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신청했던 관할법원은? 서울가정법원
2.접수날짜와허가날짜는? 4월 8일 --> 7월 9일 (92일)
3.생년월일은? (왜 밝혀야하지요?) 21살입니다
4.성별은? 여성
5.직업은? 대학생
6.사유서의주된내용은?
1. 7년 전부터 이중이름을 사용한다는 이야기.
2. 새이름에 대한 애착
3. 외국 생활시 현 한국이름의 발음이 어렵고 어감이 좋지않다는 이유
현 이름은 외국에서 부르기가 어렵고. 한국에서는 한번 들으면 절대 잊을수없어서 부담될수도있고 성별이 모호하다 이런말도 쓸수있었지만 길어져서 안썼습니다.
7.허가난기간은?
길었던 92일이네요.
80일이 지나도 경찰서 신원조회만 됐고 은행에는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았다는 소리를 변호사한테 듣고
신청 89일경쯤 빨리일처리를 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뒤로 은행서부터 판결까지는 일주일이 안걸리네요.
오늘같은 경우는 법무사쪽이 오늘까지 판결문을 받아온다고 했는데
해당 법원장님이 병치료중이시라 출근을 안하셨다고 판결이 안내려왔다고 전화로 오후 다섯시에 전해주시더군요.
"정말 일이 꼬이려면 제대로 꼬이려나봐요. 너무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온종일 기다린후에 듣자니 너무 상심해서 법원장님 너무 밉고..그러다. 삼십분 후에 전화와서 판결이 내려왔다고 내일 아침에 법원에서 판결문 받아가지고 전해준다고 합니다.
워낙 급하게 달라고해서 내일 아침에 직접 받기로 했어요.
알고보니 ㅋ이 들어가는 제 예전이름때문에 역시나 고생. 경찰서에서 ㅋ 인지 ㄱ 인지 잘못 타이핑을 해서 신원조회가 안됐다고 하네요.
옵션이라길래 따로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뉴스에서 최근 2-3년은 개인적인 사유로 인한 개명이 보다 수월해졌다는 것만 알고있어서.
사유서만을 열심히 적었습니다.
몇일전에야 이 카페를 발견해서 다른 글들을 읽어보니 사유서만 딸랑 낸 제 처사가 얼마나 무모한지... -_-
사실 사용할것은 메일 수백여장..고등학교성적표..학생증..재학증명서 등등 많이있는데.. 혹시 기각이 되었더라면 다시 다 해야겠죠.
①사유서분량? 1장반
②탄원서분량?(부모,형제) 없슴
11.바뀌고나서 기분은? 여권을 어서 만들고 남해섬에 가고싶습니다.
12.개명준비하는회원여러분들께 한말씀~
미리미리 준비를 열심히 해야하고,
daum에서 서치를 해보고.(제가 naver에서 서칭했을때는 이런카페 없었습니다)
일이 안되면 제때제때 클레임을 걸자.
자기에게 필요한것을 강하게 어필하는것이 필요한듯합니다.
힘내서 꼭 쓰고싶은 이름 쓰세요!!
첫댓글 정말 축하드리며, 푸른 녹빛에 뻑젖어 젊음의 정열을 토해내는 7월의빛처럼 언제나 건강,다복하시기를 마음 전합니다
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ㅊㅋ
정말드립니다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오래 기다리신 만큼 기쁨도 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새이름으로 항상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다시 한번 드립니다 ^^
허가를 진심으로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