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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소개(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 10월 25일, 11월 1일)
‘가을, 男子 탱고를 부르다’
이번 CONCERT는 우리나라 최초의 ‘노래로 부르는 TANGO CONCERT’입니다.
‘기악 TANGO CONCERT’가 아닌 일반가수나 성악가가 만드는 TANGO CONCERT는 외국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CONCERT입니다.
더욱이 깊고 기품 있는 목소리를 통해 TANGO를 듣는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바로 올 해 라틴 음반 'BESAME MUCHO'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는 Bass가람 김광훈의 TANGO CONCERT입니다.
최근 한국인이 좋아하는 제3세계 음악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는 장르인 TANGO는 어떻게 연주하느냐에 따라 가벼운 ‘춤 음악‘으로 끝날 수도 있으나 이번 콘서트는 Bass 김광훈의 노래와 San Music Ensemble이 만들어내는 품위 있고 고급스러우며 편안한 TANGO CONCERT가 될 것입니다. San Music Ensemble은 스페인 유학파 기타리스트 이재욱과 스페인 San Sebastian 국제 콩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최영은, 중국에서 더 유명한 아코디오니스트 주석용 및 서울 명문대 출신의 현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ass 김광훈은 서울대 음대 및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세종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겸임교수 및 뮤지컬 연구소 예술감독을 역임했는데 스페인과 남미에서 십여년을 거주했던 그에게 스페인어와 탱고는 편안한 도구입니다.
남미의 정열적인 느낌마저도 Bass 김광훈만의 깊고도 편안하며 고급스러운 색깔로 표현하는 이번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콘서트가 될 것입니다.
이 콘서트에서는 피아졸라의 Oblivion(망각), Los pajaros perdidos(길 잃은 새)를 포함하여 영화 ‘여인의 향기’로 유명한 Gardel의 ‘Por una cabeza’(간 발의 차이로), El dia que me quieras(그대 나를 사랑하는 날에), 그리고 탱고의 고전인 La cumparsita(가장행렬), Caminito, No nos veremos mas 등이 연주되어지는데 프로그램의 반 이상이 노래로서는 한국 초연입니다. 또한 한국최초의 탱고노래 한지원의 ‘La vida(인생)’이 초연 예정입니다.
Bass 가람 김광훈은 그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자연스럽고 깊고 편안하며 담백한 목소리와 노래를 선사합니다. 때로 그의 목소리와 노래는 팻분이나 이브 몽땅이 베이스 성악가와의 경계 사이에 서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제껏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베이스 성악가와는 다른 새로운 목소리와 노래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람 김광훈의 목소리와 노래를 통해 위로와 감동, 그리고 따뜻함을 느낀다고 말을 합니다.
이 가을 많은 사람들이 이 CONCERT를 통하여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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