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라실림을 맡아주실 국무총리 인준과 연말정산 증세와 담뱃값 인상이
설날 민심의 척도였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여장의 지지율이 하락했고 야당의 지지울은 올랐다고 말들 합니다.
그러나 지지율은 바람같고 물결 같아서 한결같지 않다는 걸 우리 모두는 잘 이해합니다.
언젠가 국제대회에 게양된 우리나라 국기인 태극기의 효가 이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너무 가늘었거든요. 그래서 힘없이 처져보였던 겁니다.
그런 태극기가 세계인의 눈앞에서 나부낀다는 게 너무나 가슴아프다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구요.
올해에는 바른 태극기가 세계 곳곳에 나부끼길 빌면서
'나부끼다'와 '나붓기다'를 알아볼게요.
"천, 종이, 머리카락, 연기 따위의 가벼운 물체가 바람을 받아서 가볍게 흔들리다.
또는 그렇게 하다."는 뜻의 낱말은 '나부끼다'입니다.
깃발이 나부끼다, 바람에 태극기가 나부끼다, 머리카락을 나부끼다...처럼 씁니다.
이를 '나붓기다'라고 쓰면 안 됩니다.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표준국어대사전에서 '나붓기다'를 찾아보면,
"「동」'나부끼다'의 잘못. "으로 나옵니다.
문법적으로 보면
한 낱말 안에서 두 모음 사이에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는 규정에 따라
'나붓기다'로 적지 않고 '나부끼다'로 적습니다.
LPGA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네요.
세계 곳곳에 제대로 된 태극기가 자주 휘날리기를 빕니다.
오늘도...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