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전도사’로 불리는 미남가수 이지훈(서울 화곡동 은총교회)의 신앙고백이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귀여운 여인’에서 연상녀를 사랑하는 귀공자 정세웅 역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지훈은 지난해말 드라마 홈페이지에 시청자에 대한 감사인사를 건네며 짧은 간증을 실었다.
첫 연기에 도전하는 이지훈은 “처음에는 좋지 않은 시각으로 보는 분들이 많아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아져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어 “저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사는 사람인 것같아요”라며 “심적 갈등을 겪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큰 위로자가 돼주셨다”고 고백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개인 음반이 3년정도 늦어지게 됐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 친구인 강타 신혜성과 함께 ‘S’로 무대에 설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섭외도 안 들어왔어요.”
이지훈은 ‘S’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촬영 이틀 전 갑작스럽게 섭외가 들어와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인내하고 기도하며 지낸 시간들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모든 게 기도의 결과”라며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동일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지훈은 새벽 1시 심야기도회로 하루를 시작할 정도로 하나님에게 꽉 잡힌 다니엘같은 청년이다. 그의 개인 보물 제1호는 뭘까? 정답은 ‘성경’이다. 그가 가장 즐겨찾는 놀이터는 어딜까? 정답은 ‘예배당’이다. 그가 가장 가치있게 여기는 것은 무얼까? 정답은 ‘전도’다. 그는 ‘연예계 전도사’라는 별명을 아주 자랑스럽게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