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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우승 경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네요.
시즌 중반에서 후반으로 넘어갈때만 하더라도 '올해도 무리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최근 흐름을 보면 정말 우승도 머지않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다 끝나지 않았지만 정말 내외적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08-09시즌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억해야할 일도 많았던(캡틴 데뷔 10주년, 힐스브로 참사 20주년등..)
서론은 여기까지만 해두고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리버풀은 매 시즌마다 착실하게 전력을 보강해왔고, 올 시즌 라파는 드디어 마지막 조각을 맞추는듯 싶었습니다만 역시 제한된 자원으로 팀을 리빌딩하기란 쉽지 않은듯 싶습니다.
도세나의 적응 실패, 바벨의 2년차 징크스, 데겐은 누구인가요?, 로비킨의 실패, 떠날것이 유력해보이는 아게르...등의 요소가 겹치면서 다음시즌도 전력 강화를 위해 부지런히 힘써야하고, 이것은 라파가 제일 잘 알기 때문에 벌써부터 시즌 막판 스퍼트를 위한 준비와 함께 다음시즌 전력 강화를 위한 준비를 부지런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단적으로 증명해주는것이 라파의 영입명단 95人이겠죠.
그럼 그 95人 중에 속해있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심심찮게 루머가 흘러나왔던 몇몇 선수들을 적어보겠습니다.
팬의 시각으로 적는 눈요기에 지나지 않으므로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시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1. Gareth Barry
-소속팀: Aston Villa
-예상가격: 8m-12m(남은 계약기간 1년)
-지난 시즌부터 리버풀과 정말 끈덕지게 링크되어있는 배리입니다. 배리의 미드필더로서의 재발견 후 능력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고, 멘탈/능력/최근기세/피지컬 모두 뒤떨어지는게 없는 배리이기 때문에 더더욱 탐나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지난시즌 마틴 오닐과의 줄다리기 끝에 배리를 얻는듯 했습니다만, 결국 한 발 물러날수밖에 없었지만 다음시즌은 지난시즌과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일단 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야망이 대단하기 때문에 빌라가 이번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빌라를 떠날것이 유력해보이고, 이것은 빌라와의 재계약을 계속해서 거부하고 있다는것이 반증해주고 있습니다. 오닐 역시 배리를 포기하고 델프를 비롯한 여러 대체자원을 알아보고 있다고 하더군요.
배리가 떠난다면 잉글랜드가 유력하고 그 중 아스날, 리버풀, 토튼햄같은 팀이 배리를 노리고 있기는 하지만 가장 유력한 팀은 아스날or리버풀이 될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배리가 뛰고싶은 무대는 챔피언스리그이므로... 거기에 친한 국가대표 동료 제라드가 있다는 점도 배리에게 크게 작용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잉글랜드 내에서 제라드의 입지는 대단하니까요.(으헣헣헣헣..)
2. Javi Martinez
-소속팀: Athletic Bilbao
-예상가격: 30m(바이아웃)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하비 마르티네즈입니다. 오래전부터 라파의 레이더망에 걸린 하비이고, 다음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뛰어들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시즌 아주 좋은 모습과 더불어서 피오렌티나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장기적으로 하비를 주시하고 있거든요.
물론 빌바오측은 하비를 팔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데려가려면 바이아웃 가격인 30m을 지르라고 합니다만 라파는 그럴 양반이 아니기 때문에 저 가격은 그냥 '알 수 없는 가격'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최근에 시간도 별로 없고 라리가도 열심히 보는편이 아니라 하비에 대해서는 저보다 우리 카페에 있는 라리가 매니아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하고 후략하겠습니다^^;;;;
3. Arda Turan
-소속팀: Galatasaray SK
-예상가격: 13m
-유로08의 신데렐라, 터키의 미래라고 불리우고 있는 아르다 투란입니다. 단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력이 대단한 선수이고, 순도높은 골 결정력까지 지닌 선수입니다.
이미 유로대회를 통해 큰 무대에서 검증된바가 있으며 첼시와 리버풀이 노리고 있지만 투란이 좋아하는 클럽이 리버풀과 유벤투스라고 하네요(으헣헣헣헣헣헣..).
