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주말 보내시고....,가볍게 월요일 넘기셨지요?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열이 좀 나고 쑤시는 증상으로 집에 누워있을뻔...,했지만
넘 시간이 아깝고 그 정도까진 아닌듯해서 토요일엔 대전 애들 큰고모네서 놀고
저녁 함께 먹고 헤어져 공주에서 하룻밤 보내고 (계획은 숙소에서 낼이 부부의 날이고 해서
나름대로 분위기를 좀...ㅋㅋㅋ, 하지만 몸이 아파 제대로 얘기 한 토막 안했네요.)
일요일엔 공주 무령왕릉(울 쏘징은 무령왕 동상을 보고 한동안 생각에 잠긴듯..,)
청양에 고운식물원(울 동건인 예쁜꽃 보고 예쁘다를 연발^^허브 비누도 직접 만들고..
쏘징은 토끼비누..,동건인 하트비누)
대천 해수욕장까지(모래놀이도 엄청 하고 바닷물에 발도 담그고....,)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고 저 역시 반쪽과 즐거웠으나 종합감기약만 좀 먹은 상태로
몸이 영 게운치 않아서 그게 별로였네요.
아이들 덥다는 이유로 아이스크림, 음료수를 좀 먹었는데...,다행히 감기는 안 걸리고.
에효...,정말 무슨 징크슨지...,가끔이지만 이런 감기 몸살이 왜 병원 쉬는날 걸리는지.
일요일에도 내과는 하는데 없으니 우리 애들 다니는 소아과에서 진료받고 약 먹으니
이젠 살 것 같다니까요..,
정말 이번엔 부부의 날 제가 예쁘게 챙겨주고 싶었는데...,
하지만 곧 돌아오는 단오가 반쪽 생일이니 기회는 남았네요..,
그때 편지랑 선물이랑 아이들 마음을 담은 메시지가 있는 케잌도 준비할 생각이예요.
어제도 아직 아픈줄 알고 일찍 들어와서 식사 하고는 반찬을 이것저것 만드는 반쪽^^
메추리알 장조림도 해주고 마늘쫑도 볶아주고 숙주나물도...,
된장국도 맛있게...,대추밥도 예쁘게...,
자기야.....,나, 그렇게 습관들이면 안되는뎅......
울 쏘징은 아빠랑 엄마랑 나란히 주방에 있는 모습이 이젠 익숙한지...,
엄마랑 뭐 하고 싶으면 (엄마, 이리와요...,아빠가 하시면 되잖아...)
이러네요...,울 동건이도 자기도 빨리 커서 요리를 하고 싶다고...,ㅋㅋ
분명 소고기 요리로만 가득할겁니다. 동건인 소고기 왕^^
가족들과 즐겁게 하루 하루 보내도록 우리 모두 (노력) 하자구요..,
요즘 읽는 책도 가족애가 듬뿍 실린 내용의 책...,
건강한 화요일 보내시구요....,
예쁜 책이랑도 함께 해보시구요...,
글구 오늘이 제가 그토록 아끼던 연애시대 마지막회...,
한동안 잊을수가 없을것 같은 작품이네요...,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같은 미니시리즈..,
노영심 남편 한지승 감독 짱...,
내가 좋아하는 감우성 짱짱짱....,
예쁜 손예진 꾸미지도 않고 연기에만...정말 멋진 여자..짱..
그럼.....,안뇽..^^
첫댓글 동건이네 이야기만 들으면 그냥 행복합니다. 소정이네 이야기만 들으면 괜시리 기분이 좋아 집니다. 행복한 가족... ^^
소정엄마는 행복하시네요^^ 반쪽이 요리까지.... 보미아빠는 요리하는거 하나없는뎅...죽었어 ㅎㅎㅎㅎ
ㅎㅎㅎㅎㅎ보미어머니께서 이렇게 터프한면이 있을줄이야~~
탤런트 최수종씨가 많은사람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지요..너무 많은 감동이벤트 왕 이라서요...쏘징이네 아빠도 지탄을 받을만한데요....소정엄마 얘기들으면 짜증나요.....현세아빠는 아무것도 안해주시거든요..
^^*어머니 빨리 나으세욤....^^*
어머님의 밝은 미소를 언넝 보여주삼,ㅋㅋㅋㅋ
이젠,그만 우리 제부를 부엌에서 해방시켜줘~~잉!
역시 제부는 요리의 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