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국립공원에 있는 제비봉 산행을 위해
오전 7시 관광버스로 잠실역을 출발하여
충주호 선착장에 도착하니
물안개가, 정말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우리 일행이 타고 갈 유람선이 정박해 있는데
장호나루까지 1인당 15,000원입니다.
유람선에 승선하기 전에 단체 사진을 남깁니다.
10시 정각에 출발한 유람선은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달리는데
호수 주변의 정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청풍선착장에 도착하니 우리를 태우고 온 유람선은 다시 충주선착장으로 돌아가고
우리를 장회선착장까지 데려다 줄 또 다른 유람선이 서서히 접안하고 있습니다.(11:09분)
유람선 갑판위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봅니다.
장회나루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합니다.
벌써 12시가 넘어
언제 산행을 마칠지 걱정입니다.
12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하는데
시작과 동시 급경사라고
준비체조 및 스트레칭을 확실히
하였습니다.
가파른 오르막과 계단을 10여분 올라 잠시 내려다 보니
우리가 출발한 장회나루터가 아주 멋있게 다가옵니다.
우리가 올라 갈 제비봉으로 향하는 가파는 계단이
눈 앞을 가로 막습니다.
가도 가도 가파른 오르막인데
별로 휴식도 없이 그저 오르기만 합니다.
백두 같았으면
여러번 휴식에 휴식을 거듭했을텐데
어쩐지 그냥 올라 만 가는데
숨이 하늘을 찌릅니다.
이제 35분 걸었는데도 충주호가 제법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오후 1시를 넘었으니 허기까지 느껴지는데 정상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비봉 정상에 도착한 후 점심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허기를 참으며
약 50분 정도를 휴식없이 오르막길을 걸으니
이제 0.1Km 전방에 제비봉 정상이 있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넘 반가워 기념촬영을 합니다.
오후 2시에 산행시작 1시간 30분만에 제비봉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말 부지런히 올랐습니다.
땀을 많이 흘러서인지 얼굴이
갸름(?)하고 창백합니다. ^^^
제비봉 정상에서 바라 본 충주호입니다.
2시 16분,
자리를 잡고 즐거운 점심식사 시간을 갖습니다.
여러가지 반찬과 보온도시락에 든 밥,
김이 모락 모락 나는 배추국도 보이고
더덕주도 있네요
점심 식사를 하고 제비봉 정상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멀리 장회나루와 충주호를 한번 더 감상합니다.
벌써 2시 52분을 가리킵니다.
빠른 속도로 얼음골을 향해 하산하다가
잠시 휴식합니다.
오후 4시에 얼음골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칩니다.
이제 서울갈 일만 남았습니다.
선두로 하산한 일행과 또 기념촬영으로
사실상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귀경길에 오느 음식점에 들러 맛있는,
정말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회장님 모자 스타일이 바뀌셨네요^^* 다섯분 즐거운 산행 축하드립니다~
ㅎㅎ 그날의 산행이 다시 재연되네요...좋은자리 마련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월악산제비봉에서보여주는충주호가 환상적이네요. 안산즐산축하합니다.~^&^
멋진산행 하셨네요^^*
함께한 일행분들이 우리 백두회원님들을 유심히 지켜보았던것 같습니다.암튼 좋은산행을 하게 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들 힘든 여정길 수고많으셨습니다. 얼굴들 넘 창백하군요.ㅎㅎ
덕분에 즐산하였습니다. 마지막 송어회까지 먹고 오느라 늦은 귀가였지만 그래도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박총무님 참석으로 콜럼비아 필드테스터 산행이 아니라 백두의 산행인 줄 알았습니다. 어딜 가도 돋보이는 백두 자랑스러웠습니다. ^--^*
거기다 이쁜 경미씨가 한 몫 톡톡히 했잖는기여 ~~ ㅎㅎ 동생덕에 넘 즐거웠구먼~ ㅎ
충주호 환상입니다. 산으로 둘러쌓인풍광이 끝내주는군요. 좋은산행부럽습니다.
충주호 참 아름답네요.....부럽습니다......끝
몇년전에 다녀 온 기역이 있는데.... 이번 산행은 힘들면서도 즐거웠습니다 . 울 백두 식구와도 한번 왔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안고 무사이 귀가했습니다~~ 회장님~~ &~~ 함께 동참했던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멋진 산행 축하드립니다!!!
충주호는 가봐는데 월악산제비봉에서 본 충주호는 너무환상적 입니다. 구경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산행사진 잘 보았습니다.
충주호 넘 멋지네요 멋진 산행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