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점차를 따라잡는게 끝까지 승부 모른다 이지만, 반대로 따라잡히는 팀은 뭐지.. 라는 뜻도 됩니다.
세계최고의 리그 NBA 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0점차 - 30점차를 따라잡히는건 따라잡는팀에겐 대박. 따라잡히는 팬에겐 팬질하기 싫어지는 경기이죠.
그리고 외곽 3점슛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제가 옛부터 KBL을 안보는 이유는 아나운서의 슥~점 이소리가 정말 싫었기 때문입니다. 농구대잔치 부흥했을때도 우지원 문경은 전희철 김병철 허재 김영만등등 죄다 3점이거든요.
그리고 프로에 와서 골밑과 테크닉은 용병. 3점은 국내인. 그리고 득점왕은 3점슛터. 매년 레파토리가 똑같았거든요. 현대 3연패 왕조도 맥도웰 골밑, 나머지 3점. 이거같은 단조로움이었습니다. 그들의 노력을 부정하거나 과소평가 하는건 아니지만 재미가 없어요. 지금 NBA 올스타전도 재미가 없어요. 서커스 쑈일 뿐이죠..잘하는 것 알고 부상은 당하기 싫고.. 이해합니다만 LIVE 로 보고 싶진 않을 뿐입니다.
예전 샼크 뚜씻뚜싯 MDE 와 허리디스크라고 허리에 붕대감고 투혼하는 LJ, 오클리 이런 육체파가 없어졌죠. 이때는 볼맛 났습니다.
지금 드리블이나 3점 그리고 테크닉은 물 오를대로 올라 보입니다. 더이상 육체가 지배하는 세상이 아니죠.
그렇다면 반대로 3점과 스크린 핸드오프 이 단순한 패턴을 막을 수비도 발전해야 된다고 봅니다. 진짜 작정하고 3점 수비 포기하고 2점 내준다 성격으로 수비할 필요성이 있죠. 이게 된다면 3점으로 인해 20점차 30점차 따라잡히는 어이없는 경기는 없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222 제가 이번 시즌 풀경기 본게 하나도 없는거깉네요… 하이라이트도 거의 인찾아본거같아요.. 올스타전은 덩콘만 봤고 본게임 패스. 갈수록 넘 재미없어지네요.
기분 나쁘게 해드릴 의도는 없음을 먼저 알려드립니다만 냉정한 표현을 쓰자면 옛 농구의 추억 혹은 환상에 머물러있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1.30점차가 나는 경기를 뒤집히는 경기가 나오고 그런 결과를 가져오는 수비가 불만이라고 말하는것은 "공은 둥글다"는 표현의 핵심인 스포츠가 가진 가장 큰 특성이자 재미요소인 '불확실성'을 부정하는것과 다름 없습니다
경기 중반부이고 아직 4쿼터 시작인데 누가 이길지 뻔히 알면 이깟 공놀이를 왜 비싼 돈주고 보겠습니까? 30점차가 나는 경기는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는게 더 재밌다고 말씀하시는건데 말이 안되는, 어불성설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몇 초 남지도 않은 경기결과의 확률이 99%이상 정해진 경기에서 나온 티맥타임을 생각하면 패배한 스퍼스 팬 입장에서는 속이 탔던것은 같습니다
2.저는 많은 분들께서 요즘 농구가 피지컬하지 않다고 하는것에 수긍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시대의 선수들도 LJ나 모닝같이 불도저처럼 그리고 전사처럼 몸을 던지고 부상을 참으며 상대방과 부딪히고 뜁니다
리그와 심판진도 그런 터프함을 어느정도 받아들여 하드콜로 진행하기도 하고 이번 플옵 버틀러,모란트의 부상이 발생하는것도 하드콜 속에 더욱더 터프해지고 몸을 던지는 선수들의 본헤드플레이의 연장선이라고 봅니다
샤크같은 스타일의 선수가 지금 리그에 등장하면 그런 스타일을 못하게 리그나 팀이 제재하나요?
