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2때부터 있던 모드인데 얼마 전에 자체 한글화 지원한다는 걸 알고 잠깐 해 봤습니다.
크킹3 버전 기준으로 기리시탄이라고 막부를 못 만들거나 그런 건 없지만 기리시탄 영주는 전성기인 1591년 시나리오 시점에서도 몇 명 없습니다. 아이즈(후쿠시마)에 있는 가모 우지사토가 체급이 좀 있고 그 다음이 고니시>오무라>아리마 순입니다.
영주는 1591년 기준으로 대략 이 정도
가모 우지사토: 세례명 레온(한국식으로 하면 레오)
아리마 하루노부: 세례명 프로타시오. 아들인 나오즈미는 세례명이 미겔(미카엘)이며 실제 역사에선 막부의 금교령 이후 불교로 개종
고니시 유키나가: 세례명 아우구스티노. 다 아실 거라 패스
일반인
아케치 타마(그라시아): 아케치 미쓰히데의 딸. 오사카대교구 주교좌성당에 다카야마 우콘 동상이랑 세트로 동상이 있습니다. 비지주인데 성별법 때문에 콘솔로 영지를 주고 플레이해야 합니다.
다카야마 우콘(세례명 유스토. 일본식으로는 쥬스토): 있을 거 같은데 스샷을 못 찾아서 찍는 대로 추가로 올려보겠습니다.
하세쿠라 츠네나가
아카시 테루즈미(오사카 오인중인 사나다 노부시게(=사나다 유키무라)/고토 모토츠구, 조소카베 모리치카, 모리 카츠나가 중에서 전후 아카시만 생사가 확인되지 않음. 1614년 시나리오에서 5명 다 도요토미 봉신으로 모인 상태)
참고로 마지막 시나리오가 1614년이라 1619년생인 아마쿠사 시로는 없습니다. 덴쇼 소년사절단 애들도 있을 거 같은데 못 찾았네요.
아무튼 일본인으로 전국시대 투쟁을 끝내려면 조건이 3가지입니다.
공통) 막부를 세우고 쇼군일 것
1) 천하정밀: 영토 규모가 20 이상인 독립영주가 플레이어만 있어야 함. 오다 노부나가가 이 조건에 근접했으나 혼노지의 변으로 죽음. 이후 도쿠가와가 오사카 전투 직후 이 조건에 들어감
2) 총무사령: 종일위일 것. 실제 역사에서 총무사령을 선포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당시 종일위인 태정대신이었음
3) 흔구정토: 쇼군과 봉신이 막부의 규범 권역 백작령을 80퍼센트 이상 소유. 실제 역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 조건으로 일본을 통일함
남북조시대 시나리오는 투쟁 형식은 아니지만, 북조 지지/남조 지지/제3세력 특성이 있는 영주는 같은 특성인 영주를 복속 명분이나 명분 구입(학습 인생관)으로만 공격할 수 있고 막부는 남조/남조는 막부를 멸망시킨 뒤 다자이후와 가마쿠라 같은 일본의 주요 거점을 자파 영주가 확보하면 일본을 통일할 수 있습니다.
다시 센고쿠 투쟁 선택지로 돌아가면 이렇게 뜹니다.
어느 쪽이든 고르면 선택지가 뜨는데 아무거나 고르시면 됩니다. 순서대로 EU, 빅토, 호이, 스텔라리스에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