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Kenny
난 9년동안 한국히팝만 들은 힙찔이야 언니들 만나서 반가움!
오늘 소개할 사람은 UMC/UW(유엠씨/유위 a.k.a 유형) 란 한국힙합 역사를 통틀어 가장 뜨거운 감자야!
라임(rhyme)논쟁의 중심점에 서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닌데
여기서 이런 얘기는 썩 하고싶지 않고..
hiphopplaya.com이란델 들어가보면 뭐만 터지면 까여...
근데 난 이사람 빠순이임 ㅠㅠ 흑흑
유형 까디마 ㅠㅠ!!
암튼.. 이 아저씨는 본인 스스로도 '잉여'라고 부르고
팬들도 잉여라고 부르고 (맨날 앞자리가서 술마시는 나는 공연마다 까여 OTL)
팬을 맨날 비방하지만 팬도 뮤지션 까는게 함정
암튼 힙합이란게 원래 자기 주변에 있는 일부터 사회까지 다 얘기하는 음악인데
이 아저씨는 사회 전반의 이야기들을 다 했어.
내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뮤지션이라
여시 언니들한테도 몇곡 투척해주고싶었음.
데뷔곡 : shubidubidubdub
유엠씨의 데뷔곡이라고 할수있는 이 노래
지금은 없어진 '밀림닷컴'에 mp3 파이로 올라왔던 노래야!
유엠씨 까임의 시대는 이 때부터였지 ㅠ
라임만 쓰면 다냐? 라고 비꼬는 가사
[번뇌 고뇌 좌뇌 우뇌 그래 우뢰매! 이런게 라임이랍시고 써놓고 서로들 칭찬을 하네]
Media Doll pt. 2(Feat. Ra.D)
뭔가 미디어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말하는걸 처음 들었던 나냔
어린마음에 이거 되게 충격이었어. 라디의 보컬이 캐달달해서 더욱
Naga
노래 제목을 읽어봐.
[나가] 클럽안에 있는 사람들 쫓아내는 노래 ㅋㅋㅋㅋ
이걸 고등학교때 동아리 시화전에 틀어놨음 OTL
공연 때 맨날 불러 이 노래!
[when I got the mic in my hands say "나가 이놈들아! 나가!"]
가난한 사랑노래
UMC에게 여성팬이 존재하는건 이 노래 때문이었다!
라고 자타공인 인정하는 노래 ㅠㅠ
실화는 아니고 신경숙씨 소설이었나 암튼 그걸 바탕으로 쓴 노래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를순 없어. 남자라면 누구나 자기 여자에게 사치스러운 아름다음을 주고 싶어 해
옥상에서 빨래를 너는 니 옆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걸 알고 있어도 그래.]
Bullets
광우병사건 이후에 원래는 The Museum 앨범에 "Not Bullets but Ballots"란 제목으로
실렸었는데 2집에 Bullets 으로 올라갔지. 가사도 살짝 바뀌어서.
가카가 했던 일들을 "노란 뱅헤어의 싸가지녀"를 빌려서 잘 비꼰 노래
그리고 그 때 투표권 있었는데 안한사람들도 까는 노래
(난 없었긔 ㅠㅠㅠㅠㅠ)
[반장아, 부탁인데 아무것도 하지마라. 아무것도 안하는게 우리를 돕는거다
그럴리가! 투표 안한 책임을 져야죠!]
자영이
장자연씨 사건 이후에 잠깐 화제였지
곡에 나오는 인물 이름도 비슷하고 하는 얘기도 비슷한데
사건 이전에 나온 노래라는게 함정. 기사도 한번 떴는데 뮤지션 본인이 많은
홍보를 원치 않아서 세간엔 안 뜬득.
재밌는 얘기 하나. 김진표의 쿨하게 헤어지는 방법엔 원래 이 노래가 올라가려고 했는데
기획사에서 막아서 유형 따로 냈다는 슬픈 전설이... (또르르...)
[넌 돈과 바꿀수 있을만큼 충분히 영혼을 팔지 않았어. 그게 이유라구.]
Me VS People pt.1 (Feat. JJK)
아악!!! 이 노래!!!! UMC 노래중에 내가 가장 아끼는 노래중에 하나야
말이 필요없다. 일단 들어줘!!
[나에게 조언 충고 명령했던 모든 사람들은 결국 다 맞고 욕먹고 밟힌뒤에 좆같이 쌩당했어]
내 돈 어딨냐
이 노래를 들었던 고딩때까진 그냥 아 이노래 뭐야 ㅋㅋㅋㅋㅋㅋ였지
대학때 기숙사 생활할땐 하.. 슈발 이정도였는데
서울 올라와서 자취생활하니 이 노래만 들으면 눙무리 ㅠㅠㅠㅠ
나 초큼만 울게 ㅠㅠㅠㅠ
[이렇게 살다보면 계속해서 늙어 돈이 없어져~ 할일이 없어져~ (내 돈 어딨냐, 내 돈 어딨냐)]
사람들을 착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지금 세상에 가장 필요한 노래가 아닐까 싶어
유엠씨가 이거 싱글 공개하는 현장에 있었는데
듣는 순간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
[난 화가 났는데 아무도 화를 안내줬다. 신문에 안 나오니까 결국 아무도 몰랐거든]
안사랑한다
성추행하는 상사가 짜증난다고? 이 노래를 들어봐.
