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인원 ▶ YB: 원악 38기 최정규 / 원악 39기 이민규
원악 41기 곽현수 / 원악 42기 유경 / 원악 42기 정희준
OB:원악 5기 김용욱
처음으로 지리산을 가게 되었다. 11/06일날 저녁에 용욱이형의 차를 타고 지리산 백부동에 도착을 하였다. 남원을 지나서부터 비가 오더니 백무동에 도착을 하니 비가 꾀 많이 왔다. 도착을 해서 바로 텐트를 쳤다. 텐트를 다 친후 식량담당을 했던 내가 밥을 하였는데 쌀을 너무 많이 퍼서 밥이 약간 설익었다. 하지만 민규형이 그럴때는 밥에 소주를 넣어서 다시 끓이면 익게 된다고 알려주어서 하나의 비법을 전수 받게 되었다. 밥을 한 후 용욱이형이 사오신 송어회와 양주를 먹었는데 둘다 태어나서 처음 맛보는 것이어서 색다르고 좋았다. 11/07일 아침에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 05:00에 기상을 하고 산행에 필요한 물품만 어택에 챙기고 나머지는 용욱이형의 차에 넣고 산행을 준비했다. 가기 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때문에 다들 걱정을 하였지만 다행이도 산행을 할 수 있을정도로 비가 내려서 07:10분에 산행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가벼운 차림으로 등반을 했지만 첫나들이->가내수 폭포를 지날때쯤부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하여 다들 자켓을 입고 다시 산행을 하였다. 자켓을 입고 산행을 하니깐 약산 답답하고 덥고 비가 와서 찝찝하기도 하였지만 하나의 경험이 쌓인다고 생각하였다. 세석에 거의 도착을 하니 많은 바람과 비가 내렸다. 세석대피소에서 행동식과 커피를 끓여서 점심을 먹었다. 또한 도착을 하자마자 어택에 있던 옷들을 껴입었다. 비가 많이 와서 천왕봉까지는 못하고 하산을 하였다. 하산을 한 후에 정란이언니집에 갔다. 막상 도착을 하니 정란이언니와 재경이형과 창훈이형이 반갑게 맞이 해주시고 따뜻한 밥과 보금자리를 내어주셨다. 11/08일은 아침에 푹자고 용욱이형과 재경이형,정란이언니 그리고 YB재학생들이 함께 체련공원의 외벽 인공암장에 가서 암벽등반을 하였다. 처음 인공암장을 가봐서 색다른 경험이었고 아직 미숙한 실력이어서 팔에 펌핑도 많이 났지만 정란이언니와 용욱이형 재경이형등 형과 언니들이 미숙한 부분을 코칭해주셔서 감사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산행을 한층 더 성장하는 단계를 가진것 같고 형과 언니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큰 산행이었다.
첫댓글 재밌게 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