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사의한 법계의 작동 방식

[황벽]

동시성 : 인과율로 설명할 수 없는 심리적 사건과 심리-물리적 사건 사이의 시간과 의미의 병행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나와 타인의 경험의 일치성?까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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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나에게 떠오른 생각과 일어난 사건들과

타인에게 발생한 그것들의 오묘한 관계성을 봅니다.

예를들어(어제 있던 일)

웹소설에서 히틀러가 언급된 부분을 보고 있었는데, 

친구가 카톡으로 누군가의 대국민 연설 영상과 함께

'히틀러가 연상된다'는 멘트를 보냈습니다.

제가 '와, 동시성 ㄷㄷ' 라고 하니,

그 친구가 2시간 전에 동시성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봤다더군요.

ㅡ

 나와 그에게 '떠오른 생각'에 유사성이 있는 건

<비가시적 영역의 정보 교류>라고 추정해볼 수 있는데

외적 경험 자체의 유사성은..

그 원리?가 불가사의합니다(제 수준에서는요)

(예시 :  출근길에 개가 짖어서 깜짝 놀랐는데

친구도 비슷한 시간에 같은 경험을 했다는 등..)

문자 그대로

불가사의 중중무진 화엄법계.. ㄷㄷ

[방문객]

그거슬 찌찌뽕이라고 함

[황벽]

30년만에 들어보네요.. ^^;;;

[방문객]

그렇죠? 추억 돋는 찌찌뽕. 애들은 모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