사이드를 갈기갈기 찢어줄 수 있는 사이드자원은 리버풀에게 무척 필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현재 라파의 레이더망에 걸린 상태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상당히 원하고 있습니다. 원해요!
4. Samuel Eto'o
-소속팀: FC Barcelona
-예상가격: 12m-18m(남은 계약기간 1년)
-이번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화끈한 공격축구를 더욱 빛나게 하는 에투이지만, 계속되는 재계약 거부로 다음시즌 떠날것이 유력해보이는 에투입니다.
라파는 오래전부터 에투를 리버풀로 데려오고 싶어하였으며(실제로 토레스가 오기직전 토레스냐 에투냐에서 라파가 택한 선수는 토레스였죠) 현재 양민학살이 부족하여 무재배가 많은 리버풀에게 에투는 양민 학살로는 딱인데다 토레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로서 각광받고 있죠.
하지만, 토레스는 원톱으로서 그 평가를 더욱 높이 받고 있는데다 에투 역시 처진 스트라이커보다는 득점력을 살릴 수 있는 위치가 더 어울리기 때문에 둘의 호흡이 맞을지도 미지수일뿐더러 에투가 늦은 나이에 어릴적부터 뛰어온 라리가를 떠나 EPL에서 적응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기 때문에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에투입니다.
무엇보다 주급이 정말 대박입니다. 에투에게 줄 주급을 2년간 축적하면 아르벨로아 5명과 은고그를 살 수 있습니다. 허허=_=;;
5. Mauro Zarate
-소속팀: Lazio SS
-예상가격: 20m
-가격만 맞으면 데려오는데는 무리가 없어보이는 사라테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끈덕지게 연결되고 있기 때문에 나날이 가능성이 높아져가기는 합니다만, 사라테가 초반에 비해 폼이 많이 떨어진 상태고 플레이가 이기적인 편이라 별로 효과적인 영입이 될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물론 이기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리버풀에 오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개인적으로는 그냥 지나가는 루머로 보고 있습니다. 뭐.... 나이도 어린데다 재능 하나는 확실하기 때문에 온다면 좋겠지만, 차라리 에투가 나을 거 같네요.
6. Piotr Trochowski
-소속팀: Hamburger SV
-예상가격: 모름
-나날이 성장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트로쵸프스키입니다.
라파가 다음시즌 정말 사이드자원을 단단히 보강하려고 하는지 다시한번 사이드자원과 연결되었네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이 월드컵을 얼마남기지 않은 시점에 해외진출을 그닥 원하고 있지 않은데다 마틴 욜의 함부르크도 현재 잘나가고 있는 상황인지라 데려오는것에 대해서는 크게 회의적입니다.
7. Brede Hangeland
-소속팀: Fulham
-예상가격: 알 수 없음
-아게르와의 재게약이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면서 상당히 꾸준하게 연결되어온 노르웨이산 통곡의 벽입니다.
이번시즌 풀햄에서 보여주고 있는 한겔란트의 가치는 정말 대단하며, 많은 팀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팀을 떠나고 싶어하는 의사가 강력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영입이 될 거 같기도 하지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나오는 수준급 매물인지라 경쟁팀이 많을 듯 싶기 때문에 이 팀들을 모두 물리쳐야 한겔란트를 얻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한겔란트에 대한 라파의 관심은 아게르와의 재계약이 순조롭게 해결되는 순간 끝이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한겔란트도 무척이나 좋은 선수지만 그냥 아게르나 잡았으면 합니다. 아게르같은 영리하고 위력적인 센터백은 정말 구하기 어려운 스타일이거든요. 거기에 아직 수비수로서는 그저 햇병아리 수준의 나이이기 때문에 미래가 더 기대되기도 하구요.
