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미각다한증이랑 혈관운동성비염 있어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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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까페에 들어왔네요. 콧잔등에서 조금 맺히던 땀이 세월이 흘러 맵거나 뜨거운 것을 먹으면 머리에서는 땀이 콸콸 쏟고 콧물까지 줄줄 흘러 내립니다. 진짜 남들이랑 식사할때면 창피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스웨트롤을 발라도 효과를 크게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비염도 수술을 2번했는데 콧물흐르는 것을 막지는 못하네요. 콧물흘리는 것도 진화를 해서 이제는 날씨가 조금만 추워도 외출할때 코물이 흐릅니다. 거의 손수건을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전생에 뭔 죄를 저질렀는지 좀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저같은 경우는 미각다한증이 심해지면서 혈관운동성비염이 생겼고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아요. 땀은 더 흘려도 좋은데 어디 콧물안나게 하는 방법이 없나요. 콧물이 많이 나는 것도 신경이 예민해서 그렇다는데 신경절제술을 하면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몸이 마비가 오거나 부작용이 있다는 군요. ㅠㅠ 좋은 약이 없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