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노래로 평정허고 (5)

[무거]

이번 산행중에 젤로어려운게 산에오르는것도아니요,음식도아니고,화장실도아니고.유모아하는거엿어요.왜어려우냐면 구성요소가 다양하고, 어린학생이 있으니 조심스럽더라고요,또잘못해서 썰렁햇다가는,이거 50년만에야 이늦게 거머쥔 반장감투가,우습게되걸랑요.웃음이랑게 한번에 튀처나와야지 형광등처름 띄엄 띄엄 웃으면 안되걸랑요.또개중에 무게잡고 의젓한채,웃음을 "輕"즉 가볍게 생각하는사람도있으니,들 떨어진 칭구라고요....그렁칭구 썰렁하죠.



요렁걸로해서 웃음의 물코를 튀엇죠.저멀리 태평양 한쪽구석에 인구는 5~6만되는 쬐꼬만나라국회에서난리가 낫담니다,여 야를 가릴것업시 국회의원죄다.총리를 불러다 놓고요,총리 ! 시방우리가 이렇게 못사는데,말하자면 가난한디 어서 빨리 미국한테 선전포고해서 전쟁을 하자
미국하고 싸워서 진 나라를 봐라 잘살지안느냐? 일본 독일등......왜 꾸물대고 선전포고 않하냐 이거가지고난리래요.


이에 총리는 아주심각햇어요,걱정이 태산같고요.엄청난 갈등과 고민을 햇슴니다.
의원여러분!미국한테 싸워서 진나라가 얼마나 잘사는지 왜그걸 제가 모리겟습니까?

그러나 선전포고를 햇다가 만에 하나라도 우리가 이기면 어찌되겟습니까? 그랫더니 한꺼번에 웃음이터저요

여기서 웃음의 가닥을잡고,서로의말문이 보드라워집디다요.
이자 쬐꼼식 경계의 눈빛도 들어가고 여유를 되찿대요. 인간이란 한꺼풀베끼면 다비슷비슷해요 思考도 그렇고 엄청난것같어도 별거 아니더라고요,아이고 딴소리만햇네 노래이야길해야지 요건 제가 임상실험을 헝거깨로 안심하고 따라 함 해보세요.

전 모임에 나갈땐 꼭준비하는게있는디 고거이 와이담 몇개하고 노램니다 늘하던노래도 한번 뽑아보고 가요,무슨일를 할때 사전에 한번해보는것 말하자면 예행연습이요.
인생이 어려운게 요뇜의 연습이 업잔습니까ㅡ 연습이업쓰니 어려워요, 결혼도,사업도,등등


얼마전 일본분들 연세드신분들하고 같이등산하고 뒤풀이로 한잔하면서 노래를 하는디 그분들 한국노래 한두곡은 다 하더라고요. 일본노래 우린 하나도못해서 내 얼마나 거시기한지 몰랏어요,해서,겨우 조용필이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일본말로 불럿더니 어떤분이 절보고 체면 세워줫다고 하더라고요.그래 이번엔 꼭 배우리라하고 "사찌꼬"가 일본서 오래유행되고 배우기도쉽다해서,홈에올려달랫더니 고맙게 올려줘서 잘 배웟어요.


내 어느책에서 보니 사람은 67번만 말로하고 들르면 외운다해요,물론 젊어서는 그보다 더빨리외우겟지요, 그래내가 오기가 발동해서 그람 나는 나이도 솔찬허고 머리도 별로니 작꺼
670번 듣고 따라부르면 못하것나 해서 해봣어요,컴에 숫자횟수가다나오니 편리하대요.
170여회 정도되니까 돼요,허허.............또,한국노래로는요,목로주점을 새로 배우고요.


노래방에서요 노래화면을 뒤로하고 친구들 대면하고 "사찌꼬"를 불러재키니가,우리식구는 물론 일본사람도 신기한듯이 처다보더라고요.깨딱허면 일본서 가수하라꼬 할까봐 은근이걱정도되대,그라문 일본가수들 밥 굼께롱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음에 계속

[쎄미]

사람은 그때 그때,때에 따라서 그 분위기에 잘 적응 해야 멋있는 사람이죠.젊잖은 곳에 가면 젊잖하고,재밌게 노는 자리 가면 분위기에 어울려 즐겁게 놀고..평소에 제가 친구들 에게 주장 하는 말입니다..노래방 갔는데 노래도 않고 가만 있는 친구 보면 속으로 '여길 왜 왔지?' 의문이 생겨요..와~정말 멋쟁이 십니다..무

[쎄미]

거님 같은 분들 여자 들에게 인기 짱 이예요..재밌는 얘기, 유모어 잘 하는 분들 말이예요..후광님 디게 좋으시겠어요. 무거님 이랑 어디 다니시면 웃으시다 하루 다 가겠잖아요?.. 애고 부럽습니다^^ 글구요, 좌중을 휘어 잡는 기술 그냥 되는게 아니군요.

[무거]

아니에요, 전 절, 젤로 잘알어요. 난 후지산 같은사람이래요,멀리서 그냥좋아요, 가까이서 보면 너무크게 실망한대요,그래, 난 후지산이고나 함니다

[진아]

무거님의 글은 항시 새로운 지식을 쌓게 해주셔서감사드려요그리고여담이지만경제적으로도 도움이되고요 왜냐면요 책을사보지 않아도 무거님 께서 다주시기때문에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