8. Alvaro Negredo
-소속팀: UD Almeria
-예상가격: 레알에 달려있음
-이번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라파의 레이더망에 걸린 알바로 네그레도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 출신으로 바이백 조항이 달려있기 때문에 레알이 알론소의 영입을 위해 레알이 알그레도를 복귀시켜서 알론소 딜에 써먹는다는 기사를 몇 번 본거 같은데 사실상 이것은 거의 끝났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알론소는 이번시즌 제라드, 토레스에 버금가는 리버풀의 키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으며 전 세계 그 어떠한 선수라도 모방할 수 없는 독보적인 선수이며 이번시즌 한단계 더 성장한 모습의 알론소를 라파 역시 높게 쳐주고 절대 팔지 않겠다고 밝힌바가 있기 때문에 네그레도+@<->알론소는 거의 물건너갔다고 보시면 됩니다.
허나 레알이 다음시즌에도 호날두를 노릴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자금 마련을 위해서 네그레도를 바이백 시켜서 리버풀에 비싼 가격에 팔아넘긴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물론 비싸면 라파가 알아서 안사겠지만요.
네그레도 역시 알메리아에 만족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혀 이적의 가능성을 닫아놓고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가격만 잘 맞으면 나이 어린 수준급 스트라이커를 다음 시즌에 앤필드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9. Jakub Blaszczykowski
-소속팀: BV Borussia Dortmund
-예상가격: 5m
-지난 여름에 리버풀과 끈끈하게 링크되었었던 선수로서 이번시즌 초반에도 굉장히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버풀과 계속해서 연결되었던 선수입니다.
허나 시즌이 거듭될수록 폼이 떨어져갔기 때문에 어느순간부터 흐지부지된 쿠바(브와치코프스키의 애칭)였으나 최근에 폼이 다시 올라오고 있고 리버풀의 스카우터 역시 계속해서 쿠바를 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쿠바 역시 사이드자원으로서 굉장히 폭발력 있고 체격도 다부진 선수입니다.
도르트문트는 'Not for sale'로 일관하고 있으나 도르트문트의 재정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데려오는데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만... 가격은 예상가격보다 크게 솟을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10. Yoann Gourcuff
-소속팀: AC Milan(원 소속팀)
-예상가격: 10m~15m or +@=아게르
-이번시즌 보르도로 임대가있는 구르퀴프는 자국 리그에서의 좋은 모습으로 빅클럽들의 타겟이 되었으며, 리버풀 역시 그 중 하나에 속합니다.
굉장히 다재다능한 선수이고 득점력도 있는 선수이며, 본인 역시 AC밀란으로의 복귀 보다는 이적의 가능성을 좀 더 열어두고 있는 상태인 거 같습니다.
아게르와 AC 밀란이 끈덕지게 연결되어 있을때 구르퀴프+@로 아게르를 사겠다는 밀란측의 말도 오갔었고 그 이후에도 다양하게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구르퀴프이지만, 루카스도 있는 이 상황에서 더 이상 중앙 자원은 필요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11. David Silva
-소속팀: Valencia CF
-예상가격: 20m-30m
-로망 사브로사->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이죠 의 뒤를 잇는 리버풀 팬들의 영원한 로망 다비드 실바입니다.
능력과 잠재력이야 두말하면 입아픈 선수이고, 이미 수많은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히 발렌시아가 재정 문제를 겪으면서 더더욱 많은 클럽들의 타겟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솔직히 말해서 가능성이 커보이지는 않습니다. 라파는 조용하게 실바딜을 진행시키려고 하였으나 그게 실패하였고, 가격이 높아질것을 우려한 베니테즈는 한발짝 물러나 있겠다고 선언한 상태입니다.
물론 이적시장도 상당히 머리싸움이 오가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굉장히 높은 가격이 필요할 거 같기 때문에 이적시장의 변수를 믿는수밖에 없겠습니다. 그러고 안되면 마는거구요 뭐...음=_=
12. Michael Owen
-소속팀: Newcastle United
-예상가격: Free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자유이적으로 팀을 옮길것이 유력해보이는 마이클 오웬입니다.
아.... 정말 연결 안되는거 같으면서도 리버풀이랑 참 지겹게도 연결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여기저기서 설레발 떠는게 더 많겠지만요. 일단 오웬의 이적료가 0원이지만 절대 저 이적료에 현혹되어서는 안될겁니다.
