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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은 빨간색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제주도의 육개장은 빨갛지 않더군요! 알고 계셨나요?? 제주도의 육개장은 고사리를 갈아서 만든다는 것! 보기 전까지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도 가지 않는 제주도만의 육개장을 구경하러 가봅시다. 제주도 맛집으로 소문난 '우진 해장국' 입니다.
사골해장국, 제주 육개장, 몸국 모두 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을 선 보이는 제주도 맛집. 그런데 몸국? 몸국이 뭘까?
* 몸국이란? *
제주도는 습한 날씨 때문에 민가에 뱀이 많았다고 한다. 이 뱀을 없애기 위해 지방이 두꺼워 뱀에 물려도 죽지 않고, 오히려 뱀을 잡아먹는 돼지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별한 날이면 이 귀한 돼지를 잡아서 푹 끓인 몸국을 대접한다고 한다. '몸'은 바다에서 자라는 해초의 제주 사투리이다.
* 몸국 * 돼지고기가 들어갔지만 담백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굉장히 좋다.
* 제주 육개장 *
고사리를 갈아서 만든 육개장이기 때문에 자극적인 맛은 전혀 없다. 걸죽한 고사리를 보며 처음엔 약간 당황스러울 수도 있으나 고소한 깨와 고추가루가 간을 해주며 곧 제주도 육개장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것이다.
제주도의 고사리가 유명한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 특히나 한라산의 정기를 받고자란 고사리가 그리도 좋단다.
하지만 한라산의 고사리를 꺾었다간 몇 백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니.. 아쉬움을 뒤로 하도록 하고 ^^a
어쨌든 제주의 좋은 고사리로 갈아 만든 육개장을 먹으며 속을 든든하게 하니 부러울 것 없는 식사가 될 듯.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녹두 빈대떡!
5,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는 이 녹두 빈대떡은 두툼한 두께도, 고소한 맛도 일품 乃
제주도 맛집 우진해장국에서 제대로 된 고사리 육개장과 몸국을 먹으러 가 봅시다+_+!
* 출처: 제주도 브랜드 페이지- 우진해장국
제주도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