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 오르면 극락으로 가는 문장대! ◈
⊙산 행 구 간 : 늘티-문장대-천왕봉-형제봉-갈령
⊙산 행 거 리 : 12.9 mile /19.42 km+1.2km( 접속).
⊙산 행 일 자 : 2010년 06 월 21 일(월 )
⊙산 행 팀 : 도깨비
⊙산 행 날 씨 : 구름
⊙총 산행시간 : 13시간50 분/휴식 포함.
⊙산 행 준 비 물 : 햄무전기,물2바가지(신선대휴게소 1바가지반 보충),
게토레이2바가지,라면2봉다리,랜턴,무릅보호대.등..
⊙Camera : NiKon D700
⊙Lense : AF-S VRNikkor ED24-120mm F/3.5-5.6
◈자동차 이동 거리: 왕복 408 km.
☞갈 때( 194km- 02시간30 분 소요) :
집-올림픽대로-중부고속도-영동고속도-중부내륙고속도-연풍 톨-송면-늘재
◐ 22 시 30 분 집출발
◐ 01 시 00 분 늘티 도착
☞올 때(214 km- 03시간 10분 소요- 식사시간포함) :
늘티-화서톨-상주-청원고속도로-중부고속도-(호법)-영동고속도-(신갈)- 경부고속도-집
◐ 19 시 25 분 늘티 출발.
◐ 20 시 35 분 식사후 화서톨 출발
◐ 22시50 분 집 도착
◈구간대별 소요시간◈
◐ 05 시 00 분 늘티 출발
◐ 06 시 42 분 밤티 도착/휴식10분
◐ 09 시 50 분-10시50분 문장대 도착/휴식1시간
◐ 11 시25 분-11시40분 신선대/휴식15분
◐ 13 시10 분 천왕봉/휴식10분
◐ 13 시 40 분 대목리 갈림길/휴식20분
◐ 14 시 30분 전망바위
◐ 16 시 25 분 피앗재/휴식10분
◐ 17 시 40 분 형제봉/휴식20분
◐ 18 시 15 분 갈령삼거리
◐ 18 시 50 분 갈령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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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행 구 간 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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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구간 고도표▲
애시당초 뒥죽박죽 대간길을 강원도 덕항산 구간을 자전거로 갈려고 마음을 묵었제..
그래! 퇴근후 집에도착하여 이것저것 짐을 꾸렸제...
마지막 남은 자전거를 꺼내어보니 바람이 빠졌어...
에어펌퍼로 넣어보지만 바람이 들어가질 않었어!
자전거를타지 않은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기계는 손질을 자주해야 하는데..
어쩔수 없었지... 속리산구간을 가기로 하고 집을 나섰지..
늘티에 도착하니 새벽 01시가 되었더라..늘티 아래 청화산 관관농원 식당 앞 버스 정류장에서
매트리스와 침낭만 깔고 잠시 눈을 붙였제.. 알람을 04시30분에 맞춰 놓으니 정확하게 그시간에
깨워주더라..하늘을 보니 구름이 잔뜩 끼어 맑아질 기미가 없어..
이부자리 챙겨서 차안에 던져두고...늘재에 도착하여 새로생긴 백두대간 정상비석 사진 한장
찍어주고...산행길로 들어섰제....
늘티서 문장대까지는 옛날 전설의 [석달산 도사]가 자주 사용하던 축지법을 사용했었지...
왜 축지법을 사용했냐 하면?
밤티-문장대구간은 현재 출입금지 구역이다...들키면 벌금 50만원짜리거든.
하지만
더워서 힘들었어...진짜로 힘들었지..요~~~래 더위를 타기는 처음이었지..
그 만큼 늙었다는 증거였지.. 산은 그대로인데....나만 늙어가나봐!!
속리산 주능선의 계단목 고정용으로 쇠말뚝을 사용한게..아직도 눈에 아른거려!!
민족정기를 말살할려고 과거 일제강점기때 일제의 소행과 다를바가 없더라..
물론 목적은 약간 다르지만...빨리 바로잡아야 겠더라...
늘티-문장대 구간은 출입금지구역인데 그
목적은 생태계보호라는데..
특이하게 보호할만한 생태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전사고의 위험상 그렇게 해놓은것 같더라...
무작정 통제구역을 설치하는게 제일 손쉬운 방법이거든....
현재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암릉구간을 편히다닐수 있는 구조물 하나 못만들까?
세계최대의 새만금 방조제를 쌓고...4대강사업에 수조원을 쏟아붓는 기술력 있는
대한민국인데...안타깝더라...
유난히 이번 구간에서는 마음이 이래~~저래~~쓰라리더라!
▲1. 늘티 아래 버스정류장에서 꽁짜로 하룻밤 묶었어예!
▲2. 늘티의 새벽 모습이라예.
▲3. 음나무도 보이고 새로세워진 백두대간 비석도 있네예..
▲4. 억쑤로 크네예.
▲5. 음나무 밑둥이라예.
1982년에 보호수로 지정된 320년 짜리 음나무...