왠만한 규모의 클럽이 아니고서는 오웬의 돈욕심을 채워줄만한 주급을 만족시키기는 힘들테니까요. 허거덩...
리버풀로의 이적도 굉장히 회의적입니다. 오웬이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라파가 엄청난 주급을 감당하면서까지 폼이 많이 떨어진 오웬을 데려오려고 할지도 모르겠을뿐더러 만약 오웬이 온다고 하면 토레스 이상의 위상은 힘들고 잘하면 토레스의 백업이 될 수도 있는데 오웬 본인이 이 위상을 감당하지 못할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저 역시 오웬을 좋아하지만 오웬의 멘탈은 절대 높이사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저 의견을 저는 굉장히 높이사주고 싶습니다.
뭐... 리버풀 팬들의 영원한 애증의 대상이자 로망으로서 온다면 나쁘지는 않겠지만 팀 조직력에 방해가 된다고 라파가 판단한다면, 그냥 데려오지 않아도 이제는 그렇게 아쉽지 않을 거 같네요. 아니, 개인적으로는 뉴캐슬한테 뭔가 좀 더 해주고 아예 거기서 은퇴하는 모습을 보는게 더 좋겠지만.... 어차피 앤필드로 올게 아니라면 말이죠.
13. Alexis Sanchez
-소속팀: Udinese Calcio
-예상가격: 10m-12m
-칠레의 미래로 떠오르고 있는 특급 유망주입니다. 이미 세리에A에서 능력을 검증받은바 있으며 굉장히 현란한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입니다.
여러 위치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칠레산 윙어... 전 딱 보자마자 마크 곤잘레스가 생각났는데 대부분의 리버풀 팬분들도 그리 생각하고 계시더군요.
저도 이런 화려한 플레이를 즐기는 선수를 좋아라 하지만... 글쎄요? EPL의 스타일과 리버풀의 스타일에 잘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바벨과 페넌트가 나갈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이드 자원의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계속해서 많은 사이드 자원들과 연결되고 있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링크도 굉장히 기분좋은 링크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또 혹시 아나요? 이 현란한 플레이의 산체스가 그래도 아직은 호아킨이죠.의 그 산체스처럼 리버풀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지?
겨울 이적시장 시작하기 전에도 이와 비슷한 글을 적었으나 단 한선수의 영입도 없었고 로비킨의 방출만이 있었죠. 하지만 여름은 틀릴거라 생각합니다. 물로 여기있는 선수들이 영입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라파가 다음시즌에 대한 준비를 정말 착실하게 해나가고 있다는것이 눈에 보이는데다 잘하면 두 양키들이 내년 여름 전에 쿠웨이트 부호에게 리버풀을 매각할수도 있다는 의견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라파 재계약도 완료된 상태이니.... 라파에게 08-09시즌의 시작과 그 과정은 상당한 위기였다고 생각하지만 이 다음시즌부터는 그의 능력을 좀 더 여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거 같습니다. 전 그를 믿고 있으니까요.
그럼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을마치겠습니다.
