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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금리인상 종료 전망, 양호한 3/4분기 성장률 등이 영향
주가 상승[+0.8%],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27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양호한 소비 확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역내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1.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경기둔화 및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5% 하락, 엔화 가치는 1.8%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28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05%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1월 비농업 고용, 소폭 증가 예상. 금리인상 종료 기대 지속 여부에 관심
○ 12/8일 11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될 예정.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 수가 18.0만명으로 전월(15.0만명) 대비 증가 예상.
다만 최근 월간 고용 증가의 3개월 평균은 연초 대비 약 10만명 낮아 고용 둔화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
○ 한편 실업률은 전월과 동일(3.9%)하고,
임금의 월간 및 연간 상승률은 전월 대비 상반된 결과 나타낼 전망(각각 0.2%→0.3%, 4.1%→4.0%).
그러나 시장에서는 전체적으로 임금 상승률이 제한적인 수준인 것으로 평가
○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 관련 엇갈린 신호를 발신할 소지.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종료 이후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견조하지만
가계 대상의 설문조사는 소폭의 실업률 상승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
이는 경제가 침체 국면으로 진입하는 전환점을 지나고 있다는 의미일 가능성(Bloomberg Economics의 Anna Wong)
○ 12월 FOMC(13~14일)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의 12월 비농업 신규 고용·실업률·임금 상승률 전망 등이 정확하다면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하고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기대를 높일 것으로 예상
○ CME의 FedWatch Tool은 연준이 내년 5번의 금리인하(3, 5, 7, 9, 11월 각 0.25%p)를 단행하여
내년 말 정책금리가 4.00~4.25%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상무장관, 중국 위협 대응을 위해 동맹국과의 수출통제 공조가 필요
○ 레이몬도 상무장관은 국가 안보를 위해 중국이 반도체 및 첨단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동맹국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
중국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며, 국가 안보가 중국 수출을 통한 이익보다 중요하다고 주장
n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지역 공격 재개. 미국 군함과 상선은 홍해에서 피격
○ 하마스와의 인질 석방 논의 결렬 후 가자지구 남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
한편 미국 국방부는 자국 군함과 여러 상선이 홍해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
이후 이란과 우호 관계인 예멘의 후티 반군은 홍해에서 이스라엘 선박에 공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발표하여
미국 군함 공격을 시사. 일부는 중동 확전 가능성을 우려
n ECB 드갈로 위원, 내년에 금리인하 고려할 가능성. 금리인상 종료 시사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갈로 위원은 현재 금리인하를 고려할 준비가 되지 않지만
내년 어느 시점에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어떤 경제적 충격이 없다면 금리인상은 이제 끝났다고 첨언
○ Goldman Sachs는 ECB의 첫 금리인하 시기를 내년 2/4분기로 제시.
이는 이전(3/4분기)에 비해 앞당긴 것으로 예상보다 빠른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를 반영
n 중국 당국, 지방정부 부채위기 완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할 계획
○ 국가금융감독관리국 리윈제 국장은 지방정부의 부채문제를 위해 획일적 접근이 아닌
각 지방정부의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
한편 인민은행의 판공성 총재는 중앙은행이 통화량 조절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
n 중국 11월 신규주택가격, 3개월 연속 상승. 당국의 주택가격 안정 노력에 기인
○ 조사기관 China Index Academy에 따르면, 11월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05% 올랐으며
이는 당국의 부동산 매입 규제 완화 및 모기지대출 금리 인하 등이 반영.
당국의 노력은 향후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HSBC)
n 중국 국무원, 주요 광물의 생산 확대 및 비축 시스템 강화를 강조
○ 광물자원법 수정안을 논의하고 이를 상무위원회에 제출하기로 결정.
