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 [백설공주] 촉망받던 투포환 선수 마영희가 바람둥이 한진우를 좋아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 11-2

[뿌르다넉]

 출처 : 여성시대 뿌르다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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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남자가 준 목걸이

희원 : 흐음 ㅠㅠ 

목걸이를 선택하자니, 진우씨가 울고

진우씨를 선택하자니, 목걸이가 울고..

두개를 딱 합치면 좋겠는데 말야..

희원 : 그날은 미안했어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진우 : 네..

희원 : 누가 굳이 선물한건데

하는 수 없이 받았어요

진우 : 그래요..?

희원 : 사실 자기가 살아 온 패턴이나 수준을

바꾸는게 쉬운건 아니잖아요

진우씨도 알지만 

내가 좀 취향이나 안목이

까다로운 편이거든요...

진우 : 그런 목걸이를

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해달라..

그런 소린가요?

희원 : 아니 뭐.. 그렇다기 보다는...

나 이 목걸이도 진우씨도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그러니까 내말은..

진우씨가 목걸이까지 줬으면

좋겠다는 말이에요

진우 : 우리아버지 

재산기부에 대해서

얘기하는 건가요..?

희원 : 네 그래요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이런 얘기일수록 

쿨하고 솔직하게 하는게

훨씬 낫죠

진우 : 나도 솔직히 말하죠

희원씨한테 실망스럽네요

희원 : 네..?

진우 : 난 우리아버지 존경해요 

그분 철학이 아니었으면 

난 이자리에 있지 않거든요

오늘 얘기는 못들은 걸로 하죠

희원 : 아니 날 위해 

그정도도 못해?

같이 잘먹고 잘 살자는건데

왜저래~!

진우 농구중

진우 농구공 패대기침 ㅋㅋ

선우 : 농구하자는거야 싸우자는거야?

뭐야~ 바쁜 사람 불러놓고

농구하자더니

진우 : 하 자식~ 야 바빠도 형이바쁘지

너가 바쁘냐 

진우 : 에휴~

난 너가 있어서 참 좋다~

선우 : 대낮부터 무슨 애정고백이냐~

진우 : 아버지가 아니었으면 내가 어떻게 됐을까..

또 너가 아니면 내가 어떻게 됐을까..

진우 : 나한테 이런 인연 만들어준거 

하나님한테 감사하고 아버지한테 감사해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

알아줘야 할텐데..

따뜻한 가족을 만들고 싶어하면서도..

가장 중요한게 뭔지..

그게 뭔지 몰랐던거 같애.. 내가..

진우 : 선우야.. 우리 앞으로도 잘지내자?

너랑 나 피보다 더 진하잖아..

선우 : 촌스럽게 무슨 다짐이냐..

당연한거잖아 그거..

진우 : 갈까?

선우 : 형 !!

선우 : 나도 좋아..

형이 있어서..

사장 : 어어 !! 마영희씨 퇴근 !!

영희 : 퇴근하겠습니다 !!

사장 : ;;;완전히 총알이네 총알 ;;

선우가 데리러옴 

진우도 영희 데리러 왔는데

이미 가게 문 닫음

선우네 작업실 옴

영희가 선우 도시락 싸왔는데

재수, 봉미, 미나꼬 들어옴..

미나꼬 : 어? 언니가 여기 웬일이에요?

영희 : 어... 선우 도시락 갖다주느라구..

미나꼬 : 선짱 ! 배고팠어?

전화하지~

내가 맛있는거 사오는건데..

영희 : 좀 많이 쌌으니까..

같이들 먹어~

재수 : 아줌마 도시락 맛있지?

자~ 아줌마 고맙습니다 해야지~

영희 :  ...!

(아줌마..?;;)

선우가 영희 눈치봄..

선우 :니들 오늘은 공연 없어?

봉미 : 음 야 김샜어 !

전기 고장나서 클럽 수리중이야 

재수 : 아참 ! 저번에 보니까 

너 믹서 완전히 맛이 갔던데..

괜찮냐..?

영희 : 믹서..? 여기서도 믹서기를 써?

재수, 봉미 : ㅋㅋㅋㅋㅋ

봉미 : 언니 ! 그 믹서 말구요 ! 미디장비요

영희 : 아..

영희가 알 수 없는

음악 얘기만 하는 선우무리

영희 : 아~ 내정신좀 봐..

집에 중요한 일이 있는거 

깜빡했다..

집에 가야겠다..

미나꼬 : 왜요 언니 !

같이 놀다가요 !

영희 : 아니야..가봐야돼..

선우 : 물이나 사와야겠다 ~

미나꼬 : 응? 선짱? 

물 여깄어 !!

재수 : 들어가세요 ~

봉미 : 언니 잘먹었어요 ~~

선우 : ...

영희, 집가는 길

곱창집에서 진우랑 만남

영희 : 아~ 배부르다 

역시 곱창구이는 너랑 먹어야 맛있어 !

진우 : 그래?ㅎㅎ

근데 .. 그사람은 곱창구이 싫어하니..?

영희 : 글쎄..?

안먹어 봐서 모르겠네..