현재 348 년 나이를 28년 더 먹었어예..
▲6. 음나무 왼쪽가지는 죽었나봐예..
이파리가 없어예..
▲7. 백두산 큰 산맥이 동으로 뻗어와서......
▲8.
▲9. 귀신집이라예...
으시시하지예.?
▲10. 지금부터 축지법으로 문장대까지 날아갑니다예..
▲ 11. 훠이훠이 날아가다가 날개에게 쉼을 줍니다예..
▲12. 운무가 소나무에 살짝 내려앉았어예..
▲13.
▲14. 운무가 짙게 내려 앉아 날개짓하기에 불편했어예..
▲15. 속리산 주능이 잘 보이는 장소였는데...
지금은 보이는게 없어예..
▲16.
▲17.
▲ 18.
▲19. 밤티에 살짝 내려앉아서 휴식을 취했어예..
너무 힘들어서 길바닥에 아예 드러누워삣어예..
지나가는 똥차 트럭 운전수가 멈추더니 뭐라~~뭐라~~~케삿는데
뭔 말인지 항개도 몬알아들었어!.
▲ 18. 지난2005년 3월28일 1차 종주당시 밤티의 모습
▲20. 출입금지구역으로 들어섰어예..
여기에도 운무가 끼어 보이는게 없어예..
축지법으로 문장대까지 가야 할낀데...
예전에는 없던 팬스가 밤티 절개지인 문장대 방향으로 둘러져 있다..
▲21.짭짤한 궁물이 입속으로 들어옵니다예..
갈비탕 육수 비슷한 맛인데... 궁물이 상한 맛이 네예..
▲22. 잠시 조망이 보이더니 이내 사라지네예..
▲23. 고도는 꾸준히 가파르게 올라가네예..
▲24. 첫 번째 밧줄이 아슬하게...매달려있고
한가작 밧줄에 매달려 바둥거려 어렵게 올라섯어예..
▲25. 다시 찿아온지 4년지 지난 후 지만 저 돌탱이들은 변함이 없어예..
하지만 나는 허약한 몸이 되었어예..
▲26.
▲27.
▲28. 지나온 돌탱이 능선을 뒤돌아 봣지만 볼 수가 없더라..
▲29. 문장대(왼쪽)~~
누군가가 야~~호 ~~라고 외치더라..
여기까지 그 고함소리가 들리더라!!
▲30.
▲31.다시 몰려드는 운무..
▲ 32. 그들은 야~~호~~~~
라고 고함을 치더니 내가 문장대에 당도할때까지 머물고 있더라..
▲33. 틈바구니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불어난 몸집이 빠져나가기가 쉽지만 않더라..
▲ 34. 바위틈은 그대로인데 몸집이 불었으니..힘들수 밖에..
▲35.여기까지 당도하는데도 워낙 빡셔놓으니 좋은 풍경도 좋게 보이지않더라..
▲36.
▲37.
▲ 38.
▲39.
▲40. 이번구간 최고로 까탈스러운 코스이다..
▲41.
▲42.
▲43.
▲44. 간신히 줄을 잡았다..
그나마 자전거용 무릅보호대를 착용했더니 한결 수월했다..
▲45.
▲46.
▲47. 바위틈에 낑가져 있는 짱돌이 예술이다...
누가 저게에다 짱돌을 낑갔을까?
▲48. 마지막 개구녕을 통과했다...
앞으로 공단 직권의 눈을 피하는일만 남았다..
재수 없게 걸리면 50만원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 49. 저 앞이 헬기장 인데....조심조심 다가간다..
▲50.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살핀후...
잽싸게 헬기장을 가로질러 숲속으로 무조건 튀었어예...
▲51. 문장대엔 공단지권이 없더라...
이리하여 늘티-문장대구간 축지법은 성공을 해삣어!!...
▲52. 속리산 최고의 명문대학 [문장대]
▲53. 문장대를 3번 오르면 극락에 간다는 속설이 있다 한다.
이번이 그 3번째로 문장대에 올랐다...
극락이 우찌 생겼는지 아직 모르나..
죽고난 후에 극락에 가면 뭐 할꼬?
▲54.문장대서 배운것은?
▲55. 이 철계단을 설치한 회사가 어떤회사인가?
▲ 56. 정답은 [ 화북공업사 ] 이다...
전화번호는 33- 9120이다...
대표자는 서 00 이더라...
화북공업사 대표는 문장대 기계공학과 출신이 분명할끼다..
▲ 57. 문장대는 옛날에는[운장대]라고 불렀다카더라..
구름이 많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듯 같은데...
지금도 구름이 많더라..
▲58. 문장대의 자연호수
▲59. 이 비석에 글자을 쓴 사람은 누구일까?
그는 현재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많은 궁금증이 생겼다..
▲ 60.그럼 이 정상석의 글자는 누가 음각했을까?
점점 궁금증은 미궁에 빠져 들어간다....
문장대는 이처럼 돌비석에 글자를 잘 음각해야 졸업을 할 수있는 대학이다..
