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까지 예행연습이다
서울 양평 충주 문경 안동 예상경로 309키로 20시간 30분
1박2일로 가면
충주까지 170키로 11시간
소요
아침 5시 출발하면 오후 5시쯤
충주 도착 하룻밤 묵고
다시 오전 5시 출발 안동 댐 오후
4시 도착
주말 토요일 아침
며칠 전부터 미세먼지가 온통 서울하늘을 더럽게 만들었는데…
오늘 아침은 깨끗하다
아점을 10시점 쯤 먹고, 출발
했는데…11시 10분경 중랑천이랑 한강이 만나는
내가 제일로 좋아하는 서울숲 쉼터에 도착했다
바람막이 옷을 벗고 잠시 쉬었다가 한강이북으로 쳐 올라갔다
구리시를 지나 왕숙천이 나온다
퇴계원으로 갈 수 있고 끝까지 가면 광릉수목원에 도달 할 수 있는 자전거길이다
언제 꼭 가야 하는 길이다
왕숙천길로 잠시 들어 섰다가 다시 한강길로 들어 섰다
팔당대교를 지나 팔당유원지 부근에서 물 한 병…기름 채우고 잠시 쉬었다
팔당댐을 지나니 바로 다산정약용 공원이 있는 곳이다
언제가 젊은 총각 때 새벽에 와 봤던 곳인데,,,,그림이 참 좋은
곳이다
통과하고 폐역인줄 모르고 능내역에서 기차로 돌아 오려고 물어 봤더니
기차역에 기차가 없다네….
조그만 더 가면 운길산역이 나온다고 해서
진짜로 조금 가니 운길산역이다
여기서부터 경치가 죽여준다
남한강이랑 북한강이 만나 통일을 이루는 곳…
진짜 통일은 언제 가능할지?
갱상도 전라도 싸움에
갱상도는 갱상도끼리
조선시대 당파 싸움이 아직도 끝나지 않고 싸우는판에
북한까지...진짜 조선시대로 당파싸움으로 돌아 갈 것이 뻔하다
차라리 분단으로 남남으로 경쟁하는것이, 가족끼리 싸우는 것보다 보기가 좋다
ㅎㅎㅎ
통일도, 남한에서 맨날 치고 박는 국회나 국민들도
남한강, 북한강이 자연스럽게 흘러 한 몸이 되어 결국 바다에 이르듯
순리대로....그런 통일 국민 대한민국에서 살아보고 싶다
다리면 건너면 양수리..두물머리..산진
찍기 좋은 곳이고
양진국이랑 동네부랄친구끼리 낚시 욌던 곳인데…던져보지도 못하고 왔던
기억이 있던 곳
두 남북이 만나 섬을 만든 곳이다
서울시민의 생명줄…먹는 수돗물 원천보호지역이다
이런 곳에 낚시 원천적으로 할 수 없는 곳이다
낙동강인줄 알고
여기를 가지 않았다
왜냐하면 또 올려고……
운길산역 국철 타고
응봉역까지…서울에 입성했다 응복역에서 내려
중랑천_청계천_성북천,,다시 대학로, 리아 마누라 만나
나는 연건삼계탕에서 닭 한 마리 배에 집어 넣고, 마누라와 리아는
본죽에서 죽을 따로 먹고
가족들이 참 개성이 강혀…내가 강한건가 먹고 싶은 대로 먹는다
가족이라서 같이 먹어야 하는 거 읍따
다행이 세 명 따로 식당 안간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언제 한 번 그렇게 먹어 봐야지
집에 오자마자 꼴아 떨어졌다
영주에서 고계초 3회 동문회가 가을밤 축제를 여는 시간인데......
첫댓글 옛날생각 난다 안동예안까지 하이킹 가던 그시절..요즘처럼 기아자전거도 아니고...ㅎㅎ
그래도 낭만 꽤 있었는데...나중에 친구들 함께 다같이 하이킹 했으면 좋겠다...나도 지하에 자전거 하나 있는데..
옛날 신문보면 하나 준거...ㅎㅎ 그것도 잘나가는데...짐발이에 비하면...
ㅎㅎ
자전거에 푸 빠져서 테니스 멀리하는건 아니제 ...
난 산에 빠져서 테니스 안 한지 1년이 넘었다..ㅎ
테니스는 생명에 은인이고, 자전거는 애인 쯤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