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언니들이랑 친구랑 함께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기쁨도 두배가 되었고, 할 땐 힘들지만..
하고 나서 그 뿌듯함 그리고 눈에 아른거리는 평강공주 보호소의 아가들이 벌써부터 그리워요 :(
이래서 다들 봉사활동 하시나봐요ㅎㅎ
아무튼, 제가 글 쓰는 솜씨가 워낙 없어서 짧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카페에 봉사활동 일정이 잡히고 신청을 하고 데이지대디님의 픽업으로 정말 편하게
서울에서 언니들이랑 함께 수다를 마구 떨면서 보호소로 출발을 했습니다.
(혹시 저희가 너무 시끄러워서 운전하는데 방해 되지는 않으셨죠?ㅠㅠ)
근데 이게 왠일!! 날이 좋으니 모든 사람들이 전부 나들이 가나 봅니다.
차가 밀려서 생각보다 늦게 도착을 해서 먼저 도착한 인천팀(?ㅋㅋ)은 열심히 아름다운 땀을 흘리면서
일 하고 있을 때 서울팀은 작업복 갈아 입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갔다는 사실..흑흑.
그래도 밥도 맛있게 먹고, 배도 든든하게 채우고 인천팀과 함께 본격적으로 일을 했습니다!
처음이라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도움은 커녕 피해가 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했는데..
소장님은 물론 지구장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따뜻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주의사항도 말씀해 주셔서
처음 봉사한 사람도 손 쉽게 봉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컨테이너 박스안에있던 신문지를 미리 제거해주셔서 그 신문지를
쓰레기봉투에 담고, 다시 컨테이너 박스 안에 새 신문지를 깔아주는 작업을 했어요.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니 이쁜 아가들이 저를 무지 반기더라구요!
덕분에 작업복으로 입었던 일회용 우비는 다 찢어졌어요ㅋㅋㅋ 아주 격하게 저를 반기는 바람에ㅋㅋㅋㅋㅋ
새 신문지를 깔아주니 아가들도 좋았는지 펄쩍펄쩍 뛰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문지 깔아주고 다시 밖으로 나와서 물도 받아서 물도 전달해주고
모범시민 언니랑ㅋㅋ 같이 한팀이 되어서 아가들 응가도 치우고 사료도 채워주고 물도 채워주고!!
아가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걸 저는 목격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뿐 만 아니라 고양이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접해 본 적이 없어서 고양이를 무서워해서
처음에는 고양이한테 다가가지 못했는데.. 생각보다 고양이 넘치는 애교에 넘어갔어요T_T♡
고양이 노네 정체가 뭐니? 보호소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 모두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한테 안기는 거 좋아하고
사람 따르는 게 어찌나 이쁘고 슬픈지.. 정말 그 아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한번 느끼고 또 느꼈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움 땀을 흘려가면서ㅋㅋ 봉사활동을 마치고 시원한 아스크림으로 이야기도 나누고ㅋㅋ
지구장님 차를 타고 터미널에 도착을 해서 서울로 무사히 왔습니다!
처음 봉사활동 하는 거라 많이 서투르고 답답하셨을 텐데 친절하게 저희를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또 슈퍼스타 박재범 팬들과 함께 찾아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뚱비의 그 인자한 표정이 생각나네요ㅋㅋ
그리고, 고양이 옆에 있던 큰 강아지 이름은 뭔가요? 저는 그 아가가 자꾸 눈에 아른거려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말 뿌듯한 하루여어요+_+!
ㅋㅋㅋㅋㅋ 슈퍼스타 박재범 팬 여러분~ 다음에 또 만나요~!!^^ ㅋㅋㅋ
ㅋㅋㅋㅋㅋ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봉사활동 해요~^^
처음봉사 고생 많이 하셨어요~ 첫봉사가 두번째 세번째로 이어지길 바랄께요.. 카페에도 자주 놀러오세요 ^^
넵! 다음에 또 뵙게습니당ㅎㅎ
집에 가셔도 아가들 얼굴이 아른거리시져??ㅎㅎ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진짜 눈에 아른거려서 죽겠어요ㅠㅠ
애교가 너무 많았던 아가들~
담엔 더 잘할수있을것같아요~ ㅋㅋ 행복하고 감사하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흐흐 언니!!!!!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데이지 안아 주셨던 분 맞으시죠?
원래 조수석이 제일 공포를 많이 체감하는 자리인데...용감하게 앉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무도 안 앉으려하시면 뒤에 의자를 펴야 했거든요^^
뒤ㅇㅔ 짐이 많아서 난감했었는데, 용감히 앉아 주시고, 일도 열심히 해 주시고...
서연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넵! 데이지 안았던 사람 맞습니다ㅎㅎ
조수석 공포는 커녕 너무 편했어요~ 그런 말씀 마세요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에서 뵈요:)
고생 많으셨어요. 차근차근 잘 하셔서 처음이신줄 몰랐어요. 저 누군지 아실려나~? 신문지 깔아달라고 했던 사람인뎅~ㅋㅋ 다음에 또 봐요. ^^
오오~ 카페에서 뵈니깐 더 반갑네요^^ 헤헤~~
다음에 또 뵈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보람만땅 행복만땅인 봉사로 흘린땀은 더더욱 귀한 흔적이지요.
그 귀한 흔적을 이제서야 발견했습니다ㅠㅠ
저지구장이아니라 그냥 우리끼리농담삼아 인천지부장이라고한겁니다 그냥 봉사자에요ㅋㅋㅋㅋㅋㅋ홍서연님 슈퍼스타박재범팬답게 아주열심히잘해주셨어요 원래첨엔 모든게낯선법이잔아요^^ 수고많으셨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군요. 다음부턴 그럼 인천지부장님~이라고 부를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