p.s) 의미삼장한 태클은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지만 무의미한 비방은 사뿐히 즈려밟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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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간만이에요 오웬옹ㅠㅜ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일단 저가격에 베리는 데려오면 중앙,측면,수비 어디서든 뛸수있고 거기에 잉글리쉬라 정말 좋은 영입이될꺼고 솔직히 베리는 7~80% 올거같다능... 그리고 실바정도까진 안바라고 재대로된 리버풀의 로망 오른쪽 윙어하나 제대로 영입됬으면 좋겟네용..ㅎ
음...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른쪽 윙어 자리에 왠만한 친구가 영입되어도 라파는 카윗 쓸 거 같아요. 라파가 생각하는 카윗의 가치는 눈으로 보이는 이상의 무언가가 있나 봐요. 뭐... 저도 최근에는 카윗의 매력에 빠지고 있기는 하지만 역시 무재배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옵션으로는 카윗과 다른 스타일의 투란이나 쿠바, 실바같이 갈기갈기 사이드를 찢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거 같아요. 사이드가 죽으면 원톱도 죽으니까요(꼭 원톱과의 연계플레이를 배제하고서라도 말이죠)
카윗은 박지성 넫벧 급의 활동량과 수비력을 겸비한 수준의 윙어가 아니면 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파가 인터뷰에서 밝힌 제토라인을 살리는 라파전술의 포맷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사비알론소이지만(직접 이름까지 말함), 그 못지않게 중요시 되는 선수가 마쉐라노와 양윙포입니다. 여기서 양윙포의 역할은 공격에 직접가담과 전방위압박입니다.(역시 직접언급) 둘을 모두 갖춘 선수가 극히 드문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한쪽은 수비력이 있는 선수가 되어야 할 것이고, 그런 수비력을 갖춘 윙포 중에 살수 있을만한 선수는 현재로써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즉, 카윗과 로테이션은 몰라도 카윗을 제치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예를 들면 왼쪽에 윙포를 기용하면 카윗선발, 리에라 나오면 카윗 대신 직접적 공격가담이 좋은 윙포선발 이런 식은 가능하겠죠.) 라파가 자신의 전술구상과 선수기용에 대해 설명한 인터뷰는 축말 제 가장 최근? 글에 단편적으로 있으니 혹 궁금하시면 보시길 =-=
구르구프가 굳이 필요하진 않겠지만.. 중미는 한명 데려와야할듯. 루카스가 믿을만한 폼을 보여주는것도 아니고(저번에 첼시랑 리그경기였나.. 그경기는 매우 잘한듯 보였지만 챔스는 개털린듯 하더군요;) 루카스가 믿을만하다고 해도 마스체라노-소-제라드 라인에서 지금 백업이라고 있는건 중앙에 루카스랑 제라드자리에 베나윤뿐이니;;; 백업용으로 좀 후진애라도 데리고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전
이 문제를 포함해서 전체적인 전력보강의 키를 쥐고 있는 선수가 배리라고 생각합니다. 배리는 사이드와 중원에서 모두 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니까요(여차하면 레프트백에서도..ㄷㄷ). 리버풀이 4-4-2와 4-2-3-1을 왔다갔다하는 체제를 올 시즌 계속해서 보여줬었는데 배리는 이 두 포메이션 중 어디에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고, 만약 님이 말씀하신 3미들 체제로 갔을때 S급 3미들 중 하나가 무너져도 배리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것이구요.(작년 여름에 배리가 이적한다고 했을때 엄청 좌절하셨던 빌라팬분이 계셨는데 그분께는 좀 죄송한 마음도 드네요..)
헐... 하비 마르티네즈가 30M인가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오웬이 리버풀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바이아웃 가격이에요 ㅋㅋ 저 가격이면 라파가 절대 지르지 않습니다.
저중에서 베리가 가장 가능성 있어보이고 유용해 보이는데 가격이 12m이 넘어 갈듯해요. 흠 요즘 세계적 불황이라 오히려 거품빠질것도 예상가능하지만 워낙 epl쪽이다 보니 거품이 많이 빠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제 의견으론 300억에서 350억 사이에서 거래 될것 같습니다.
아.. 가격이 저런 이유는 배리의 계약기간이 이번 여름이면 1년밖에 남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배리는 계속해서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라서 이번 여름에 배리를 팔지 않으면 그때는 정말 겨울에 헐값에 내주거나 내년 여름에 프리로 풀리는 더더욱 안좋은 사태가 벌어질수도 있죠. 가장 좋은 전례로는 계약기간 1년남기고 8m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마드리드로 가버린 오웬이 있습니다(ㅡㅜ.....). 에투 역시 사실 저 가격이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여름이 되면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지요.
베리 가격은 경쟁자가 얼마나 붙느냐에 달려있을거 같은데 본인이 챔스 진출하고 싶댔으니 팀은 빅4가 되겠지만 베리정도면 빅4 어디서나 원할테니....어느 수준까지는 오를꺼 같기도 해요... 거기다 잉글리쉬 이기도 하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근데 빅4중에서 찐하게 링크되어있는 팀이 리버풀과 아스날 정도인지라 범위를 좀 축소시켜봤습니다. 아스날이 최근 몇년간 오버페이를 한 사례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계약기간도 얼마남지 않았으니 한정된 가격내에서의 쟁탈전이 벌어지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에투 저가격은 힘들것같네요-.-; 아무리 계약이 1년남아도 경기당 1골 찍는 스트라이커가 저 가격으로 나오진 않을거라고 생각을합니다. 저 가격보다 더 높아도 오퍼를 할 클럽은 꽤 많을거구요.
