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앙골라 수도인 루안다 시내를 좀 다녀 봤습니다.대서양을 끼고 있는 루안다는 전반적으론 우리나라 60년대 모습이나 이 곳에도 역시 신도시가 있고 최신 건물이 들어 서 있기도 하지요.
카페 접속하기도 어려운데 오늘은 사진 올리기가 성공했습니다.대단한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이었지요.^^*
루안다 시내의 모습.중앙선이나 차선이 없는 도로가 대부분이라 머리를 들이 밀고 먼저 가는 사람이 장땡인 이 나라에서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한 시가지라 할 수 있다.
루안다 시내의 한 아파트 모습.이 열악하게 보이는 아파트가 루안다를 기준할 때 그래도 중상 정도의 수준의 주거지랄 수 있겠다.
루안다 시내의 일반 서민 주택의 모습
수도물 사정이 안좋은 루안다 시내의 한 공동 수도에서 아낙들이 물을 받아 가고 있다.수도 사정이 안좋아 비만 오면 사람들이 옷을 벗고 빗물에 샤워를 하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이곤 한다네요.
이 나무 이름이 뭔지 압니까? 쌩떼쥐베리의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 나무랍니다.이 곳에선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지요.어마어마하게 큰 바오밥 나무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주 작은 나무랄 수 있지요.
전형적인 루안다 서민 주택가의 모습.평소 차들로 꽉꽉 차는 도로가 오늘은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주 많이 한산하네요.이 곳의 교통정체는 정말 대단합니다.마치 우리나라 명절 때 고향가는 길 정도로 생각하심 될 겁니다.
물가가 비싼 이 나라에 웬 차들은 그리 많은지.사진의 자동차는 도요다이지만 이 나라에 우리 현대차 정말 엄청 많더군요.
흙에서 뛰어 노는 어린 아이들.마치 60년대 우리들의 모습과 많이 닮았지요?
우리나라 여름에 종종 볼 수 있는 자귀나무.그 나무에 눈썹같이 가늘고 붉은 꽃이 피어 있습니다.이 곳의 가로수가 거의 이 나무더군요.
재래시장의 아낙들 모습.이들은 사진찍히는 걸 무쟈게 싫어 하더라구요.글고 앙골라에선 사진찍는 일에 정말 조심해야 한답니다.사진을 찍다 봉변을 당할 수도 있고 경찰들이 카메라를 빼았기도 하고.글고 소매치기라든가 강도도 많아 차 유리문을 열어 놓고 다니면 갑자기 물건을 강탈해 달아나는 일이 비일비재 하다는.암튼 이 사진도 조심 또 조심해서 찍은 거랍니다.
역시 루안다 재래시장의 모습.뜨거운 햇볕아래 하루종일 이러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안쓰럽러웠습니다.
루안다 최고 번화가의 모습입니다.이 곳에 관공서,대사관들이 모여 있어 행정,업무의 중심지랄 수 있지요.저 멀리 대서양이 보이시나요?
역시 루안다 중심가 모습입니다.이상 급하게 올린 루안다 스케치였는데 다음엔 테마별 주제를 갖고 천천히 소개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안뇽~^^*
좋은사진 감사합니다.
가급적 재밌고 특이한 많이 담도록 하겠습니다.
물조심 몸조심 ....건강하시길........
송년 모임에서 가깝게 뵌 남벌님습니다.요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진 감상 잘 했습니다..늘 건강하세요
훈장님덕에 새로운 세계를 느껴 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하시는일 잘 이루시길 바래요
앙골라...다큐멘터리보는느낌 이네요.....보는저희는좋은데...잘계시리란 믿음을 가지며...늘 건강하시길요
앙골라에 언제 가셨대요 훈장님. 첨 보는 그 곳 사람들의 사는 풍경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더운 지방이니 건강 유의하시고요. 그곳에서 영 사시는 것은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