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깃대봉(288.0m)·水落山(637m)산행기
▪일시: '1년 5월 9일
▪도상지맥거리:
약 12.8km, 기타거리:
약 4.6km
▪날씨: 맑음, 18~24℃
▪출발:
오전 9시 58분경
의정부시 송산2동 ‘송양초교’
오늘 저녁에는 동기들 모임이 있어 서울로 가는 차에, 수락지맥 잔여 구간을 마무리하기로 하였다. 9년 전에 한북정맥-수락지맥 분기점에서 1구간을 진행하다가 감시원에게 제지 당하여 용암산 지난 안부에서 민락리 방면으로 내려섰고,
불암산~아차산 구간을 먼저 시행한 바가 있다.
대전복합터미널에서 07:30發 버스를 타니 의정부버스터미널에는 9시
31분경 도착한다. 바깥 정류장에서 9시 40분경 도착한 35번 버스를 타고 ‘송양초교’ 맞은편 정류장에 내리니 9시 58분경이다.
(09:58) 북쪽으로 나아가 사거리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길은 남쪽으로 휘는데(35번 버스를 더 타고 갔어야 했다),
‘본민락교’를 건너 ‘←푸른문화공원’ 표시판이 걸린 왼쪽(동쪽) 길로 들어서니 ‘등산로’ 표시판이 보인다. 왼편 개울을 건너 동쪽으로 나아가니 공사중인 도로의 교각 밑을 지나게 되고 ‘←소풍길(현충탑) 6.3km, ↓민락동’ 이정목이 보이면서 너른 산길이 계속 이어진다.
<민락근린공원>
<소풍길>
(10:38) ‘용암-13, ←소풍길(현충탑)
4.4km, ↓소풍길(무지랭이)
1.6km’ 이정목에 이르니 앞쪽은 출입금지 구역이고 너른 길은 왼쪽으로 휘는데, 오른쪽으로는 좁은 길이 보인다. 너른 길을 따라 왼쪽으로 3분여 내려서니 지맥 능선과 멀어지면서 북북서쪽으로 휘어 내리길래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이정목에서 남남동쪽 산길로 들어서니 왼쪽으로는 계속 담장과 출입통제 표시판이 이어졌고,
6분여 뒤 지릉에 올라서니 오른편에 움막이 보였다. 계속 남쪽으로 나아가 다음 지릉에 올라서니 감시원이 진행을 막으면서 일반 등산로를 따라가라고 한다.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니 길 흔적은 거의 없는데, 이내 왼편(남남서쪽) 사면을 치고 내려가 골짜기의 흐릿한 산길을 만났다. 일단 오른쪽(북쪽)으로 내려서다가 왼쪽(남쪽)으로 보이는 흐릿한 산길로 들어서니 조금 뒤 길 흔적이 사라진다. 지맥 능선을 가늠하면서 대략 북서쪽 사면을 치고 올라갔다.
<출입금지구역>
(11:14) 움막이 자리한 지맥 능선에 닿아 서쪽으로 나아가니 경고 플래카드가 보이면서 길 상태는 다소 나아진다. 언덕(×322m)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니 3분여 뒤 흐릿한 갈림길에 닿는데, 노란 표지기가 걸린 왼편(남남동쪽)으로 내려섰다. 4분여 뒤 왼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났고, ‘義城金公天圭·配順興安氏之墓’를 지나니 오른편에 묘지가 보인다.
<지맥의 움막>
<322m 봉우리>
(11:42)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비루재, ↑청학리, →고산동, ←비루재, ↓제청말’ 표시목과 깔끔한 ‘↑청학리 2.0km, →민락동 0.7km, ←용암리(아랫마을) 1km, ↓용암리(윗마을) 0.7km’ 이정표가 있다. 13분여 뒤 오른편에 철탑이 보인 데 이어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15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역시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인다. 언덕을 오른편으로 비끼니 왼편에 녹슨 철조망이 한동안 이어졌고, 갈림길에서 깃대봉 정상보다 좀 더 높은 왼편 언덕에 가 보니 아무런 표식은 없다. 다시 갈림길에서 서남쪽으로 나아가면 이내 정상이다.