네그레도도 물론 레알이 바이백조항을 가지고 있지만 선수 본인이 레알로의 복귀를 원하지않기에 이뤄질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계약이 1년 남았을때 저가격으로 나오는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말이 1년으로 묶여있는거지 시간이 좀만 지나가버리면 더욱 가치가 떨어지니까요. 선수가 계약을 거부하는 상황에서 아쉬운건 파는 클럽이지 사는 클럽이 아닌지라... 어쩌면 가격을 받아낼 수 없는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그렇기에 저런 추측이 가능한거고 저건 전부 언론측에서 흘리는 소스를 중심으로 매긴겁니다. 물론 뚜껑을 열어보면 추측과 현실에는 차이가 존재하겠죠? 네그레도의 경우는 본인이 레알은 아니더라도 알메리아보다 더 큰 클럽으로 가고싶은 야망은 있어보입니다. 본인이 직접 밝히기도 했구요.
아니, 오히려 메시님이 평가해주시는 에투가 '1경기당 1골 찍는 스트라이커'이기에 계약을 1년 남기고도 20대 후반의 스트라이커에게 400억에 육박하는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여러 곳 둘러볼거 없이 지금 리버풀의 아게르가 계약을 1년 남긴채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얘 가격표가 6-8m정도 됩니다. 저도 이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시장 판도가 그렇네요=_=a
아무래도 베리영입에 가장 큰 신경을 쓰겠죠 베리는 중미만 볼수있는게아니니 또한 이번시즌 리버풀 경기를 보면 리에라나 카윗이 윙포워드 같이 뛰고는 있지만 토레스 제라드를 잇는 공격 옵션으로 보기엔 아쉬울 따름이죠 카윗은 수비적인 능력도 상당히 좋고 90분 내내 뛰다니는 스타일이지만 리에라는 후반가면 지친 모습이 시즌 초부터 보여졌기때문에 리에라가 완전한 주전이라고 보긴 힘들고 그렇다보니 윙어가 더욱더 필요해 보이네요 콰레스마가 인테르 안가고 리버풀 왔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니면 어린 선수들 키워보는 것도 좋겠지만.. 레토가 이중국적 취소로 들어오질 못하니..
동감합니다. 근데 콰레스마의 경우는.... 리버풀이 과연 콰레스마의 이적료를 감당해낼 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ㄷㄷㄷ 레토의 경우는 오리무중인지라 딱히 달 코멘트가 없네요. 리버풀에서 뛰는 모습을 좀 보고싶기는 하다만....
레토는 비자때문에 올림피아코스 인가로 임대갔는데 감감 무소식이네요 ㅜ.ㅠ.. 만약 라파가 벵거처럼 어린 선수들 위주로 꾸려나가려는 감독이라면 팀의 유망주들이나 어린선수들을 영입해서 내보낼수도 있겠지만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 또한 리버풀이 계속해서 우승 못했기때문에 벵거처럼 유망주들 커가는 모습을 보고 있을 시간도 없고.. 참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최근에 트라이벌에서 PSG가 레토에게 4m제의를 했다고 하더군요. 레토가 그리스에서 하는거보면 잘하는 거 같던데 우리팀에서 뛰는것도 1경기 밖에 못보고 다른팀으로 팔아야 한다면 왠지 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거 같습니다. 벵거처럼 하면...... 일단은 미쿡인들의 시선이 가관일것 같네요 ㅋㅋㅋ
쿠바는... 5m으론 얼토당토 않을 듯한데... 현재 꿀벌네 에이스인데요;; 제가 보기에도 윙자원은 투란이 제일 나아보입니다..
