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한국 남자들은 실직하는 순간 남성성이 거세된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삶의 의미를 잃는다. 왜 그들은 이렇게 직업이나 지위에 목을 맬까. 페르소나라는 가면을 너무 강조하는 문화 때문이다. 그래서 직업이나 지위 같은 사회적 역할을 실제의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그 지위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탈을 쓰던 그렇지 않던 항상 탈춤을 추고 있다. 마치 영화감독이 자신의 분신을 통해 배우에게 일종의 역할극을 하게 만드는 것처럼 말이다.
첫댓글 한국 남자들은 실직하는 순간 남성성이 거세된 것 같은 느낌과 함께 삶의 의미를 잃는다. 왜 그들은 이렇게 직업이나 지위에 목을 맬까. 페르소나라는 가면을 너무 강조하는 문화 때문이다. 그래서 직업이나 지위 같은 사회적 역할을 실제의 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그 지위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탈을 쓰던 그렇지 않던 항상 탈춤을 추고 있다. 마치 영화감독이 자신의 분신을 통해 배우에게 일종의 역할극을 하게 만드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