아닙니다 활동량과 지구력이 부족한 선수들이 빠른 공수전환과 수비에 대처를 못하고 못 살아남는것 뿐입니다 전성기 샥이 세상에 나타난다면 그가 보여준 공격 스타일로 30세 정도까진 MVP 컨텐더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수비에 대응력을 높이기위해 무게를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고된 관리를 할 것이고 그러지 못하면 그도 못 살아남겠죠
3.수비가 문제이고 공격이 단조롭다 말씀하시기엔 두 영역 모두 과거보다 수준과 실력이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후퇴하질 않았어요... 득점력 좋은 인사이더에게 볼 투입 후 1대1 또는 킥오프만 하던 과거의 농구만큼 지금에 비하면 한참 단조로웠던 NBA가 더 있을까요? 지금이 훨씬 더 다양한 볼 없는 움직임들이 많은데 3점 위주의 팀들이 성행하는 것이 싫으셔서 너무 감성적인 접근만 하신듯 합니다
현재와 미래의 농구가 더 발전하여 다양한 전술이 등장하고 또 등장하는 진행형에 있는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mvp 후보 탑3도 모두 3점을 주무기로 하는 선수들이 아니잖습니까?
4.올스타전은 말씀하신것처럼 재미가 없고 그 이유도 말씀하신것처럼 부상 당하기 싫어 열심히 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올드스쿨이고 싶어하는 샥도 커리어 후반에는 나머지 선수들의 기조에 동참하여 즐기고 재밌는 모습만 보였지 투쟁심을 보여주진 않았어요..올스타전의 재미와 흥행은 동기부여 즉 투쟁심만 불러내면 되는데 그걸 못찾고 있어서 그렇지 플레이스타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가지를 길게 써서 기분이 안좋으실까 걱정되는데 그런 의도는 전혀 없고 제가 데미아니님과 너무나 다르게 느끼는 점들을 나열한 것이니 다시 한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2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다 정리해서 적어주셨네요. 적어주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100000% 공감합니다
@Spot-Up 2번에 매우 공감합니다. 스페이싱과 페이스가 트렌드가 된 현 NBA에서 운동능력과 체력 같은 피지컬적 강점이 받쳐주지 않으면 버틸 수가 없죠. 1번도 마찬가지로 크게 공감합니다. 가비지 타임이 빈번해지는 것보다 수십 점 차이에도 긴장을 풀 수 없는 극장 승부가 자주 펼쳐지는 게 더 재밌습니다.
@Spot-Up 매우공감합니다
특히 샼 부분도
@Spot-Up 설득되었습니다!!!
내용 공감도 안되는데.. 팩트들도 너무 틀리셔서... 길게 쓰려다가 말았습니다. 너무 길어져서요...
맞고 틀리고를 떠나 재미를 느끼는 요소는 다 다르니 뭐
조던 시대 이후 25년만에 느바 보시는 저희 아버지는 요즘 농구가 훨씬 재밌다고 하시더라고요
현대왕조 추승균 이상민 조성원이 단조로웠다니 다채롭지않았나요?
재미없으면 안보는거고 재미있으면 보는거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유치원때라 기억이 틀릴 수 있는데 추승균 김영만은 3점슈터라 보기엔 미드레인지에서 많이 던지지 않았었나요 ?
재 기억으로도 추승균 김영만은 미드레인지 장인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미들 쏘면 다 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어릴때, 저희 집 할머니, 아버지, 이모들 해서 다들 기아 응원했는데, 이상하게 김영만 3점은 안들어가고, 현대 추승균, 조성원 3점은 다 들어갔던거 같네요.
터프한 옛날 농구도 재밌고, 요즘 농구도 재밌고 - 농구는 항상 어떤 형태로도 재밌지만, 우리네 마음이 나이 먹어가며 이런저런 삶의 무언가가 더 신경쓰이니 농구를 좋아했던 우리들 마음이 작아져서 안 좋은 점이 더 보이는건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 다시 그 열정이 살아나는 때가 다시 올겁니다 ㅎㅎ
공격전술이 단조로워 시간에 쫓기다 3점만 던지는 하위팀 경기가 재미없지 상위팀이 격돌하는 플레이오프는 정말 재미있죠.ㅎ
지금 하고 있는 플레이오프를 보시면 다른 것이 보이실 겁니다. 시즌 경기와는 분위기가 다르죠.
예전 농구를 더 많이 보고 요새 농구를 예전에 비해 많이 안본 사람이지만 예전 농구는 과거 기억 보정을 떠나서 너무 코트가 빽빽했고 정적인 느낌이었어요. 스윙맨이 휘젖고 좋은 센터가 골밑에서 버티고 롤플레이어는 그냥 서있다가 정해진 임무만 하는데 요새 농구는 한명 한명이 공수의 셋업 과정인 것 같아요.
저는 추억보정 때문인지 몰라도 2천년대 초중반 6성 슈가 시절이 가장 재밌었네요
핸드 체킹을 예전같이 조금 느슨하게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