사실 쿠바는 저도 얼마인지 예측 불가입니다. 가장 마지막에 책정된 이적료가 겨울에 '도르트문트 돈없으니까 싸게 줄걸?'때 책정된 5m이었던지라 써놓은 것 뿐이에요. 그 이후에는 지켜보고 있다는 말만 있고 이적료 이야기는 거의 없더군요. 역시 '모름'으로 써놨어야 맞았을 거 같네요^^;;
투란은 심장질환 나았으려나요;;
투란에게 심장질환이 있었군요....ㄷㄷ 몰랐던 사실이네요.
베리왓으면 좋겠다...오웬도 같이..산체스도..
산체스영입은 아마 빅클럽들의 경쟁이되지않을까생각을해보네요 상당히 잘한다고 들어서요 일단 어리고 발재간 포워드 포지션까지 소화가가능한 선수이기때문에 기대가되는데 ㅎ 리버풀에는 아무래도 토레스와 짝을이룰선수나 토레스 다음으로 뛸선수가 필요해보여서요 오웬이왔으면 좋겠네요 베리가온다면 제라드가 한결 편해지겠죠 제라드없이도 안정된 중원을 볼수있을테니말이죠 ㅋㅋ
토레스 백업 요원으로는 아마 복귀하는 보로닌에게 기대를 걸어봐도 될 듯 싶습니다. 지난시즌 부상이 겹치면서 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그 외 경기력은 괜찮은 수준이었으니까요. 거기에다 이번에 독일가서 완전히 살아나줬으니 다음시즌 토레스 백업멤버 혹은 경쟁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웬이 온다면 좋겠지만 오웬이나 토레스나 스타일상 서로 잘 맞지 않을 것 같을 뿐더러 오웬이 절대 백업멤버의 위상을 받아들이지 않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음=_=;;
퍼기할배가 플레쳐,오셔를 미칠듯이 사랑하는 이유=라파가 배리를 미칠듯이 사랑하는 이유... 결국 배리의 의지가 중요한데, 배리가 이적한다는 가정하에서 가장 필요한건 윙포일텐데 가장 좋은건 역시 아르다투란이겠군요...트롭은 전형적인 미들이라 라파전술에서의 베스트는 못되고, 남는건 쿠바(윙이지만 폭발력좋죠), 알렉시스산체스, 아르다투란...(하비는 뭐하는 앤지 몰라서ㅠ) 여기서 쿠바는 돌문트가 프렌차이즈로 키울려고 하는 놈이고, 산체스는 적응이...(칠레산이라...)...아르다투란이 이상적이긴 한데(윙인데 돌파하는 모습은 루니더군요-ㅅ-;), 이놈이 작년말즈음에 아직 2~3년 더 터키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인터뷰했었는;;
도세나는 막판에 폼이 슬슬 나오는거 같은게...담 시즌부터는 잘해줄거 같네요 @_@; 그리고 한겔란드는...대체 라파는 지 전술에서 중앙수비수는 아게르가 쵝오다라고 해놓고 왜 아게르를 안쓰는지...
저도 투란이 참 보고싶습니다...ㅎㅎ 도세나의 경우는 공격적인 측면에서는 초반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볼 수 있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아직 의문부호가 많이 따라다니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작정해서 사이드 자원으로 올려서 쓰자니 전문 사이드 자원만큼의 공격력은 또 되지 못하는 상황이죠. 거기에 아우렐리오가 여전히 건재하고 인수아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도세나는 아쉽지만 다음시즌 앤필드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다른 질문인데요 리버풀 아르샤빈과는 연결안됐었나요? 요즘 하는거보니깐 버풀 왼쪽 윙포했으면 정말좋았을꺼란 생각이 자꾸들던데... 스타일이 안맞나... 제가볼때는 잘어울릴것같은데 말이죠 그나저나 키웰님 말씀데로 도세나가 슬슬 폼찾는거 같아서 다행 아게르 왜안쓰는지 이해안되는 2人
리버풀과도 연결되어 있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끈적하게 연결되어 있었던건 아니에요. 리버풀보다는 런던팀들이랑 아주 끈적끈적하게 연결되어있었죠. 뭐... 저도 좀 아쉽긴 하지만 선뜻 이적료를 지불할 돈이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베나윤 있잖아염 탐내지 마삼 ㅋ 로사 이번에 자유로 풀리는데 업어가실라우? 제2의 스미체르...ㅋ 물론, 농담임 로사누나는 완소!! ㅠㅠ 꼭 재계약 하길 ㅠㅠ
리버풀은 이미 키웰을 겪었습니다. 아 키웰 생각하니까 아쉽네요.... 로사 만큼이나 말이져 ㅡㅜ
훗 우월한 알샤빈 훗훗
로사는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던 선수인데 ㅡㅜ 버풀팬이기는 하지만 로사빨리 돌아오길.. 그건그렇고 돈만있으면 테베즈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_+
뭐, 오웬오면 4-2-3-1도 썼다가 4-4-2도 썼다가 전술적으로 좋지 않나염, 어차피 리버풀에 어떤선수가 오더라도 왠만큼의 로테이션은 각오해야...
