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마른오징어 반찬으로 활용하기
냉동고에 언제 사놓은 건지 모를 마른오징어가 눈에 거슬리더군요.
어떻게 살림을 하는 건지 .저는 살림에는 빵점짜리 살림꾼인가 봅니다.
안주용으로 놔둘까? 아니면 반찬으로란 고민 아닌 고민에 큰 마음먹고
만들어본 마른 오징어 조림입니다.
마른 오징어는 평소 반찬도 좋지만 이런 마른반찬은 도시락 반찬으로도
아주 인기 많은 반찬이지요.
요즘 들어 아내의 다이어트에 도시락을 쌀 기회가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평소 반찬으로 사용하기위해 오징어를 꺼내 마른 오징어 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른오징어조림 만들기 재료
★재료: 마른오징어 2마리, 꽈리고추한줌, 표고버섯 2송이, 마늘2알, 깨소금1숟가락
★양념장: 진간장5숟가락, 설탕1숟가락, 청주1숟가락, 꿀1숟가락, 고추기름1/2숟가락,
참기름1숟가락, 레몬즙1숟가락, 물1컵
마른오징어를 물에 최소 3~6시간정도 불려주세요.
마른오징어를 물에 불리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마른오징어 불리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려 그동안은 푹 ~~쉬면 되겠지요...ㅋㅋㅋ
저는3시간 동안 물에 불렸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저는 가위를 사용했습니다.
볼록한 팬에 물1컵, 양념장과 얇게 저며 썬 마늘을 넣고,
한 소금 끓여주세요.
잘라놓은 오징어를 넣고 살짝 볶아 주세요!
물에 불린 마른오징어를 어느 정도 졸여 주었다면 꽈리고추1줌을 넣고 살짝 볶아주시고,
썰어놓은 표고버섯을 넣습니다.
혹시 마른오징어조림장이 생각보다 많이 졸아들었다면 버섯은 넣지 말고 살짝 끓는 물에 데쳐 넣어주세요.
어느 정도 버섯과 오징어에 색이 물들면 불을 끄고, 참기름1숟가락과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간단한 마른오징어조림이 완성됐습니다.
냉동고 정리하다 발견한 마른오징어가 훌륭한 반찬
마른오징어조림으로
변신이 빵점 살림꾼에서 백점짜리 살림하는 남편으로 변신한 하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