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보훈지청(지청장 이형남)은 7월 20일(월) 광양지역 봉사단체인 ‘너랑나랑나눔봉사회(회장 박숙자)’와 연계하여 고령 보훈가족 6분의 자택을 방문하여 삼계탕과 과일을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명예로운 보훈 3.0실행을 위한 맞춤형 노후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고흥군 지역봉사단과 연계하여 도서․벽지 취약계층 고령 보훈가족에게 “영양죽 및 건강 삼찬 배달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광양시 ‘너랑나랑나눔봉사회’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영양죽 및 반찬을 손수 만들어 벽지의 고령 보훈가족의 자택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건강을 살피는 효사랑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부부 세대의 국가유공자 조00님께서는 “ 자식들도 잘 찾아오지 않고 외롭게 살고 있는데 깊은 산골 험한 동네까지 더운 날씨에 삼계탕을 끓여 집까지 방문하여 고맙습니다.”라고 하시며 눈물을 흘리셨다.
더불어 이날 봉사활동을 수행한 박숙자 회장은 “연세가 많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께 자원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소회를 밝혔다.
순천보훈지청에서는 명예로운 보훈 3.0실행을 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보훈가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사회 기업체, 봉사단체 등과 연계하여 보훈가족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