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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사회 국내교수들이 젊은세대한테 꼰대질하는거 보면 참 어이가 없네요
Justise WinsIow 추천 0 조회 2,659 17.07.19 18:19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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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7.19 18:29

    첫댓글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내로남불 격인 그들만의 논리는 차치하고서라도 주장 자체에 문제가 있죠. 저성장시대에 미래 걱정하는 젊은이들은 있을수 밖에 없어요. 이건 미국이나 유럽도 매한가지... 그렇다고 노력 안하나요? 요즘 대학생들 저의 01학번 세대와는 참 다르더군요. 시스템을 비판한다=노력을 하지 않는다?이건 아니잖아요. 이런 주장 하는 사람들은 보통 지지하는 정당이 있고, 현 시스템을 부정하는 모든 것을 부정하죠. 지식인의 탈을 쓰고 사회에 쓴소리를 하는듯 하지만, 실상은 자신이 지켜오던 신념과 이익을 좆는 졸렬한 부류이죠

  • 작성자 17.07.19 18:33

    맞는 말씀입니다.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자산가치는 올라가고 일자리는 줄어드는게 당연한데. 경제적 기반이 없는 젊은세대들에겐 사회적/제도적 지원책이 없으면 생존하기가 힘들죠. 고도성장시절에 꿀빤걸 인정하기 싫어서 저런걸거에요.

  • 17.07.19 20:40

    시스템을 비판한다가 노력을 하지않는다와 관계없다는거에 깊게 동의합니다. 노력 미친듯이 하면서도 시스템 비판할수있죠. 되려 노력하면 할수록 더 좋은 비판들을 할수있겠죠.

  • 17.07.19 18:43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앞으로 지식과 공부의 기준 자체가 급격하게 변할 것이기에 기존의 사고 체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는 마당에 역시 같은 카이스트라고 해도 사회 변화에 맞닿은 연구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교수는 수준 차이가 나는군요.

  • 17.07.19 18:51

    모든 교수가 저 사람 같진 않아요. 저희 부모님 모두 연구 열심히 하시고 노력하시는 분입니다... 학교가 지방 사립대여서 노력하지 않으면 철밥통도 옛말 된지 오래예요.
    시대 상황의 변화도 아시며 그분들이 가르치는 학생인 젊은이를 이해하고자 노력하십니다.

    지나가다 안타까워 댓글답니다.

  • 작성자 17.07.19 18:54

    네 물론 훌륭한 교수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 17.07.19 19:02

    교수 전체에 대한 일반화는 지양해야겠지만, 적어도 인간 이병태가 쓴 저 글은 쓰레기입니다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네요.

  • 17.07.19 19:05

    한양대 박찬운 교수님이 저 글에 반박하는 글 남기셨는데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17.07.19 22:05

    두 사람의 논쟁(?)이 기사화되서 나오기도 했더군요. 박찬운 교수 글에 이병태 교수가 재반박 글도 올린 모양이던데, 제 페북 탐라에도 페친 중에 누군가가 비판 용도로 긁어온 것 같던데 정말 눈갱입니다...

  • 17.07.19 19:09

    교수들은 기득권층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수성향이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정도 꼴보수는 아닐지라도, 남들 데모할 시간에 연구 빡세게 해서 학위받은 결과로 사회 현안에 무관심한 케이스도 많지요. 하지만 그것도 다 케바케죠. 당장 저걸 보고 대놓고 반박한 박찬운도 한양대 교수고, 조커님이 언급하신 정재승도 카이스트 교수니까요.

  • 17.07.19 19:10

    이명박 중심논리 하고 100퍼 동일.. 표절인가?
    아니라면 영혼의 메이트.

  • 17.07.19 19:26

    저런 거 볼 때 마다 그런 생각 들더군요 그렇게 경쟁하고 노력해서 만들어 놓은 나라가 이 꼬라지였다면 입 다물고 있는 게 낫지 않나... 하구요

  • 17.07.20 10:02

    과거 동일한 경제적 수준에 있던 국가들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을 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에요.
    그 과정에 앞선 세대의 막대한 희생이 있었구요.
    저 교수의 의견에 반발이 생기는 것은 젊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상황자체를 쉽게보고, 청년들을 나약하게 묘사하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는 입다무는건 어느 상황에서도 긍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해요.
    생각이 다를 수 있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은 더 어렵거든요. 말을 하지않으면 몰라요.

  • 17.07.20 10:56

    @qo1z 저 교수 세대는 막상 qo1z님이 언급하신 세대도 아닌 걸로 압니다 호황에 겨워 내일 걱정 없는 여유가 넘치는 세대였죠 막상 희생한 것도 그닥 없는 세대이면서 가장 유세 부리는 세대가 저 교수의 세대인 386이라 봅니다 물론 침묵이 민주사회에서 긍정적이라 할 순 없죠 하지만 저 세대는 결코 현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희망이 없는 공포를 모르죠 아무 대학 나와도 취직되고 몇 년후에 집 사는 게 당연한 세대니까요 적어도 그 공포를 이해해 보려고만 해도, 다른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려고만 해도 저런 글은 안 나올거라 보네요 말을 해도 못 알아먹는 자부심과 오만으로 똘똘 뭉친 쪽은 입 다무는 것 이상을 해야하지 않나 싶어요

  • 17.07.19 21:34

    수억 들여서 교수까지 왔는데 투자금 빼먹기 전엔 안 물러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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