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역학을 떠난다고 했는데도 아직까지 발 한쪽을 못빼고 있는 형국이니
이놈(비하하는게 아님)의 역학이 마약보다도 끊기가 더 힘든가 봅니다...
庚壬庚庚 乾 40세
戌午辰戌
31甲申 대운
한동안 이 사주를 갖고서 살인상생이네 아니네 하면서
논란이 많았지요..
원래는 비무대에 올릴라고 했는데 한동안 안들어왔더니 어느샌가
비무대 규칙이 바뀌었더군요...
학술위원이상만 올릴 자격이 있는걸 보니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을 한것인지....
戊子년 乙丑월에 형사 고소를 당했습니다..
무자년이 칠살년이라서 각별히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
날아오는 살을 피하지 못하고 맞았습니다...
대신에 그동안 쌓아놓은 음덕이 있어서인지
정통으로 맞지는 않고 비껴 맞았다는거...
고소당한 이유는 말씀 드리기 어렵고...
왜 편관칠살에 해당하는 무자년을 다 지난 끄트머리에서
형사 고소를 당했을까요???
한동안을 생각해봐도 별 뾰족한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편인 경금이 편관 칠살을 통관을 해주던것이(살인상생)
을축월에 을경으로 합거되고 축월에 묘지에 들어서니 그런 작용이 생긴 듯 합니다..
그외에는 별 답이 안 떠오르더군요...
근데 문제는 제 사주를 아는 분들이 꽤 되는데도
이런 사태를 아무도 말씀해 주질 않았다는거..
또한 결과를 맞추신 분들도 한명도 없었다는거..
아마도 간명비를 안줘서 그럴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문제를 내겠습니다...
첫번째
형사사건이라면 의당 합의를 봐야 할것이고 합의를 봤습니다...
얼마에 합의를 봤을까요??
저와 친한 몇몇분들은 제가 말씀을 드렸기에 알고계십니다..
답은 주관식입니다.
객관식이 아닌 대신에 합의본 방식이 상당히 독특하다는것을 힌트로 드리겠습니다...
두번째
제가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을 하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다른 학인들께서도 남의 명을 간명하실 때
주안점을 두셔야 할 부분이기도 할것입니다..
그런 사건이 일어났다면 원인이 있을 터인데
그런 기미(아주 중요한 말이죠)가 몇월달에 있었을까 하는것입니다..
너무 어려우니까 날은 제외하고 달만 맞추는것으로 하겠습니다.
또한 폭을 좀 줄여서 올해 무자년에 있었다는것을 힌트로 드리겠습니다...
명리학이 100%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던데
이걸 명리학적으로 풀어 낼 수 있을까요???
혹시 이거 짤리는거 아닐런지 모르겠네요..
07:52
그래도 많은 분들이 읽어주고 참여해주셨네요...
원인은 말씀드리지 않기로 하구요...
첫번째 정답은 800만원입니다...근데 400만원(엄밀히 말하면 386만원)은 현금으로 줬고
나머지 400만원은 1년짜리 현금보관증으로 끊어 주었습니다...
두번째 정답은 양력으로 9월달입니다...정확하게는 9월25일에 했던
어떤 행위 때문이었지요...그게 음력으로는 신유월이네요...
제일 근접하신분이 연산동님이군요...
인당님께서는 원인과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근접하셨구요...
왜 저금액이 나왔는가 하는것과 왜 저렇게 합의를 보았을까 하는것은
솔직히 제 실력으로는 못풀겠더군요..
12운성에 포태에 신살에 별의 별걸 다 대입을 해도 도통 해결이 안되더군요..
아니 어쩌면 명리학적으로 풀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겠지요...
물론 제 사주 하나 가지고는 단편적으로 말씀드리기가 뭐합니다만
명리로써 100% 맞춘다....
어떤분은 그러더군요..방법을 알지 못해서 100%가 안나오는거라고...
방법이라...혹시 이현령비현령은 아닐려나 모르겠습니다...
뭐 아무러나 좋습니다..
어쨌든 제가 이번일을 겪으면서 느꼈던건 명리로써 어떤문제의 발생을 예측한다거나
어떤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있어서 100%가 아니라는 거였지요...
명리공부 열심히 하면 뭐 찍기야 잘 찍겠지요..
그래서 전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 요새 명리공부 때려치우고 불경 공부합니다...
명리학을 비하했다고 짤릴라나요??
다시한번 참여해주시고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