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버스매니아(버스여행자클럽)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 Maximum의 터미널 기행 * 소통에 대하여 - 와수터미널 [철원군]
Maximum 추천 1 조회 960 19.02.17 12:13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9.02.17 12:56

    첫댓글 ^^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가
    동서울~와수리, 사창리 코스입니다.

    예전에 동서울~양구갔다가 춘천으로
    나와 사창리,와수리쪽 여행을 했었는데
    빠르지않게 좋은경치 구경하며 가는건
    좋았는데 차 시간 맞추기가 애매해서
    힘들더라구요.

    와수리에서 올때는 경기고속을 탔었는데
    중간좌석에 시트커버가 분홍색으로 여성전용
    좌석이 있었습니다(벌써 십년전 이야기네요).
    그쪽에서 군생활하신분들은
    '와수베가스' 라고도 부르는것 같던데...

    늘 마음은 경기북부.강원도행 버스표를 손에쥐고 떠나고싶은데 현실적으로 이것저것
    따져야하니(애들 중,고등학교 올라가면
    부모님 안따라다니고 자기들 끼리 노니깐
    지금 많이 놀아주라는

  • 19.02.17 13:00

    아내말에 고개를 끄떡입니다).
    그림의 떡? 작은기다림이라고 할까요?

    따듯한 봄이오면 하루쯤은 훌쩍
    떠나며 맥시멈님 터미널여행기를 다시한번
    읽어볼날이 있겠죠^^

  • 작성자 19.02.17 13:51

    강원도 북부 버스여행을 10 여년 전에 하셨었군요. 그리 오래 안 된 것 같으면서도 참 오래됐네요~
    동서울-와수리, 사창리 코스는 저도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이번엔 차를 끌고 갔지만, 10년 전 그리고 7년 전에 동서울-와수리, 춘천-와수리를 시승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개인적으로 철원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분단으로 인한 아픔이 가장 많이 녹아있는 곳이고, 지역이 갖는 히스토리가 참 많아서이죠. 날쌘돌이님도 육아 및 직장생활 때문에 여의치 않으실 수도 있겠지만, 그림의 떡이 언젠가는 먹을 수 있는 떡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 19.02.17 14:05

    @Maximum 백운계곡을 지나 사창리 넘어가면
    경기도와 사뭇다른 강원도의 느낌이
    나는것 같아요.
    그나저나 7시~8 시대 동서울행
    배차간격이 촘촘하네요.
    부대에서 휴가 신고하고 나와서
    타기엔 이른시간 같은데 출퇴근
    인원이 많은것도 아닐텐데 이유가
    궁금하군요

  • 작성자 19.02.17 14:59

    @날쌘돌이 요새는 기상하자마자 신고 후 출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하더군요. 와수리쪽은 잘 모르겠으나 장거리를 이동하는 군인이 분명 있을테니 영향이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 19.02.17 13:32

    동서울 9시10분 무정차랑 같이 출발하는건가요??

  • 작성자 19.02.17 13:52

    따로 표기된 것을 봐서는 그런 것 같습니다. 저때 매표소에 물어보려 했으나 매표소가 텅 비어서 확인을 못했네요.

  • 19.02.17 19:40

    아마도 김화읍 시절에 평강, 원산등을 영종여객, 대진운수의 이전 회사들이 운행하지 안았을까 추측합니다.

  • 작성자 19.02.17 19:47

    너무 오랜 옛날이라 기록이 없는게 아쉽네요~

  • 19.02.17 20:59

    언젠가 통일이 되어 평양터미널 원산터미널 리뷰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 작성자 19.02.17 21:04

    그랬으면 정말 좋겠네요. :)

  • 19.02.18 19:59

    14년전 군생활시절 필수로 들러야햇던 와수베가스 와수리네요
    3사단 외출이나 외박의 주무대이자 휴가때 집으로 향하기 위해선 꼭 들러야하는 터미널이 잇는 와수리..
    사진을 보니 크게 달라진건 없나보네요 길거리도 그렇고 터미널앞 그린파크 여관? 첫 외박때 묵엇던...곳도 보이고..
    첫 휴가때 버스 잘못 탓던 기억이 납니다 강원고속을 타야 빨리가는데 옆에 보라색버스를 탓던...지금은 의정부도 들르고 하는 노선으로 바뀌엇던것 같은데 그땐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포천하고 몇군데만 들럿던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때 잘못탄줄 알고 당황햇엇는데-_-;;
    전역할때는 다시는 이곳에 안오리라 생각도 안하리라 햇는데