영희 : 진우야 ! 너 믹서가 뭔지 알아?

진우 : 야 주스만드는 믹서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어??

영희 : ㅎㅎ 맞어 !

믹서는 주스 만드는건데 그치~?

나도 케익안에서는 전문가가 될거야.

그럼 되지 뭐~

진우 : 그럼 ~ 넌 분명히 잘될거야 

영희 : 그말 오랜만에 듣는다 

너가 해주는 잘될거라는 말

진우 : 영희야..  너야말로 나한텐..

진짜 좋은 친구야..

공기같고.. 물같고..

근데.. 늘 곁에 있어서..

너무 편안해서..

내가 몰랐던거 같애..

영희 : 너도 나한테 0순위야 ~

0순위 친구

진우 : 친구...?

영희 : 그럼~ 

우정에도 기한이 있다면 !

진우 : ...

영희 : 으응...? 다시

영희, 진우 : 우정에도 기한이 있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진우 씁쓸

미나꼬 : 어?? 언니 늦었네요?

영희 : 어.. 일찍왔네?

미나꼬 : 저만요 ㅎㅎ 선짱은 애들 도와주느라

밤 샐거에요~

미나꼬 : 저..언니.. 혹시..

선짱 요즘 누구 만나는거 같지 않아요..?

영희 : 어...? 

어.. 음 글쎄.. 왜??

미나꼬 : 달라졌어요..

뭔가.. 전하곤 다른것 같아요..

아니겠죠 ..?

여자라곤 좋아해 본 적이 없는데

아닐거에요 그쵸?

영희 : 어어...

미나꼬 : 언니 ! 혹시 그런 일 있으면

나중에 나 도와줘야 해요

알죠?

영희 :  어어.. 

 회의중에

영희가 말한 '므슈르맹' 파티쉐..?

인터뷰 따야하는 일로 회의함

근데 그사람이 인터뷰 잘 안해줘서 어려운 일이라고 함

진우가 자기가 하겠다고 함

문전박대 당함.. ㅠㅠ

진우 : 저기 그럼.. 인터뷰는 안하셔도 좋으니까

잠깐 저만이라도 만나게 해주세요

거절당함..

선우, 영희 가게 옴

영희 : 어서오세요 ~

영희 : 치 여긴 웬일이냐?

선우 : 야 ~ 케익 맛있게 생겼네 ~

노란 케익도 맛있게 생겼고

까만 케익도 맛있게 생겼고

영희 : 치 무식하게 노란 케익이 뭐냐?

이건 ~~~고, 

그리고 이건 ~~~야

선우 : 뭐 케익 이름 좀 모르면 어떠냐?

물건 이름 몰라도 사는데 지장 없잖아~

본인 위로해주는거 눈치 챈 영희

선우 : 놀러가자 !

영희 : 음악책 사는데

나는 왜 데리고 오냐?

선우 : 포터~ 힘이 쎄잖아 

영희 : ;;;

선우가 액자를 뚫어져라 봄

영희 : 누군데?

선우 : 내가 좋아하는 아저씨 !

이 팀에 들어가고 싶었어

그럴 수 있으면

모든지 하려고 했는데..

영희가 보다가

액자 떨굼

영희가 찾던 그 책 찾음!!

영희 완전 기분 좋음

둘이 자전거 타고 즐데함

영희 : 짠 !!

선우 : 웬거야?

영희 : 선물 !위급할 때 

나 부르라구~

영희가 커플핸드폰 줄 선물함
좋아죽는 선우 ㅋㅋ

진우 밤까지 그 요리사 기다림..

불어로 그 책 필요하다고 말하는 중..

진우 : 당신의 레시피가 꼭 필요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여자거든요..

결국 책 구함..

진우 : 영희야 !!

저번에 너가 말한

그 레시피 책 말이야

영희 : 짠 !! 놀랐지 !!

뜻밖에 쉽게 구했어 

진우 : 쉽게..?

영희 : 응 !! 

우연히 발견했지 뭐야?

야 ! 나 정말 운좋지 않니?

진우 : 그랬구나.. 구했구나..

영희 : 근데 무슨 얘기 하려고 그랬어?

진우 : 어.. 아니야 아무것도.. 잘됐다고..

국장 : 아니 이게 보통일이야? 

방송을 펑크냈어 방송을

한진우씨 요즘 왜그래?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거야?

진우.. 방송까지 펑크내면서 

책 구해온거였음..

희원 : ....

영희, 선우방에

선우가 말한 뮤지션 액자 걸어둠

희원 : 진우씨..

저번 내 말에 충격받은 거라면..

진우 : 희원씨

우리 결혼 다시 생각해보죠..

희원 : 네..?

진우 : 서로 싫지 않고

안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고..

그냥 이정도면 결혼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생각에 자신이 없어요..

희원 : 진우씨..

진우 : 생각이 변한거 

희원씨한테 미안해요

미안해요 희원씨

희원 : 이건 아닌데..

이건 정말 아닌데 !!

진우 한강에서 생각중..

진우 영희네 집에 찾아감

진우 : 잠깐 들어가도 되니...?

