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기전의 분주함이라고나 할까...
때빼고...광내고...
준비물은 다 챙겼는지...챙기고 또 챙기고....
오전내내 정신없다....
4시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해야 하는데...늑장을 부리다 .....4시15분이라....
아쿠쿠...
그래도 법사님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드디어...우리는...티벳으로 떠난다..... 인천공항 - 청도(칭다오) - 성도(청두)
우리나라에서는 직접 티벳으로 갈 수는 없단다...
북경을 거치든지....청도를 거쳐....성도로 들어가 라싸행 비행기를 타야한다.....그게 가장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방법.....티벳으로 가는 길은 너무 멀다....
비행기 안에서 1시간뒤로 시간을 늦춘다...늘 시간을 돌릴 때마다...시간을 버는 기분이라...흐뭇하다.
우리 일정은 인천공항에서 3시간 정도 걸려...칭다오까지가서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3시간정도 걸리는 청두로 들어가는 일정이다.
칭다오는 공항만 거쳐가지만, 중국의 유럽이라고 소문난 아주 멋진 도시라고 한다...
칭다오가 고향이라고 하는 옆자리에 앉은 아줌마가 칭다오 맥주가 참 맛있고 유명하다고 얘기를 해주신다...
언제 꼭 한 번 와보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정이 넘은 시간에 도착한 성도(청두)에서 하룻밤을 묵고, 새벽 6시에 출발한데나....정말 시작부터 만만치 않다...
조선족이라고 하는 가이드가
청두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고 있지만...너무 졸려 귀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청두는 사천성의 중심 도시라고 하는데....주위가 너무 어두워 도시의 모습은 활기가 없다...간간이 자전거 타고 다니는 사람들만 보일뿐......
라싸(티벳)로 가는 길은 졸리고 멀다.....
첫댓글 감동이 새롭게 밀려 옵니다....^^ 그런데 사진이 안 보여요. 저만 그런건거요...^^
여행 후기를 적으면서 다시 티벳에 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노력은 해 보았는데 사진이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제 컴퓨터에서는 보이거든요....ㅜ.ㅜ.
이제 보여요...^^ 사진이 더하니 감동이 더 큽니다. 정리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겠어요....^^
정말 생각나네요. 공항에서 서로 서먹하면서도 일행이라는이유로 챙기던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