  • 19.02.17 21:24

    Maximum님의 글을 보니 한번쯤 찾아가 보고 싶네요.
    터미널 하니 육단리 시외버스터미널이 생각나네요
    14년전에도 터미널이긴한테 운영을 안했던걸로 기억을 하는데
    유동인구를 찾아볼수가 없엇거든요 그때도...
    육단리 시외버스터미널 사진은 검색으로 감상해야겟습니다
    육단리 시외버스터미널을 아는 이유는 제가 첫복무햇던 곳이 육단리엿습니다
    일명 독립중대라고 1개 중대가 떨어져잇엇습니다. 그러다가 한 6개월후 통합되어 와수리로 와서 생활햇습니다.
    항상 글 잘보고 잇고 이렇게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9.02.17 23:55

    14년 전에 육단리, 와수리에서 군복무를 하셨었군요...
    동서울 가는 노선이 두 개라서 헷갈릴만 하죠 ㅎㅎ
    전역한 곳은 보통 두 번 다시는 안오겠다고 다짐하는데 가끔씩 생각이 나긴 하더군요.
    육단리 시외버스터미널도 여기에 올려드렸으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19.02.17 22:43

    김화군에 대한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는데 와수리가 김화 지역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됩니다. 매번 덕분에 많은 것들을 알아가게 됩니다. 확실히 경기고속보다는 강원.진흥의 동서울행이 배차가 상당히 많네요. 서로 운행경로도 다른데 요금은 10900원으로 동일한가 봅니다. 거리를 생각하면 확실히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철원 땅이 과거 한 나라의 도읍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의 모습은 참 초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할텐데 분단이라는 조건이 참으로 가혹하게 느껴집니다.

  • 작성자 19.02.17 23:57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분단이 없었으면 철원이 천안 못지않게 커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동해 항구가 원산이고, 서울-원산 축의 중간 지점이 철원인 데다 강원도에서 황해도, 평안도로 넘어가는 길목이어서 교통 입지가 굉장히 좋기 때문이죠. 단순 분단이 아닌 전쟁으로 인한 분단이어서 지금처럼 세력이 축소된게 더 안타깝습니다. 경기 / 강원 노선의 운행 경로가 다르지만 요금을 맞춘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ㅎㅎ

  • 사담입니다만, 철원지역도 지역감정이 무섭더군요... 김화권(와수, 학포, 신술)지역하고 철원권(동송, 신철원)이 서로 으르렁 대더군요...

  • 작성자 19.02.18 19:05

    @경원여객 남마산영업소 그렇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습니다. 지역 주민이 아니라 체감할 일은 잘 없지만 굉장히 유명한가 보더군요.

  • 19.02.22 12:54

    백골부대에서 전역한지 40년이 되었지만. 지금도 군복차림으로. 부대행사 참석차 신수리 와수리를 가끔씩 찾아갑니다
    예전에는 한달에 대여섯번도 가곤 했었죠
    그곳은 전방이라는 개념이 있다보니 거의 변화가 없읍니다
    요즘들어서 주변상가의 간판이 조금씩 새로운 스타일로 바뀌긴하지만 10년전이나 지금 이나 거의 변화가 없죠
    그래도 얼마전 까지 동서울 ㅡ진접 ㅡ서파 ㅡㅡ일동 ㅡ이동(여기부터는 구도로 이용해서 도평리 통과)도평리 지나서 새도로 로 나왔다가 자등고개 까진 올라가면 신수리 뒷쪽 까지 새도로가 생겼지만 구도로 로 신수리 통과해서 와수리 까지 운행 했었읍니다

  • 19.02.20 10:38

    동서울ㅡ와수리 는 강원고속으로 약 1시간 40분 소요됩니다
    버스요금은 변동없이 10900 원
    그전에는 그랜버드 션샤인이 다녔는데 지금은 차랑이 바뀌었읍니다
    지금은 파크웨이 가 다니는것 같아요

  • 19.02.22 12:55

    그리고 운행코스도 변경되어 지금은 동서울에서 구리 ㅡ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포천 끝까지 가서 만세교에서 우회전해서 일동터널 통과후 일동도착 ㅡ신도로 나와서 이동까지 가서 다시 구도로로 도평리 지나서 다시 신도로 올라와서 아까윗글에 적은대로 신수리 ㅡ와수리 운행 합니다

  • 작성자 19.02.20 12:14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혹시 간부로 전역을 하셨는지요? 복무를 마친지 40년이 지났음에도 행사를 참여하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40년 이상 와수리를 지켜보셨을 테니 지역 주민 못지않게 동네 사정을 잘 알고 계시겠네요. 동서울행 차량이 파크웨이로 바뀌고 경로도 고속도로로 바뀌고... 와수리는 그대로지맘 와수리를 잇는 버스는 참 많이도 바뀌었군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