<비루재>
<비루재에 놓인 이정표>
(12:25) 깃대봉 정상에는 안내판에 ‘성동 412 288.3m’로 표시된 묵은 삼각점, ‘도정산(道正山) 290m’ 유래 안내판과 ‘↑하산길 2.06km, ↓비루봉 2.5km’ 이정목이 있다. 다시 출발하니 이후 등산객들을 자주 마주치는데, 4분여 뒤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이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연이어 보인다. 오른편에 참호 자취가 보이면서 갈림길에 이르니 ‘↑하산길(주공7단지) 0.57km, →약수터 0.2km, ↓정상 0.88km’ 이정목이 있는데, 누군가 ‘→수락지맥’을 표기해 놓았다. 오른쪽(서쪽)으로 내려서서 2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주공아파트0.52km, ↑약수터 0.07km, ↓정상 1.01km’ 이정목이 있고, 가뭄으로 말라버린 도정약수터에 이르니 ‘↑별내중학교 0.92km, →하산길 1.26km, ↓도정산 0.48km, ←주공7단지 0.59km’ 이정목이 있다. 직진하니 방향이 남서쪽이길래 오른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이내 능선길에 닿았고, 얕은 안부(‘박수고개’)에서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인다. 오른편에는 도로를 확장하려는지 산 사면을 깎아내고 있고, 좌우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니 왼편에 망사담장이 한동안 이어진다. 언덕에 이르니 ‘H-8426, 336FOB’ 표석이 설치되어 있고, 4분여 뒤 절개지전 T자 형 갈림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도로(‘송산로’)에 이르렀다.
<깃대봉(도정산) 정상의 삼각점>
<도정산 안내판>
<군 삼각점>
(13:03~13:16)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3:16) 오른편 삼거리에서 舊도로를 따라 고갯마루(‘숫돌고개’)에 이르니 좌우 철망에 표지기들이 걸려 있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참호가 이어졌고, 14분여 뒤 군시설이 자리한 언덕에 이르니 너른 길이 이어진다. 2분여 뒤 표지기가 걸린 오른편 산길로 들어섰고, ‘사기막고개’에 이르니 ‘↑수락산 정상
2.05km, ←청학리 1.54km, ↓숫돌고개 1.46km’ 이정목이 있다. 3분여 뒤 왼쪽에서 갈림길을 만났고, 다음 5분여 뒤 오른편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숫돌고개>
<군시설물>
<사기막고개>
<사기막고개>
(13:48) 갈림길에 이르니 ‘현위치 3·10 향로봉 입구 삼거리, ↑향로봉 0.6km, ↓마당바위 0.8km, ←옥류폭포 기점
0.4km’ 이정목이 있다. 긴 슬랩바윗길을 거쳐 T자 형 갈림길에 올라섰고, 왼쪽으로 오르니 이내 동아줄이 걸린 바윗길이 나온다. 암릉길을 거쳐 언덕(향로봉 ×465m)을 지나 동아줄이 걸린 내리막 바윗길에 이어 안부에서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인다.
<향로봉입구 삼거리>
<바윗길>
(14:14) 벤치 두 개가 놓인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능선 오른편 사면길로 들어서니 호스에서 감질나게 물이 흘러내리는 약수터에 닿는다. 왼편 능선에 이르니 암릉길인데, 왼편의 다소 흐릿한 우회로를 따르니 길 흔적은 흐릿해지고 슬랩바위를 거쳐 등산로에 올라섰다. 오른쪽으로 올라 사거리에 이르니 ‘기차바위우회로, ↓사기막고개, ←주봉 650m’ 이정목이 있고, 암릉 왼편의 사면길을 따라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헬기장에 이르니 ‘기차바위우회로, ←주봉 500m, ↓도정봉 1.6km’ 이정목이 있고, 이어 주능선에 이르니 ‘→기차(홈통)바위 100m, ↓기차바위우회로 550m’와 ‘↓청학리, ←장암동·정상 0.37km’ 이정목이 있다. 지맥에서 벗어나 있는 오른편 기차바위 위쪽까지 가 보았다가 되돌아서 갈림길을 지나 2분여 뒤 사거리에 이르니 ‘↑정상 0.2km·덕릉고개 3.2km, →석림사 1.5km, ↓기차바위 0.3km, ←청학리 3.7km’ 이정목이 있다.
