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천보
오늘은 이상하게 집안에 있으니까 춥습니다
그래서 바깥은 엄청 추울꺼야
서울 강원은 눈이 엄청 왔다니까
안 추울수가 없지 했어요
누군가가 무지개빛이 나도록 싱싱한 고등어를
8마리 아이스박스에 넣어서 줬는데
이걸 어쩌나? 나는 버려라 했는데
고등어 좋아하는 동거할매는 기여코 그걸
장만했어요
너는 열심히 일했으니 쉬어라 했는데
우짠일로 같이 가자고 합니다
밖으로 나오니
뭐야? 전혀 추운 날씨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번에 갔었던
행암~합계~수치마을을 조잘대며 걸었습니다
정화된 몸 오염되게시리 이 할매가 기여코
갈때 본 뻥튀기 트럭에서 손가락 과자를 한봉다리
사오네요 이게 어릴때부터 손가락에 끼워서
먹던건데 기름맛이 꼬소하니 겁나 맛은 있지요
딸애가 같이 저녁먹자 해서 샤워도 안하고 나갑니다
맛있는 저녁 드세요^^
행암바닷가
뻥튀기 트럭, 종류가 다양합니다
수치로 가는 오르막
합계 가는 길에서 바라다 보는 바다풍경
거가대교도 보입니다
합계마을에서 수치로 넘어가는 오르막길
합계마을
겨울에 피는 빨간꽃
합계마을에서 보는 바다풍경
천자봉과 시루봉
굴과 파래
해양공원 솔라타워
STX조선이 K조선으로 변모
수치에서 합계로 가는 길
수치마을
동네가 쇠퇴해버려 안타깝네요
살림살이가 너무 한가득입니다
친구 셋이 와서 오봇하게 낚시질하는 모습이
부러웠어요
불멍 때리는 남자, 춥지도 않고 좋네요
수치마을을 배경으로
멋진 불놀이야 입니다
쭝국배일까요? 너무 낡아서 유령선 같아요^^
추억의 손가락 과자
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동거할매랑 함께한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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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91
25.01.05 17:4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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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자봉에 눈이 확 뜨입니다.
1980년 진해 경화동 해군신병훈련소 훈련병 시절 꼭 다녀와야 하는 구보 훈련코스 였습니다.
여기는 이름이 시루봉입니다
천자봉은 그옆에 있지요
근데 왜 해병대 해군에선 천자봉구보라 이름 붙혔는지 모르겠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몸부림 님 잘읽고갑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설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수려한 바다가 있고 산이 있는
그 멋진 고장을 동경합니다!
평온한 휴식의 밤요~^^
사진 찍으면 모렌도님 동네가 더 다양하고
개성있을거 같습니다
여기는 너무 좁아요
편안한 밤되세요^^
바다와 산이 근처에 잇으니 걷기운동하기 좋으시겠어요
바다를 보면 가장 궁금한게 낚시하는분들 고기가 잡힐까
뻥튀기 현장에서 튀기지않은데도 바삭할까
즐거운 휴일 항상 잘 보내시네요
배타고 거제도 앞바다 정도 안 나가면
씨알 굵은건 안 잡힐거 같습니다
뻥튀기는 바삭바삭이 생명이다 보니
비닐 봉다리에 학씰히 밀봉해서 파삭삭~했어요
고요한 밤되세요^^
천자봉 ~
73년4월에 선착순 ~
귀한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
2009년에 가입을 하셨으니
카페에 상당한 고참 이신데
아직 정회원으로 계시는군요.
회원 정보중 최종 방문일과
성별 나이가 운영진 공개로 되어 있네요.
그것을 회원 공개로 수정 해 주시면
우수 회원으로 등업 해 드리고 싶습니다..
@산애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3년도에 신병이셨음
연식이 솔찬히 오래되셨겠어요
그래도 산보니 천자봉구보가 생각나시나 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산 적
우수회원 등업 해 드렸습니다.
남성 휴게실에서 자주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산애 네 감사합니다
@몸부림 네 삼월의 진해 찬바람 넘차갑고 춥고 ㅎㅎㅎ
아련한 천자봉 선착순 추억이 있읍니다
진해는 아름다운 곳도 많고
가 보고 싶은 곳도 정말 많습니다.
그런 곳에서 사셔서 그리 건강 하시고
부부간의 정도 그토록 깊으신 모양 입니다..
제주도에서 우리 두사람 사진 찍어준다길래
약속이나 한듯이 합창으로 그랬어요
우리 사이 별로 안좋아요!! 괜찮습니다!!
ㅋㅋ 편안한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