▲61.예전에 매점자리였는데....매점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매점은 왜 사라졌는지? 의문점을 남긴다..
▲62. 이어서 신선대로 갔다..
신선대에는 국내 최고의 권위있는 [조리학과] 가 있더라..
▲ 63. 신선대 에는 도토리묵학과 ,당귀신선주학과, 감자전학과가 유명하더라..
▲64. 신선대 조리학과 캠프스 전경..
생수500ml짜리 3병을 구입했다...한병에2,000원...
그런데도 갈령까지 진행하는데 식수가 부족해서 고생쪼매~~했다..
▲65.
▲66.
▲67.
▲68. 일기예보에 의하면 날씨가 좋을것으로 예보 했는데..
실제 이곳에는 오전내내 아니 ...오후까지 흐린날씨를 보여 주었다..
▲ 69. 돌탱이들이 에북 많이 븨네..
▲70.여기서 놀랍고도 중요한 사실을 한가지 발견했다..
▲71.백두대간의 허리..남한 최고의 명산에 속하는 속리산에 쇠말뚝이..
▲72.누구나 대수롭게 넘겨버리기 쉬운 대목이었다..
등산로 계단목 고정용으로 쇠말뚝이 사용되었다..
속리산 주능선구간에 수백개가 박혀있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겠더라!!1
쇠말뚝으로 고정시킨 계단목 양쪽
일제가 조선의 정기를 말살할려고 박아놓았던 쇠말뚝하고 뭐가 다른가?
국림공원 당국은 얼릉 쇠말뚝을 뽑아내고 계단을 다른 공법으로 설치해야겠더라..
▲73.고릴라 바위
▲74.고릴라
▲79.
▲80.
▲81.
▲82.
▲83.
▲84.
▲85.
▲86. 요게가 입석대인갑따....
입석대로 들어가는 교문을 찿지못했다....
▲87. 가야할 천왕봉....
천왕은 구름에 숨어 버렸다...
▲88.
▲89.
▲90.
▲91. 석문
▲92.
▲93.석문의 환기구멍
▲94.천왕봉....운무때문에 조망을 허락하지 않는다..
나보다 젊은남녀 산님에게 빵 한개 얻어묵었다...
▲ 95.지나온 능선방향이지만 온통 뿌옇기만 하더라..
땡볕이 들어오길래 얼릉 천왕봉을 떠났다..
▲96.한남금북 시발점..
아는 선배의 시그널이다...나를 처음 산으로 끌어들인 장본인이다...
▲97. 대목리 갈림길에서 라면 2봉다리를 삶아묵었다..
그칠 줄 모르게 흐르던 땀이 멈추었다... 모처럼 라면의 효과를 보게된다..
▲98.전망좋은 바위...
숲속을 걷다보니 더운줄 모르겠다....잠시후 젊은청년 한명이 반대쪽에서 진행한다..
둘다 의외의 놀라움에 인사만하고 지나친다..
▲99.
▲100.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속리산 주능선 구간 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다..
▲ 101. 피앗재
▲102. 위급할때 산장으로 도움을 청하면 되겠더라...
핸드폰이 터지더라!!
▲103. 피앗제에서 형제봉을 오르는데 빡씨게 올라서더라..
남은 식수는200ml 정도인데 정말로 한방울씩만 입만 적신다..
▲104.
▲ 105.
▲106.형제봉..
▲107.
▲108.
▲109. 딱 한 모금 남겨둔 물 다마시고...
약20여분을 쉬면서 마지막 갈령까지의 계획을 세운다..
▲110.49호국가지원도로인 갈령까지1.3km를 남겨두고있는 갈령 삼거리..
▲ 111. 갈령으로 내려서는 길에 뒤돌아본 형제봉
▲112. 희뿌옇게 보이는 지나온 속리산
▲113. 천왕봉-문장대 까지의 주능선
▲114.문장대-밤티로 이어지는 암릉구간능선
▲115.
▲116. 시간이 많이 걸린이유는?
무더위에 지쳤다..
식수는 2 리터준비 한것과 신선대 매점에서1.5리터 보충했는데 부족하였다..
이온음료는 3리터 준비했지만 천왕봉 도착후 소진되었다..
▲117. 반사거울 앞에서
▲118. 차량회수하러 도로를 따른다...가다가 히치 해야제..
▲119. 뒤돌아본 갈령.....인자 언제 다시 오겠노?
내도 모린다...
▲120. 히치하는곳?(도로공사용 표시인듯)
그래서 발길을 멈추고...
▲ 121.
여기서 기다리니 시외버스가 넘어오더라...
무조건 탓다...핸드폰도 놓아둔채로...
▲122. 버스 아저씨 디기 무뚝뚝하더라...
늘재에 내리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해도 응답이 없더라...
오리지날 갱상도 사나잉갑더라..
▲123. 버스타면서 잊어버린 핸드폰...
차량회수 후 다시 버스승차지점으로 돌아와서 찿으니 배수로 빠져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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