영희 : 선우도 곧 들어 올 테니까..

같이 저녁 먹으면 되겠다

진우 : ....

영희 : 무슨 일 있어?

아까 가게에서도

그냥 그러고 가버리고..

진우 : 영희야..

니가 그동안 어땠는지..

이제 알겠어..

몰랐던거 미안해..

아니.. 이런 말도 사치지..

니가 힘들어 했던 만큼 나도 힘들어 할게

니가 아팠던 만큼 나도 아파할게

지옥같은 마음 나도 겪을게

유치해지고 초라해지고 한심해지는거

나도 다 할게..

영희 : 진우야..?

진우 : 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여자 만나는데 선수라는 한진우가..

그걸 모르겠어..

영희 : 갑자기 그게 무슨소리야..

진우야..

진우 : 너 ! 나하고 더이상

친구 할 수 없다고 했지

(선우 집에 들어옴..)

영희 : 그건..

진우 : 나도 더이상 너하고 친구 못해..

선우 놀램 

진우 : 나 한진우

친구 말고 남자론 어떠니?

영희 : ....

[Pumpthisparty]

꺅!!!!!!! 하아 다음 빨리 보고싶다

[shinhs831]

여샤 연어해서 지금까지 다 봤다ㅠㅠ선우 어카노ㅠㅠ올려줘서 고마워~ 담편도 기다리고 있을게!!!

[설탕누룽지]

미친!!!!!!! 진우야 너 이거 무슨 짓이냐!!!!!! 썩을탱아!!!!!!! 선우 표정... 영희야 화이팅이여ㅠㅠㅠㅠ여샤 넘넘 흥미진진해!!!!! 이렇게 자주 올려줘도 되겠누ㅜㅠㅠ난 넘넘 좋디만ㅠㅠㅠ 정말 고마워!!! 담편도 기다릴게!!

[life is Egg]

헐 여시 엄청 열일하고있구만.... 넘 고마워!!!
한진우 꺼져 ㅡㅡ 영희 흔들지마!!!! 이제와서 아쉽냐

[우주뚱땡이]

아싸 이제영희가 뻥차줄일만남았군
죽을때까지영희짝사랑해라 한.진.우

[009830]

꺄 진짜 오랜만에 본닼ㅋㅋㅋㅋㅋㅋㅋ 여샤 캡쳐 정성 ㅠㅠ 시간 오래걸렸을건데 캡쳐해줘서 고마워!!

[Erlend Oye]

악!!!!!!!!!!!!!! 넘 재밌어 ㅜㅜㅜㅜㅜㅜㅜ

[한선우]

아아아아ㅏ아 한진우 드디어 고백!!!!!!! 미쳤다미쳤엌ㅋㅋㅋㅋㅋ 근데 선우가 노란케익~ 까만케익~ 이런식으로 말해주는거 넘 좋다ㅜㅜ 위로가 돼,,

[뿌르다넉]

ㅋㅋㅋ여시 닉넴 ㅠㅠ

[한선우]

요즘 한선우가 글케 좋더라고ㅋㅋㅋㅋㅋ 여시덕분이지ㅠㅠ 글 써주는거 고마워 잘보고있어~

[뿌르다넉]

ㅋㅋㅋ넘 귀여워서 !! 재밌게봐줘서
나도 고마워 !! ㅎㅎ

[Never stop learning]

너무 재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 진짜좋아했는데 지금도 좋네 허참

[부릉부릉333]

한진우....이미 늦었다ㅠㅠㅠ 너 너무 늦었다고!!! 아 너무 잼써ㅠㅠㅠㅠㅠㅠㅠㅠ

[36.5]

아 이거 너무 재밌어ㅠㅠㅠㅠㅠ 여시 덕분에 내 스트레스가 모두 풀려 진짜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주말 내내 올리느라 너무 고생했어 진짜 잘 봤어 좋은 밤 돼 여시야!

[작은초록개구리]

헉헉 존나 흥미진진 헉헉
여샤 오늘도 잘봤어!!!

[날씨좋다놀러가고싶다]

존잼...정주행했어ㅠㅠ초딩때 봤던 기억나 이거보고 싶다고 울었는뎈ㅋㅋㅋㅋ엄빠가 티비안보여줘서

[후추후추후츄]

이새끼!!!! 후회해라 아주 땅을 치고 후허ㅣ해ㅜㅜ

[힝힝]

이 편 진짜 많이봤나봐 대사가 외워져 ㅋㅋㅋㅋㅋㅋ 다시봐도 너무 재밌어 ㅠㅠㅠ 한진우 더 후회해라~~~

[하야통]

진우 썬구리 무슨일이야...핡 존잼이야 진짜ㅠㅜㅠ 영희 넘나 예쁘고요ㅠㅠㅠ

[BtoB육성재]

오랜만에 다시보는데 진짜 졸잼이다ㅠㅠ 이 드라마는 타이밍 맛집이여~~~~

[럭키레이디]

ㅋㅋㅋㅋ정주행중인데 두근두근 넘나재밌다ㅠㅠㅠ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