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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후기 스크랩 ***** 전석매진의 신화! <2011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초청공연> 감동의 현장을 함께하다
백서연 쌍둥맘 추천 0 조회 44 11.12.22 10:3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20111220

 

파리나무십자가 소년 합창단

크리스마스 특별초청 공연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단연코 세계 으뜸밀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세계 합창단 중 유일한 무반주 아카펠라 합창단으로서

세계 최고의 솔리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름다운 보이 소프라노들의 환상적이고

완벽한 화음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보드앙이 얼마나 인기가 많았으면

보드앙이 포스터 전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제 친숙하기까지한 예당의 모습입니당^^

ㅎㅎ 난 공연보는 녀자니깐 ㅋ

 

 

1층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들썩들썩

눈사람 가족이 기분 좋게 하네요

 

 

 

말로만 들었던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초청공연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설레임 가득합니당 

 

헉~ 콘서트홀이 기나긴 로비가 많은 사람들로

 티켓팅하러 가는길이 무척이나 오래 걸렸습니다

소년 합창단의 인기가 이렇게 높은줄은 몰랐다니

그간 전 뭘하고 산겔까요 ? ^^

 

 이쁜 트리로 장식된 로비 정말 좋았습니다

 

프로그램북 하나 챙겨들고 프로 구성을 ?어 봅니다

  

시즌이 크리스마스이다 보니 캐롤도 눈에 띄고요

아는 곡들이 눈에 띄니 반갑기 그지 없네요 


 

Part 1

 

Mediterranee 지중해

Echo 메아리

Berceuse des grandes Antilles 대서양제도

La muit 밤

Tece Voda, Tece 물은 물결치며 흐르고

Spritual Touch 스피리츄어 터치

Le serment 맹세

Bahay kubo 바하이 쿠보

You raise me up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때

Marrusia 마루시아

Berceuse de Mozart 자장가

 

Part 2

 

O ciucarella 오 츄카렐라

Regina Coeli 하늘의 여왕

Pueri concinite 푸에리 콘치니떼

Les anges dans nos campagnes 우리 마을의 천사들

Carol of the bells 성탄종 캐롤

Ave Maria 아베마리아

Alleluja 할렐루야

  Bridge over troubled water 험한 세상 다리가 되어

Ave Maria de Caccini 아베마리아

Con te Partio  안녕이라 말할 시간이 되었어요

Nella Fantasia 환상교향곡

Musique universelle 세계의 음악

 

 

2부에서는 포천시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특별한 무대의 시간이 있었답니다

 

간단한 율동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의 노래로

엄숙했던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었답니다


 

 

귀여운 미소년이 발음이 어색했지만 한국어로

인사를 해서 마구 친근감들고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파란눈의 금발 외국인이 우리말 한마디 했을뿐인데

모두들 감격하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내고 환호했었지요

 

1부에서는 깔끔한 복장으로

2부에서는 흰색의 성직자옷에

나무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나왔답니다

 

소년들의 깨끗하고 고은 음색이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천상의 소리가 있다면 이런 소리일까요??

 

한명 한명의 독창이 정말 훌륭했어요

이런 소년들이 만들어내는 화음은

안들어본 분들에겐 어찌 설명할까요?

 

정말 저 소리가 사람의 소리가 맞을까 하는

말만 혼자 중얼거리면서 벅찬 감동속에 빠져들었습니다.

 

  

벅찬 1,2부의 공연이 끝나고

관객의 우뢰와 같은 박수를 이기지 못한

지휘자가 앵콜송을 받아들여주셨지요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을 두소년이

정말 고양이 울음소리와 똑같이 내면서 화음을 맞출때는

누구나 감탄사를 터트렸었지요

너무 앙증맞은 천사들에게 우리는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낼수 밖에 없었습니다

 

양손을 긴옷깃속으로 숨기고만 있던 합창단들이

갑자기 양초램프를 켜들었을때

모두들 환호성이대단했습니다

 

4번의 앵콜송을 기꺼히 해주었던 합창단과 지휘자님

정말 당신들은 프로가 맞습니다.

 

한국어로 듣는 합창단의 아리랑, 고향의봄

폭풍감동이 휘몰아쳐왔습니다.

 

기립박수의 신화를 오늘 두눈으로 똑똑히 보는 현장이었습니다

객석에서 드문드문 기립박수를 쳤었는데

 

지휘자가 갑자기 소년합창단이 아닌

 객석을 향해 돌아서서 지휘를 합니다.

 

 모두 한마음 한목소리가 되어 고향의봄을 합창하고는

벅찬 감동에 모두 기립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답니다

 

노래로 하나 될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문화가 틀려도

이렇게 공감하고 감동하니 우리가 이 소년합창단에게

열광할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4번의 앵콜송을 마치고서야

그들은 조용히 줄을 맞쳐 무대를 내렸갔답니다

 

우리는 그들 한명 한명이 무대를 다 내려가고나서야

비로써 자리를 뜰수 있었지요 

전석 매진. 기립박수의 신화의 현장입니다

 

그 떨림이란~

왜 전회 기립박수 ,매진 사례가 이어졌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공연장을 빠져나오니 소년합창단의

싸인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땐  이미 줄은 끝도 없이 서있어

 늦은시간 싸인을 받을순 없었지만

 

마지막까지 감동의 시간을 함께 한것으로 만족합니다

충분한 가치가 있었으니까요

 

정말 많은 인파로 꿈도 꾸지 못했던 싸인회 줄서기~ 

 

 

 

 

 

 

폭풍감동현장에 함께여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내년에도 이 소년 합창단의 초대가 이루어진다면

바로 달려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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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12.22 11:17

    첫댓글 예술의전당 : 백서연 후기등록

  • 11.12.28 15:18

    감동 물씬이 글로만으로도 알겠어요
    저도 내년에는 꼭 가보야겠어요

  • 작성자 11.12.28 15:57

    네 기회되신다면 꼭 보러 가세용
    후회하지 않으실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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