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런이 오늘 제이레노쇼에 출연했습니다.(아시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않는 그 주걱턱 아저씨ㅡㅡ;)
대충 인터뷰내용은 이렇습니다. (저도 동영상보긴 했지만 영어 딸린 관계로 클럽 레이커스 리캡 참고했습니다.)
처음 와서 LA의 심한 교통체중에 대해 얘기했고 어린 시절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는데요. 밀워키와 시카고 사이에 있는 위스콘신주의 한 마을에서 자라났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커런은 주위환경이 넘 남빠서 사람들이 죽어가는 것도 많이 봐왔고 4-5명의 친구를 잃기도 했다고 합니다.
14살에 교도소에 수감됐었고 35일간 독방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는데 당시 패스트푸드점과 공장에서 일하던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보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면회를 왔었고 감옥에서 농구로 먹을거 내기를 하기도 하면서 지내왔다고 하네요.
그곳에서 나왔을 때 주에서 커런이 학교에 가는걸 원치 않아 제임스 버틀러라는 이름을 사용해 학교에 등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코네티컷 대학에 입학한 얘기 버거킹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등 얘기하고 마지막에 코비가 언제쯤 돌아올 것 같은지 얘기한 후 쇼를 맞쳤는데요.
중간에 그의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레노가 그녀에 대해 질문했을때 이렇게 말한 것 같네요. "그녀는 나의 어머니이자 아버지이고 구세주(Savior)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이날 커런의 어머니가 방청석에 앉아 계셨는데 어머니를 비춰주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뭉클)-->여기까지가 인터뷰 내용이구 한 8분가량 나온거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커런이 어릴 때 굉장히 안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이미 13살 되기도 전에 15번이나 체포됐었다고 합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수감된 곳은 그 주에서 가장 가혹한 수용소로 알려진 Ethan Allen Correctional Institution 이였고 그곳은 극악의 살인자들과 강간범들이 수감되는 소굴로써 알려진 곳이라 하네요.
체포될 당시 커런은 Case High School 에 구금되어있던 상태였고 권총과 코카인을 소지한채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그한테 어머니는 아들이 정말 나쁜 인생을 살게 될까봐 2교대 근무하면서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주 커런이 나쁜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 가서 아들 잡으로 다니고 그랬다고 하네요. 아마 그런 어머니 예전 모습이 떠올라 눈물을 보인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이 발전해서 제발 레이커스에 오래 있었으면 하는게 제 바램입니다. 물론 더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그를 트레이드 해야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ㅜㅜ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항상 새로운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사진은 안보이네요. 나만 안보이나?!.....^^
가져다가 붙이면 보이는데..(결국 다 봤다는;;) 엑박이네요 ㅠ_ㅠ 아무튼 좋은글 감사해요~
헉.. -_- 사진을 쭉 한번 가져다가 붙여서 보고나니.. 다 보이네요 @_@;
헉 엑박인가요? ㅜㅜ 그럼 사진은 수정시도해보고 안되면 자삭할께요. 네이버계정이라 그런가 ㅡㅡ;
수정하긴 했는데 여전히 엑박인가요? 저한텐 보여서요.
네이버 포토가 태그는 안먹히더라구요..
답변감사합니다. 캡처한 사진 삭제했습니다.^^;
네이버는 소년이 뜨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