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우리생물] 향기로운 선물, 꿀풀과 식물
출처 세계일보 : https://www.segye.com/newsView/20230302518321?OutUrl=naver
페퍼민트, 애플민트, 로즈메리, 라벤더, 바질…. 모두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식물로 우리 일상에서 흔히 차나 음식의 향신료로 사용되거나 향수, 화장품, 약용 등 다양하게 쓰이는 허브가 있다.
허브는 대부분 꿀풀과에 속하는데 외국에서는 민트과로 불리며, 속씨식물군(Angiosperms) 과(Family) 중에서 여섯 번째로 크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약 230속 7200여종이, 우리나라에는 26속 71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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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풀과 식물 ‘광대나물’.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
꿀풀과 식물은 어떻게 향을 가지고 있을까? 주로 식물체에 정유(essential oil)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토록 정유는 아름다운 향기를 낼 뿐 아니라,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식품, 약용으로 우리 일상에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앞에서 언급된 허브들은 주로 서양에서 도입되었지만, 이들 못지않게 우리나라에도 짙은 향을 내는 토종 꿀풀과 식물이 우리 일상에 친숙하게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추어탕 등 일부 음식과 곁들여 먹는 방아잎의 정체는 바로 배초향이라는 식물의 잎이다. 쌈 채소로 즐겨 먹는 깻잎과 고소한 향을 내는 들기름은 모두 들깨로부터 얻은 것이다. 또한 늦가을 무렵 야산에서 짙은 보랏빛 향기를 뽐내는 ‘꽃향유’, 관상용으로 화단에 주로 식재하고 향기가 100리 밖으로도 퍼져 나간다는 백리향도 모두 꿀풀과에 속한다. 더불어 약용으로 쓰이는 꿀풀과 식물로는 ‘꿀풀’, ‘익모초’, ‘용머리’, ‘석잠풀’, ‘속단’ 등이 있다.
꿀풀과 식물은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긴 시간 동안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봄이 오면 자줏빛 모습을 뽐내는 자주광대나물과 광대나물이 반가운 인사를 먼저 건네고, 더운 여름부터 늦은 가을까지도 많은 식물들이 소소한 존재를 드러낸다. 우리 눈에 쉽게 띄는 화려한 꽃이 아닐지라도 묵묵하게 꽃을 피우고, 짙은 향기를 뽐내며 우리의 삶에 스며든다. 이토록 꿀풀과 식물의 향기가 우리에게 퍼져 소소한 행복을 주기를 소망한다.
이윤경 국립생물자원관 전문위원
빛명상
짙은 바다 색깔
간직한 열매,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짙푸른 남빛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 풍부하다는 의미이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이 탁월해서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하며 혈액순환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시력 회복 등 사람에게는 참 여러모로 이로운 성분이다.
한 회원이 키가 작고 추위에 강한 나무라며 어린 블루베리 몇 그루를 석류나무 곁에 심어두었는데 어느새 성큼 자라나 가지가지 틈새에 짙은 바다 색깔과 열매가 조롱조롱 달렸다.
귀엽고 작은 열매들이 ‘그동안 빛(VIIT)주셔서 감사해요. 보고 싶은 분 모셔다가 차 한 잔 우리세요’ 하는 것 같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60
꿀풀이란 말이 참 정겹네요
감사합니다
자연의 선물에 감사하며 앙증 맞은 블루베리 빛을 받아 효능이 더욱 훌륭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선물, 꿀풀과 식물
짙은 바다 색갈 진한 열매 블루베리!!
감사드립니다.
블루베리의 올망졸망함이 그리운계절 입니다. 빛의글 감사합니다.
예쁜 꽃과 향기, 열매를 선물로 주는 식물들은 참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고마운 자연의 친구들을 더욱 아껴주고 사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꿀풀과 식물,
페퍼민트, 애플민트, 로즈마리, 라벤더, 바질...,
광대나물까지 참 고마운 식물입니다.
블루베리는 이로운 나무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