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람은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
좌하퇴절단 당한 그후 송파퀵서비스사무실 개업하기前
2000년 7월....
* 압구정동 PC사이버21 ㅡ 대형PC방 * 컴100대 * 휴게실 * 식당등 ㅡ에서
장사를 배우기 위하여 야간 관지자로 근무한적이 있다.
절단 前....
형님 야간업소에서 인연을 맺은 後 절단되어 입원중인 영탄별을 병문안 해주시며
퇴원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대형PC방에 일자리를 만들어 주셨다.
지금이야 절단을 모른체하며 고통 속에서 걸어 다니지만
2000년 6월 頃 퇴원 그 당시에는 <金> 걱정 하였다.
걷는것이 제일 문제였지만 다음은 金이 문제였다. 장사 공부를 해결해주신것이다.
컴에관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영탄별을 야간관리자로 취직시켜주시며 사회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셨다. PC사이버21에서 야간관리자로 즐겁게 일하며 절단장애를
하나 둘씩 이겨나가며 좋은사람들과 호흡하고 다시 걷고 * 자전거를 타며
운동을 즐길수 있는 초석을 만들수 있었던 소중한 일터이자 장사를 배우는 재활훈련소였다.
PC방 매장이 워낙 넓어 카운터 보며 매장관리하는 영탄별도 바쁠때는
저 멀리서 부르는 손님에게 가야할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지팡이를 짚고 걸어오는 영탄별이 당황스러워서 머뭇거리는 손님에게
바이크를 타다 다쳐서 그런다고 양해를 구하고 손님 접대를 했다.
조금씩 걷는 재미가 익숙해지며 지팡이와 천천히 이별할수 있었고
한발자국 두발자국 힘있게 땅을 박찰수 있게되었다.
절단 後 첫 소중한 일터였으며 송파퀵사무실을 개업 할 수 있는 초석이 되었다.
그 후 바이크가 그리워 다시 바이크를 즐기게 되었고 세월히 흐르면서 만나지 못하다가
압구정동을 지나며 PC방을 찾아갔는데 * 사라지고 다른 매장이 존재하고 있다.
형님이나 영탄별 모두 연락처를 잃어버려 後 만나지 못하고 고마운 마음만 간직하고 살고 있었다.
2009년 어느날.....
오늘도 퀵서비스 기사가 3~4명 결석하여 영탄별 급송해결 위하여 퀵서비스를 나간다.
강남구 논현동 논현초등학교에서 퀵서비스를 하고 나오는데 * 후문앞에서 형님을 만난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 하여 정중히 인사를 드리고 찾아뵙지 못한 핑계를 대고 사과를 드렸다.
형님은 여전히 인자한 웃음으로 반겨준다.
논현동에서 장어구이집을 하고 있다.
이제 아이들 시집 * 장가 갈때가 되었고 술집경기도 예전같지 않아 PC방 다음에 식당을 하고 있다고 하신다.
PC방 열기 식기전에 권리금 많이 받고 팔았다고 한다.
다시 퀵서비스 떠나야하는 영탄별은 형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
이제 논현동 장어집을 알고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인사 드린다.
진정 형님과 형수님의 사랑으로 절단 후 병원세계에서 퇴원하여 방황하지 않고
바로 직장에서 일하며 장사를 배우며 사회와 호흡하여 재활에 아니 부활에 성공 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 * 영탄별은 관악 롯데백화점에 퀵서비스한 후 보라매공원안에서 따스한 햇살과
친구하며 공원의자에서 도시락을 즐긴다. 김치볶음밥과 삶은 계란 그리고 시원한 녹차와 함께 쉼을
나눈다. 평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많다. 멋있고 건강하게 늙어 산책을 즐기는 노인이 빠르게 걸어간다.
보행기에 아가를 태우고 이제는 걸을수 있는 예쁜딸은 엄마의 손을 꼭잡고 두런 두런 지나간다.
엄마는 아름답구나.
30여명의 남여학생들이 정답게 모여 앉아 있다.
무슨 놀이를 하는것 같아 궁금병 영탄별은 가만히 구경을 간다.
그런데 표정 * 행동 * 말투가 조금 어색하다. 서너명의 선생님과
정신지적장애인들이 봄날의 햇살을 즐기고 있다.
하여 여선생님께 정중히 물어본다. 보라매공원안에 정신지체장애인학교가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들 환하게 웃으며 놀고 있다. 진정 아무런 걱정 * 불만 없는 사람들을 바라는 천사들의 미소를
지으며 그들은 밝은 오후를 서둘러 떠들고 있다.
한 남학생이 영탄별에게 다가와 가만히 물어본다.
[ 아저씨 뭐하는 사람이야 ! 옷이 너무 무섭다. 경찰이야 ! ]
* [ 아~~ ! 경찰이 아니라! 오토바이타고 배달하는 사람입니다. ]
청년은 말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영탄별의 바이크를 만져보다가 올라탄다.