특히 주요 광물은 경제 및 사회 발전의 중요한 물질적 기반이기에
이를 개발하고 보호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며 이번 수정안 논의의 배경을 설명
n 일본은행 노구치 위원, 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상승은 아직 미흡
○ 작년부터 소비자물가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넘어서고 있지만
이는 수입 물가에 따른 비용 상승으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
이에 임금 인상이 필요하며 초완화 통화정책의 종료는 시기상조라고 강조
주요 경제지표 n ○ ECB 라가르드 총재 및 귄도스 부총재 발언, 미국 10월 공장수주
○ 유로존 12월 Sentix 투자신뢰지수, 독일 10월 수출입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 중앙은행,인플레이션둔화로 통화정책전환압력에 직면
Financial Times (Slowing inflation piles pressure on central banksto pivot)
○ 그 동안 주요 중앙은행은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난을 받았으나
이제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에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경기둔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연율)은 2.4%까지 하락하며 ECB의 목표치(2%)에 근접.
이에 금리인하 기대가 더욱 증가.
미국과 영국의 경우 유로존과 같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완화를 겪고 있지는 않지만,
내년 금리인하 관련 논쟁이 증가
○ 특히, ECB는 역내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하락 및 이에 따른 정책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크기에 주의가 요구.
한편 연준은 최근의 고용둔화를 고려 시 디스인플레이션 속도의 과소평가를 경계할 필요
n 연준의 인플레이션 전쟁 승리 선포 지연, 경기전망 예측의 어려움 등에 기인
WSJ (Fed’s Interest Rate Hikes Are Probably Over, but Officials Are Reluctantto Say So)
○ 최근 연준의 파월 의장은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선언은 시기상조라며 이와 관련하여 신중한 입장을 유지.
반면,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이 더 이상 필요 없으며,
`24년 초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연준과 상이한 입장을 피력
○ 이러한 상황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하락세 정체 혹은 역전될 경우를 고려해
금리인상 종료 선언을 회피하려하기 때문.
또한 고용둔화 등 경제지표를 통해 보다 확실한 근거를 확보하기 원하는 것도 주요 요인.
팬데믹 이후 경기 전망의 오류로 통화정책을 급격히 조정했다는 점 역시 이러한 신중한 입장에 영향
n 미국 기업의 이익 증가, 고용유지 등으로 경기침체 회피에 긍정적 영향 예상
WSJ (How Rising Profits Could Preventthe Economy From Faltering)
○ 상무부는 3/4분기 세전 기업 이익이 전년동기비 1.1% 증가하여 전기(-6.0%) 대비 개선되었다고 발표.
한편 일부에서는 4/4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기업 이익의 개선은 증시 뿐 아니라 경제에도 긍정적
○ 기업실적 증가는 고용유지 등으로 경제기반을 유지하며 경기둔화 위험성을 낮추기 때문.
`24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기업실적 증가는 관련 가능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전망
n 기업의 소극적인 이익 마진 확대, 인플레이션 완화에 도움이 될 소지
WSJ (Outsize Profits Helped Drive Inflation. Now Consumers Are Pushing Back)
○ 작년 다수의 선진국에서 기업들의 가격 인상을 통한 기업이익의 증가가 인플레이션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
최근 소비자들은 가격에 민감해지면서 기업의 높은 이윤에 대해 반발.
이에 기업은 이익 마진 확대에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일조
○ 다만 일각에서는 기업 이윤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강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주장.
미국에서는 강력한 수요와 수요 우위의 노동 시장이,
유럽에서는 전쟁으로인한 에너지 및 식품 공급 충격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한 것으로 분석.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원인을 분석할 경우 기업이익, 임금, 공급 충격 등 보다 다양한 요인을 살펴볼 필요
n 중국 개인 채무불이행의 급격한 증가, 가계소득 하락 등이 영향
Financial Times (Chinese borrowers default in record numbers as economic crisis deepens)
n 미국의 LPG 수출 가격 상승, 파나마 운하 위기로 인한 공급망 문제에 기인
WSJ (TheWorld’sKey Canal Is Clogged Up.Winter Fuel PricesCouldGetWac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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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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