[남자의 반만 거세를 시키면 사회가 좀 편해지려나?]
사랑은 재방송
결국은 사랑은 모두 똑같다는 이야기. 나는 이거 듣고 참 많이 공감이 가드라구.
사실 좆중딩들도 이런거 듣고 "아 씨발 맞어... 사랑..." 이럴테지만..
참.. 들으면서 뭔가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노래야 암튼.
[어릴적 생각으로는 매번 새로운 경험에
놀랍고 멋진것들이 가득할거라 기대했는데
사람만 달라지고, 나이만 좀 더 먹고
같은 싸움, 비슷한 만남, 같은 눈물, 비슷한 불만
상표만 바뀐 물건, 리모델링한 건물, 옷차림 약간 바뀐, 화장만 짙어져가는
더 편리해졌다고 내가 행복해 진게 아냐. 결국 보던걸 또 봐.
사랑은 재방송]
매지리 가는 버스
이 노래 역시 실화가 아니다!
유엠씨는 사랑노래에 실화를 써본적이 없다고 해.
대단한 인간이야. 매지리는 원주에 있는 저수지라고 하드라고.
친구가 원주에 있어서 놀러갔다가 여길 보고
"아.. 나도 이동네 여자를 꼬셔서 여기서 데이트해야지"라고 생각했다던.. ㅋㅋ
[10년 전에 없어졌던 너의 사진이 할머니 반짇고리에서 나오더라. 너 지금도 이렇게 웃고있니?]
오늘은 널 만날긔야
이 노래만 들으면 속이 다 시원하다. 제목은 러브송같지? 유엠씨의 러브송은
단 한번도 행복한 노래인적이 없어 한번도 ㅋㅋㅋㅋㅋ
[가끔 흥얼대는 그 노래도 싫어! (외토rwi야) 그건 어느나라 말이야?
Chug Chug (Clean) (Feat. D-Theo of Soul Dive)
그리고 UMC가 클럽튠은 잘 안했는데
'한국 클럽에서도 한국노래를 틀고싶어서 안한던짓 했다'라고 하면서 낸 최근의 싱글
척척이란 말은 우리네의 '마셔라! 마셔라 술이들어간다!' 와 같은 의미라네?
피쳐링한 곡도 한곡 투척
GB Soul - 말도 안돼 (Feat. 샛별, UMC)
저 샛별이란 여성보컬은 목소리가 매우매우매우 예쁜데
UMC랑 같이했다그래서 팬들도 어?!했더랬지
흠..
난 유엠씨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공연 때마다 맨 앞자리가서 술마시고 있음 -_-;;
암튼 좋으면 사서들어!!
앨범 다 좋은데 뭘 찝어올려야될까 고민고민하다가 앨범당 몇개씨만 투척하고 가
www.umcuw.com 으로 들어오면 싸이 클럽이 있을긔야
이 아저씨 7월 23일에 신촌 라이브하우스 Geek에서 공연도 있어
어... 마무리 어떻게 하지.......
글에 문제있으면 유엠씨 내 남자
없어도 유엠씨 내 남자
꺄핳하하핳 안녕~
첫댓글 사람들을 착하게~이거 제일 좋아해ㅠㅠ
umc 좋아 ㅠㅠㅠㅠㅠ 자영이 노래 좋은데
가난한사랑노래같은거뭐잇어??나그거듣고완전미쳣엇지. ㅠㅠ 글고나댓글좀
umc!!
그런스탈비슷한건 내생각엔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이거랑 '98학번' 이거랑 '사랑은 재방송' 세가지가 쫌 그런 분위기야
우와 공연을 했었구나 umc가
응! 한두달에 한번꼴로 해 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수정했습니다 ㅠㅠ
헐 유엠씨...................................유엠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근데 게지님 뜨심 덜덜덜
유엠씨를 여기서 보다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 나도 힙빠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힙플에서 까일때마다..흡...흐흑...ㅠㅠㅠㅠㅠㅠ 난 좋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어딜가던 hater 들은 다 있어...글고 힙플에도 가끔 병 to the 신 들은 많이 나오자나 ㄴ^^ ㅠㅠㅠㅠㅠ 그런건 무시하자 ㅠㅠㅠㅠㅠ
나도 빠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힙합을 유엠씨로 시작해서 왠지 애착 쩔어 ㅋㅋㅋㅋㅋ 나는 요새 98학번이 그렇게 좋더라. 진짜 깔끔하게 잘 뽑힌듯
공연도 보고 싶다 ㅋㅋㅋ
98학번!!!!!!!!!!!!!!!!!!!!!!! 완전 좋아 ㅠㅠㅠㅠㅠ 토요일 신촌라이브하우스 geek이야 놀러와언니!!!! 나랑 앞자리에서 와인이나 나눠마시자 ㅋㅋㅋㅋㅋ
진짜 UMC노래 다좋아!ㅜㅜㅎ.............대학에 내취향 사람 하나만 더있었으면 조켔당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