<언덕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부>
<약수터>
<기차바위(참조자료)>
(14:51) 많은 등산객이 붐비는 정상 바위 밑에 이르니 ‘수락산 주봉
637m’ 표석이 있는데, 정상에 올라갈 디딤대는 없다. 다시 출발하여 목조계단을 내려서니 ‘↑청학리(상계역 방향) 4.11km, ↓정상 51m’ 이정목이 보이는데, 왼편으로는 수락산장에 이르는 듯한 갈림길이 합류한다. 9분여 뒤 바위봉을 왼편으로 비끼니 둥근 암봉 오른편 사면으로 길이 이어졌고, ‘안부삼거리, ↑도솔봉·노원골 2.0km, →새광장·수락골 0.9km, ↓수락산 정상
0.8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갈림길에 이르니 ‘도솔봉 기점, ↑덕릉고개·불암산 2.5km, ↗수락산역 3.1km, ↓정상 0.8km’ 이정목이 있다. 직진하니 이내 또 갈림길인데, ‘도솔봉 아래, ↑덕릉고개, →곰바위·동막골, ↓수락산 정상’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인데, 오른쪽으로 올라 암봉(도솔봉) 밑까지 갔다가 되돌아섰다.
<수락산 정상>
<북동쪽 전경>
<바위>
<도솔봉>
(15:28) ‘성동 409 1994 재설’ 삼각점(△373.6m)을 지나 5분여 뒤 언덕을 오른편으로 비껴 산길을 따르다 보니 골짜기에 내려서게 되었고, 1분 뒤 이른 갈림길에서 지맥으로 붙기 위하여 왼편으로 올라가니 대략 북동쪽 지릉으로 이어진다. 막바지 오른쪽(동쪽)으로 휘어 뚜렷한 산길이 나 있는 지맥에 닿았고, 오른쪽(남남서쪽)으로 내려서니 ┥형 갈림길인 폐담장에 닿는다. 직진하니 조금 뒤 담장 오른편 사면으로 길이 이어졌고, 다시 능선에 닿아 갈림길에 이르니 ‘↖불암산, ↗당고개’ 표시목과 ‘↖서울둘레길(덕릉고개) 0.2km, ↗서울둘레길(채석장전망대)
4.1km, ↓수락산 정상
3.8km’ 이정목이 있다. 왼편으로 나아가 철탑을 지났고,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으나 직진하여 이내 생태통로를 건넜다. T자 형 갈림길에 올라서서 왼쪽으로 몇 걸음 가니 오른쪽으로 불암산 오르막길이 보였고, 도로에 이르니 맞은편에 제2188부대가 자리한다.
<373m 삼각점>
<담장>
<덕릉고개>
(16:03) 조금 뒤 도착한 85번 버스를 타고 당고개역에서 전철로 환승하였고, 충무로역에서 다시 환승하여 모임 장소인 고속터미널역으로 향하였다.
첫댓글 수락지맥을 하셨군요. 저도 지난 해 늦가을에 수락 1구간을 진행하다 용암산 정상을 몇 미터 정도 앞두고 감시원에게 제지 당하여 정상을 밟지 못하고 하산 후 산책로를 따라 우회하고 민락동 쪽으로 진행하다 샘터에서 올라서 지맥을 따라 수락산을 넘고 몇 달째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암산은 언제 넘을지 계획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