수 있는 최고 연봉을 받게됨.
포항에서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이 김기동 감독과 함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그랜트, 하창래가 대상임.
금성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평균 관중을 기록했음에도 리그 성적이 좋지 못하자 구단 내부적으로 팀 운영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되었고, 금성의 고위층에서 김기동 감독을 지목하면서 김기동 감독 영입이 이루어졌음.
김기동 감독은 포항에서 주어진 본인의 능력을 넘어 한계치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음. 김기동 감독 스스로도 다음시즌 이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고, 때마침 금성에서 적극적인 러브콜이 들어옴. 그래서 결국 새로운 도전에 대한 결심을 하게 됨.
금성 외국인 감독썰에 귀네슈 감독 이야기가 있었으나 사실무근이고 리스트에 올라왔던 외국인 감독은 스페인 출신 지도자였던것으로 알려짐. 하지만 스페인 지도자와 구체적인 접촉이나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았음. 사실상 김기동에 올인하는 전략이였음.
김기동 감독은 12월안에 포항에서 제시한 조건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안 받은 경우 포항과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옵션을 이용해 금성 감독으로 취임하였음
박태하 감독이 포항 감독을 위해 다른 감독 자리는 다 거절했다는 썰이 있는데 실제와는 조금 다른 사실임. 과거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으로 있던 황선홍 감독이 경질된 이후 허정무 이사장이 후임으로 박태하 감독을 영입하기 위해 하나은행 고위 관계자와 아침식사 자리를 마련하면서 감독 자리를 제안했으나, 박태하 감독은 황선홍 감독과의 친분을 생각해 정중히 거절하였음. 그만큼 박태하 감독은 예의와 명분을 중요하게 생각함. 이후 금성에서 최용수 감독이 물러난이후 감독제의가 왔을때도 이와같은 이유로 정중히 거절하였고 수원삼성에서 감독제의가 왔을때도 마찬가지 였음.
박태하 감독은 기술위원직을 오랬동안 하면서 이제 어느정도 TGS가 자리를 잡았으니 본인은 안식년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으나, 때마침 김기동 감독이 포항의 감독직을 사임하고 포항 구단에서 감독제의가 들어오면서 포항 감독의 자리를 수락하게 되었음.
주위에서 전임자가 만들어놓은 성과가 너무 크기 때문에 그 그림자에 갇힐 수 있다는 걱정을 하지만, 박태하 감독은 '세계 어떤 감독이건 성공과 실패는 50대50인데 피하고 싶지 않다. 나는 포항에 대한 애정이 강한데 이 시점에 포항에서 감독 제의가 온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하면서 포항 감독직을 수락함.
선경에너지와 김학범 감독의 계약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3년 계약인것으로 확인됨. 도쿄올림픽 이후로 1년 반만에 감독직으로 복귀함.
연맹 엠버서더 활동했으며, 경기장에서 항상 볼 수 있었음. 공부하는 지도자의 이미지가 강함.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만 2번을 방문하면서 시메오네 감독의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배워옴. 피트니스 트레이닝을 굉장히 잘 사용하는 지도자이며, 김학범 감독의 피트니스 트레이닝 방법을 벤치마킹 하는 국내 지도자들도 많음.
강력한 이미지와 더불어 그를 뒷받침해줄 이론도 보유한 감독.
선수단 리빌딩이 있을것으로 예정됨. 하지만 당장 올해보단 내년, 내년보단 그 후년에 더 미래지향적인 팀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
김도균 감독은 서울이랜드 감독으로 취임 확정. 수원FC에 좋은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은 김도균 감독의 능력이었음. 이런점에 대해서 서울이랜드가 기대하는것도 큰것이 사실.
새로 영입될 수원FC의 감독으로는 최순호 단장의 철학과 지향점에 부합하는 지도자가 올 것으로 예측함. 지금은 나이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많은 팀이지만 이것과는 정반대의 젊고 어리고 유능한 선수를 키우려고 하는 청사진을 갖고 있음.