사실 4-4-2로 쓸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제 리버풀의 경우에는 4-4-2로 쓰기에는 제라드의 위치가 좀 애매해지는 경향이 있죠... 양쪽 윙이 좀 약하기도 하고요. 특히 오른쪽이...
베나윤, 쿠이트 로테면은 괜찮지 않나여 ㅋ 리에라, 바벨인 왼쪽보다 더 든든한듯 한데여 ㅋ
오웬의 경우에는 저도 반대. 우리 버풀을 버리다 시피하고 레얄로 간 전례가 있어서... 베리의 경우는 일단 자유계약이기도 하고 원톱으로 계속 가는이상 중미 하나는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왼쪽 윙백으로도 쓸수 있는 베리이기에 대 환영!!!
리버풀은 그냥 윙없는 밀란 전술쓰면 안되나여? 멤버가 딱인듯 한데 ㅋ 트리폴 보란치에서 레지스타 피를로자리에 알론소두고 볼위너가투소 자리엔 마쉐라도 미들타겟 암브로시니자리에는 스티비 ㅋ
하여튼 내일새벽경기는 서로 파이팅 하자구여 ㅋㅋ
넵. 서로 파이팅 합시다~ 근데 잉글랜드 특성상 윙없는 전술은 안될거 같아요. EPL은 세리에랑 스피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윙이 거의 필수적이죠. 밀란식 전술이 EPL에서 가능했으면 3미들+시소코로 이미 짱먹었을듯?ㅎㅎ..
4:4....ㅎㄷㄷ 훗, 우리 아르샤빈좀 우얼한듴...그래도 진짜 베나윤 잘하네요. 그나저나 만약 밀란전술로갔다면 리버풀로써는 시싱요가 참 아쉬울듯 ㅋ 공격적인 풀백은 필수니...레알에서 싸게 업어왔더라면 말이져 ㅋ 좌아우렐리오 우 시싱요 브라질리언 라인 ㅋㅋ
쿠잇은 스트라이커일때가 젤 멋지다능ㅋ 왼쪽은 리에라정도니...오른쪽만?
베나윤 춸음 ㅎㄷㄷㄷㄷㄷ
오웬오면 HEM라인에 버금가는 TGO 라인을 보여 줄거라 생각하는 건 나뿐??[아 그것은 근거없는 망상일 뿐이지.]그냥 저의 희망으론 밀란식 4-3-1-2로 1에 제라드 넣고 2에 오웬, 또레 넣고...하면 왠지 좋을 것 같은 로망;;;부상당하면 기존의 4-2-3-1가고..[점점 커져가는 망상]그런데 EPL에서 윙은 필수니;
에투 같은 양민 학살용 스트라이커 한명을 영입한다면 정말 좋겠네요..+_+
테베즈 고고싱 ㅋㅋㅋㅋ
토레스가 투톱으로 뛴경험이 적지않나요? 토레스가 리버풀에서투톱으로 뛴건 비키니와 뛸때 뿐이였던거같은데.. 둘의 공존이 안좋았기에... 토레스의 투톱은 좀 걱정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