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메모의 신빙성을 높여주는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의 자필진술서 내용.(출처
: JTBC
뉴스 영상 갈무리)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정치인
체포 지시는 없었다"는
주장을 밀어붙이고 있고 그 때문에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일관되게 증언해 온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을 공격하고 있다.
심지어 그는 아예 자신이
탄핵소추된 것이 두 사람의
"공작"
때문이라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홍 전 차장에게
14명
체포 대상 명단을 불러줬다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부하가 한 진술이
7일
JTBC
단독 보도로 확인됐다.
그는 정치인을
'호송
후 구금'하란
임무를 분명히 부여받았고,
그 대상 명단도 받았다고
했는데 명단 속 숫자는 홍 전 차장이 들은 숫자
14명과
일치하며 면면도 거의 일치했다.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통화한 뒤 기록한 메모를 보면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등 정치인,
법조인들의 이름과
14명이라는
글씨도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은 그 메모가
'가짜'라고
우기며
'공작설'까지
제기하고 있다.
그는
6일
헌법재판소에서
"12월
6일
바로 이 홍장원의 공작과 특전사령관의 김병주TV
출연부터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이 저는 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그러나
JTBC가
검찰 특수단과 군검찰 등을 취재한 결과 여 전 사령관의 부하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이 계엄 당일,
이와 같은 지시를
받았었다는 내용의 자필진술서를 검찰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구 과장은
12.3
내란 사태 당일 밤
11시
4분
경에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에게 임무를 부여 받았다면서 경찰에는 호송차를,
조사본부에는 구금시설을
확인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또 호송 및 구금 명단은
14명으로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조해주,
조국 등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을 인수받아 호송 후 구금시설로 이동한다는 임무를 하달받았다고 자필 진술했다.
또 그는
"4일
새벽
0시
25분에
신모 소령이 소속된
1조가
출발했고,
최모 소령이 소속된
2조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했다"고도
진술했다.
'1조,
2조 축차 검거 후 방첩사
구금시설에 감금 조사'라고도
써 있는 홍 전 차장의 메모 내용과 일치할 뿐 아니라 최소
2개
조가 실제 출동까지 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12.3
내란 사태 당일 방첩사에서 직접 지시를
받은 구 과장의 자필 진술로 윤 대통령의
'공작설'은
힘을 잃게 됐다.
구민회 방첩사 수사조정과장은 또 계엄 당일 상부로부터 정치인 체포 지시를 받았다고 했고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으로부터 관련 임무를 부여받았다면서,
당시 상황을 자필로
자세하게 복기했다.
특히 김 전 단장이 지시를
한 이후 나오는 길에
"그런데
혐의가 뭐냐?"라며
"영장
없이 구금할 수 있는지 법무실에 문의해 보라"고
물었다고 했다.
다만 바쁜 상황으로 인해 답변은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관련 인원들이 내란 음모
등 중대 범죄는 저지르지 않았으리라는 추측이 전부였다"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즉,
간부인 김 전 단장도 체포
대상자들의 혐의는커녕 구금이 가능한지 여부도 모른 채 지시를 내렸던 것이다.
또
JTBC는
구 과장의 진술엔 계엄 선포 직전까지 일부 핵심 인물끼리만 관련 사항이 공유됐던 정황도 드러나 있다고 했다.
구 과장은 체포 지시가
있기 전 부대로 들어갈 때만 해도 북한의 오물 풍선 관련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포고문
내용 중
'정치활동
금지'
내용을 보고서야
'어떠한
혐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목적의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털어놨다.
구 과장이 계엄포고령을 확인한 건
4일
자정을
30분
넘긴 시점으로,
이미 체포를 하기 위한
수사팀이 현장으로 출동하고 난 뒤였다.
구민회 과장 뿐 아니라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도 국회에 나와 구체적으로 증언했다.
그는
6일
열렸던 국회 내란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의 정치인 체포 지시를 구체적으로 증언했는데 대상자
14명을
한 명씩 불러주면서 잡으라고 지시했다고 했다.
여 전 사령관이
'체포'라는
단어는 안 썼지만 맥락상 체포 개념으로 인식하고 따랐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의 계엄 해제가
임박하자 이재명,
한동훈,
우원식
3명을
콕 집어 집중하라는 지시도 들었다고 증언했다.
그는
"전화를
받고 다시 전파를 했다.
'14명 명단은 다 잊고
3명만
집중을 해라'
해서 불러준
3명만
전파를 했다"고
했다.
앞서 방첩사 출동조 단체 대화방에서도 세 명을 먼저 체포해 구금하라는 지시가 확인된 바 있는데 여 전 사령관 지시가
김 전 수사단장을 거쳐 현장 요원들에게까지 전파된 정황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 전 사령관은
'체포'
용어는 부하들의 언어
습관에서 나온 것이라며,
체포 지시를 거듭 부인하고
있었다.
그는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내가
지시받은 사항인지,
내가 평상시에 훈련받아서
그때 내 입에 밴 용어인지,
내려갈수록 도대체 지시받은
내용이 정확히 뭔지를 알 수가 없다"고
했다.
반면에 김 전 수사단장은 윤 대통령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에게
"싹
다 잡아들이라"고
한 건
'간첩'을
의미한 것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인천
부평을)이
"방첩사조차
혼자 못 잡을 정도로 많은 간첩단 한
40~50명
때려잡으러 국정원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식의 대통령의 싹 잡아들여 정리해라 이건 틀린 말이죠?"라고
묻자 그는
"그런
건 없었다"고
했다.
결국 지시를 받은 사람은 모두 국회의원 체포 지시가 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지시를 내린 사람인 윤석열 대통령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만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지시를 받은
사람들은 자필 기록 등 물증이 있는 반면 지시를 내린 사람들은 물증이 없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s://www.goodmorningcc.com)
본 만평은 한국 네티즌본부에서 작성합니다. '경고: 변조 절대 금지'
첫댓글 훌륭하고 아름다우며 소중한 아주 멋지고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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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감합니다.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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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감니다 감사합니다,
강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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