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제7권 화성유품 해설분6편
원문:이때 모든 범천왕이 일심으로 함께 게송으로 설하되
세존 양족존이시여, 오직 원아옵건데
법을 설하시고 대자대비의 힘으로 괴로운 중생들의 번뇌에서 제도하소서.
세존은 심히 희유하심이라.
오래고 먼 세월에 한번 나타나셨도다.
백팔십겁이 헛되이 지나도록 부처님이 안 계시어 삼악도는 충만하고 모든 하늘 대중은 줄어 들었음이라.
지금 부처님께서 세상에 나오사 중생을 위해 안목이 되시니 세간이 귀의할 바라.
일체를 구호하사 중생의 아버지 되시어 불쌍히 여기고 요익을 주심이라.
우린 숙세의 복으로 지금 세존을 만나 뵙나이다.
해설분:열반의 묘도는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위없는 가르침이다.
가릉빈가는 이르되 소리가 아름다운 새라 하니 그 소리가 맑고 고르고 들으면 희열을 느끼게 하므로 부처님의 법음에 비유하였다.
이 하늘이 이르되 백삼십겁을 헛되이 지나고 부처님을 친견하지 못함이라 하고, 남쪽의 하늘이 이르되 백삼십겁에 한번 친견할 수 있었다 하며, 높은 하늘이 이르되 예전에 한량없는 겁를 부처님이 없이 헛되이 지냄이라 하고,이와 같이 같지 않다는 것은 부처님의 몸이 있지 않는 곳이 없으며,
나타나지 않을 때가 없음을 믿고 다만 근기가 인연을 따라 느끼게 하는 고로 생멸의 빠름을 보게 할 뿐이다.
중생을 위하여 눈이 된다고 하는 것은 악도의 혼미함를 여는 것이요,중생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세간의 지음으로 돌어가 취하는 것이다.
원문:이때 모든 법천왕이 일심으로 함께 게송으로 말씀하되 ,
대성이시여,법문을 설하사 모든 법의 상을 나타내 보이시고,괴로운 중생을 제도하사 큰 환희를 얻게 하소서,
중생이 이 법을 들으며,득도하여 천상에 나며,
모든 악도는 줄어 들고,인욕하여 착한 사람들이 많아지리다.
그때 대통지승여래께서 묵연히 허락하심이라.
해설분: 고뇌하는 중생을 제도하사 큰 환희를 얻게 한다는 것은 참됨을 잃고 망념에 잠겨 있는 것이 고통이요,얽힘과 속박에서 벗어났으므로 기쁨이다.
제도를 받아 하늘에 태어난다는 것은 상근기는 깊은 도를 증득한 것이요,
하근기는 복을 얻어 하늘에 태어난다.
인욕하고 선행하는 자는 부지런히 힘쓰는 것으로 선행으로 삼는다.
원문: 이때 모든 범천왕이 일심으로 함께 게송으로 말씀하되 ,
오직 원컨데 천인존이시여,위없는 법륜을 설하시옵소서,
큰 법을 울리시고 큰 법 고둥을 부시고 ,
널리 큰 법비를 내리사
한량없는 중생을 제도하시옵소서,
우리들이 다 함께 귀의 하고 청하오니
심원한 음성으로 설하시옵소서
그때 대통지승여래께서 뮥연히 허락 하시었다.
해설분 ;북과 소리와 비는 다 큰 법으로 하여금 능히 대중을 경계하여 모든 대중과 만물이을 이롭게 하고 윤택하게 하는 데
비유함이다.
원문:이때 모든 범천왕이 곧 부처님 앞에서 일심으로 함께 게송으로 말씀하되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여,세상을 구원하시는 성존을 뵈었도다.
능히 삼계의 지옥에서 모든 중생을 건져 내심이라, 넓으신 지혜의 천인존께서 모든 중생의 무리를 불쌍히 여기사
감로의 문을 열어 널리 제도 하시나이다.
예로부터 한량없는 겁을 부처님이 안 계시어 헛되이 어둡게 지냈도다.
세존께서 출현하시지 아니한때는 시방이 항상 어둡고 어두우며, 삼악도는 늘고 아수라도 또한 성하며, 모든 하늘 대중은 정차로 줄어 들고 , 죽은 후에는 많이 악도에 떨어졌나이다.
부처님으로부터 법을 듣지 못하여 항상 착하지 못한 일을 행하고, 색과 힘과 지혜와 이러한 것이 다 줄어졌나이다.
죄업의 인연으로 낙과 즐거운 마음을 잃고
사견법에 머물러 착하고 좋은 법칙을 알지 못하며, 부처님의 교화를 입지 못해 항상 악도에 떨어졌나이다.
부처님께서 세간의 안목이 되시어
오래고도 먼 세월을 지나 이제 출현하심이라 ,
모든 중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고로 세간에 나타나사 세간을 초월하여 정각을 이룩하셨사오니
우리들은 심히 기뻐하고 경하하오며,
다른 일체 중생도 기뻐하고 찬탄함이 미증유 이옵나이다.
우리들의 모든 궁전이 광명을 입어 장엄히 꾸며졌음을 지금 세존께 바치시오니
오직 불쌍히 여기사 받아 주시옵소서
원컨대 이 공덕으로 널리 일체 미치게 하시고
우리들과 중생이 함께 다 같이 불도를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해설분:거륙한 모든 부처님을 뵈온다는 것은 부처님을 하늘이 무량겁을 지나고 비로소 한번 친견하는 고로 스스로 경사스러움을 일컬음이라,
앞에 삼계가 불타는 집이란 것은 여러 고통이 핍박당하는 이름이요,
여기가 삼계가 지옥이라는 것은 업과 여러 번뇌의 얽히고 막혀 있는 이름이다.
말하되 세상을 구하고 지옥을 면한다고 하는 것은 부처님의 비원을 찬탄한 것이다.
넓은 지혜로 제도한다는 것은 지혜의 힘을 찬탄 한 것이다 .시방이 어둡고 어둡다는 것은 큰 지혜의 광명이 없는 고로 지혜의 광명이 없으므로 말미암아 삼악도는 늘어나고 하늘 대중은 점차 줄어 듦이라.
부처님을 좇아 법을 들을 수 없다는 것은 부처님의 법의 성품과 정신을 맑혀서 밖으로 색력을 돕고 안으로는 지혜를 도와 선업의 인연을 지을 수 있어서 능히 즐거운 일을 하고즐거운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법을 듣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와 반대가 되는 것이다.
즐겁게 생각한다는 것은 고통을 싫어하고 즐거움을 좋아함이라.
마지막 게송은 광대한 서원을 발함이다.
모든 불경중에 최고의 경전입니다 믿음이 깊은 이에게 전달할 것이며,산만하고 산란한자나
굳은 신심이 없는 자에게는 함부로 권하지 말기를 바란다..
배우는 이와 받아들이고.염송.독송 사경.해설및
다섯가지의 수승한 오종법사의 경지에서 들어가며, 일승묘법에 들어가는 가르침입니다 .
일심불란하게 하여 외도의 경서를 멀리하고 오직 일심으로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5편까지 다음카페에 올려 놓았습니다
영남산사주지겸 묘주선원장
다음카페 참나를 찾아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