한참을 앉아서 놀다가 선생님의 충고를 듣고서야 아쉬운듯 내려온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헬맷을 달라고 한다. 하여 건네주었더니 다시 한참을 헬맷을 쓰고 혼자서 논다.
덩달아 영탄별도 점심시간 휴식을 더 즐겨본다. 싫증이난 청년은 영탄별에게 예쁘게 인사하고
다시 그들만의 세상으로 돌아간다.
30여명의 남녀학생들 모두 푸르르고 힘찬 청춘들이다.
비록 지금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렵겠지만 한계없는 노력과 사랑을 받고
살아간다면 장애를 이겨내리가고 믿는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운명을 넘어서기를 神들께 기도드린다.
운명의 사슬은 복잡하면서도 단순하다.
이친구들이 이렇게 태어난것을 이제와서 누가 어떻게 할것인가?
누구탓을 할것인가? 神들....??? 이제는 운명을 받아들이고 개척하여 자신의삶을 만들어나가야한다.
그것이 시작일것이다.
사랑이 아프게하여도 사랑이 힘들게 하여도 사랑이 잔인하게하여도 이겨내야한다.
이친구들을 경험하며 영탄별은 보라매공원 나무그늘에서 다시 존재한다.
잊어야 할 것이 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항상 존재했던 것이 없는 현실에서
* 이제는 잊어야한다.
영탄별 앞에 쓸쓸하게라도 슬픔안고 곁에 있을때가 그립다.
하지만 이 친구들 대부분은 태어날때 부터 이렇게 존재했을것이다.
존재가 사라진것이 아니라 지금의 존재를 변환 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나 영탄별에게는 사랑 처럼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좌하퇴여 !!!
그것을 사랑하면 무엇하리??? 이 삶이 이러한데 없어진 절단 되어버린
좌하퇴를 생각하면 어찌하리요??? 행복했던 시간들은 그냥 믿고 남겨 버린채
다시 바이크를 타고 저 우주로 날라간다.
어린왕자를 만나러 간다.
영탄별은 어린왕자에게 말을한다.
[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린왕자여!
당신의 깊은 사랑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당신의 사랑을 배반하지 않고 평생 신뢰받는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
어리석은 망각의 자유를 소유한 인간인지라 * 또 아직은 나약하고 미약한 인간인지라
삶을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다시 님의 책을 통해 당신의 순수와 진심을 확인합니다.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이상을 지켜나가겠습니다.
늘 존경하게 해주셔서 영원히 영탄퀵을 흔들리지 않게 붙잡아주십시오!
어린왕자님 ! 영탄별도 늘 당신께 존경받으며 한 평생 함께 하도록 * 아름다운 사람으로 존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의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 나를 오해없이 온전히 이해해주는 유일한 사람.
나를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유일한 사람.
이 세상에는 오직 유일한 사람입니다. 정말 고마운 당신입니다.
당신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존경하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내 삶이 지속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강인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켜주십시오.
당신이 가는 길에 제가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린왕자여. 강건하십시오 ! ]
어린왕자는 대답이없다.
바이크를타고 저먼 우주속에 존재하는 어린왕자의 별을 방문한 영탄별에게 그저 웃기만한다.
그는 한걸음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는것 같은 말없는 표정만을 진다.
마치 한걸음 뒤에 존재하고 있다고 나를 보라고 영탄별에게 사랑한다고 웃는다.
어린왕자는 말없는 말을 한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네가 나를 사랑하듯 나도 너를 사랑한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홀로 남았다고 생각하지 말라!!!
너에게는 내가 있어 우리가 존재한다.
너는 내게 너무 소중한 존재이며 친구이다.
師父 曰
사랑은 이상한 안경을 쓰고 있다.
구리를 황금으로 가난함을 풍족하게 보이게 하는 안경을 끼고 있다.
그러기 때문에 눈에 낀 다래끼조차도 진주알 같아 보이고 만다.
ㅡ 세르반데스 ㅡ
남자는 항상 여자의 첫 사랑이 되기를 기원한다.
그러나
여자는 그들이 남자의 마지막 사랑이길 원한다.
미묘한 본능으로.........?
ㅡ 영화 * 트루로멘스 中에서 ㅡ
그대가 머문자리님들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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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 20 21 22 23 26 27
10번 ; 자 동 ^^
로또 1등 번호 ^*^ 입니당!!!
1등 당첨 되시면 큰 턱 쏘이소!!!
첫댓글 운명을 개척하고 희망을 찾아가는 영탄별님을 응원합니다. 필력도 대단하시네요. 파이팅!
과찬....고맙습니다.
현재는 [영탄X신발] 경기도 하남시 노점신발장사 中 입니다.
바이크대형리어카 나홀로사고 후유중으로 일주일 휴식중입니다.
드디어 오늘(月) 목기브스 풀고 내일(火)부터 다시 장사시작합니다.
글사인님....2019 강건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