최순호 단장과 강원FC 창단 멤버로 함께한 김은중, 이을용 감독이 후보군으로 언급되고 있으며 K3 화성FC 우승을 이끈 강철 감독도 고려되고 있음.
서울이랜드 박충균 감독 상호 해지관련해서 잔여기간에 대한 보상까지 이루어져야지 서로가 싸인을 할 수 있는 것인데 그와같은 과정을 하지 않고 구단에서 일방적으로 발표를 했음. 서울이랜드 구단은 박충균 감독과 코칭스테프와 계약 당시에 약속했던 위약금이 아닌 일방적인 금액만을 통보했으며, 이에 박충균 감독이 '나는 사임할 수 있지만, 나와 함께했던 코칭스테프의 위약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 싸인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대치중인 상황.
수원삼성 대표이사와 단장은 사임의사를 밝혔지만 수리가 되었는지 어쨌는지 확인이 되지 않고 있음. 둘중 한명만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음.
염기훈 감독대행의 경우 올해말이 선수 계약 종료이기 때문에 수원삼성과 계약은 끝났음. 염기훈 감독대행이 소방수로 나설때 '강등되더라도 염기훈 감독 체제로 갈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위험을 각오한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음. 현재도 이 이야기는 현재 진행형. 따라서 염기훈 감독 대행은 내년에 정식 감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음. 하지만 모기업에서는 모든 절차를 중단시킴.
강등의 충격파가 오고 언론에서도 이러한 내용을 다루다보니 결국은 구단이 계획해두었던 것도 실행 할 수 없게 된 상황. 강등의 상황을 너무 쉽게 생각했음.
전지훈련을 포함한 선수영입과 같은 모든 상황이 멈췄음. 에이전트들에게 연락해도 모르겠다고 답함. FA인 선수들이야 알아서 움직이면 되지만 계약이 남아있는 선수들의 경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음.
염기훈 감독대행은 엄밀히 말하면 현재 아무것도 아닌 신분임. 과거 선경에너지가 강등되었을때는 최태원 회장이 바로 승격할 수 있게 지시했으나 수원삼성의 경우 모기업에서 '문제가 뭐야 확인해봐'라고 하면서 이러한 상황이 2주가 넘어가고 있음.
수원삼성은 FA선수도 많은데 그 중 일부 선수를 재계약해야하나 이 부분도 멈춰있는 상황.
2부리그 강등시 연봉 삭감 조항은 없는것으로 알려짐. 기본적으로 고액 연봉자들은 정리될것 같고, 많은 이적료를 남길 수 있는 선수들도 내보내 자금을 확보할듯.
과거 몇년전 제일기획 자체가 해외 기업에다가 스포츠단을 매각하려 했었고, 중국계 기업에게는 축구단만 매각하려 했었으나 그 이후로 국내 기업에게 구단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음.
작년 KT가 성남FC를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KT는 현재 야구단과 농구단만으로 충분함.
첫댓글 잘봤습니다.
수원은 다음 시즌을 위해 팀을 빨리 수습해야 하는데
이렇게 늦어지면 시즌 준비하는데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은 걱정이 드네요.
2부리그도 꽤 빡세서 동계훈련 제대로 안하면 시즌 소화하기 힘들낀데...
수원은 여태 인스타에 강등관련 사과문 한줄없죠. 팬들이 댓글에 성토를 함에도.
내년 승격 관련해서 비전이 있을리는 만무할듯. 김환기자 피셜. 제일기획 소속으로 넘어가고서 현장에있는 실무진급들은 경험쌓일 시간도없이(아마 외주업체) 계속 교체되나가고. 제일기획 철밥통만 남아있는. 듣도보도못한 운영형태.
sk처럼 강등 첫해에 몰빵해서 한번에 치고올라가는게 베스트. 인데 그게안되면 몇년이상 2부 늪에서 헤멜수있음.
포항은 박태하 신임감독은 매우매우 응원하고. 낭만축구도 감동적이지만. 투자 좀. 김기동 감독보고 온 선수도 있는데. 언제까지 매해 기둥뿌리 뽑아다 팔면서 팀운영할건지. 안타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