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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1204060414092
소비 위축 심화… 10월 서비스업 생산 0%대 증가 그쳐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부진 여파
2022년 대비 0.8%↑… 32개월래 최저
소매 판매마저 4.4% ‘마이너스’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타격 우려
문제는 고금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물가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어
향후 소비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다.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2%(3분기 기준)로 높은 상황에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물가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어 민간 소비 여력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도 최근 “고금리 영향으로 소비 등 내수 회복 속도가 생각보다 많이 느려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최근 소비 위축이 도소매업·숙박음식업 등을 중심으로 심화하고 있어
소상공인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수출 좀 풀리니 이젠 소비가 ‘꽁꽁’…고금리·고물가 여파 본격화
https://v.daum.net/v/20231204070509801
경기 버팀목 서비스·소매판매 일제히 뒷걸음
고금리, 실질소득 감소에 민간소비 주춤
카드 공제 확대 등 조처에도 실효성 미지수
정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넉 달 만에 1.25%포인트 가파르게 올린
영향이 1년여 시차를 두고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정금리 대출 위주인 미국 등과 달리 한국은 변동금리 비중이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절반을 넘는
터라 지속하는 고금리의 부담이 훨씬 크다.
하준경 한양대 교수(경제학)는 “올해 들어 가계부채가 다시 늘며 은행에 갚아야 할 원리금이
커진 데다, 물가가 많이 오른 반면 실질소득은 외려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짚었다.
들어오는 돈이 줄고 이자 비용 등 지출 부담은 커지며 가계가 지갑을 열기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75조6천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견줘 8조원 불어났다.
류덕현 중앙대 교수(경제학)는 “고금리 여파로 민간 소비 심리가 나빠질 땐 정부가 군불을 때야 하지만,
재정 긴축으로 정부 소비와 투자의 성장 기여도가 오히려 상당히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첫댓글 한국이나, 중국이나............
대차대조표 불황 시작입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