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광산초총동문회는 지난 3일 모교 입학식에서 신입생 13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총동문회 810만원 지원 신입·졸업생 전원 장학금 전교생에도 추가 지급키로
[고성]고성 광산초교 동문들이 통폐합 위기에 내몰린 작은학교 살리기에 팔 걷고 나섰다. 신입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8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모교를 지켜내기 위해서다.
광산초총동문회는 지난 3일 열린 모교 입학식에서 신입생 13명 전원에게 모두 520만원의 장학금과 13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했다. 또 졸업생 6명에게 10만원씩 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학교발전기금 100만원 등 모두 81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교생 57명에게 개인당 1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갈수록 농촌지역 학생 수가 급감하는 상황 속에서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인간중심교육이 가능한 학교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이 들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총동문회는 광산초동문회 밴드를 통해 고향과 동문 소식을 전하며 모교와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동문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이종훈 총동문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규모 학교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소규모 학교 살리기를 위한 모든 방법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