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사용하는 운동기술들은 한 번 익숙해지면 웬만해선 잊히지 않습니다. 흔히 몸이 기억한다고 하죠.
하지만 섬세함은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차이 나게 되기 때문에 빈도는 낮더라도 꼭 필요한 기술들은 주기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바느질도 그와 같은 기술 중에 하나로써 구멍 난 양말, 단추 떨어진 옷을 입었다고 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자존감 및 자기 효능감, 삶의 만족도 향상 측면에서 크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가족들도 이런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자신의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숙련된 기술을 갖기 위해 정진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판소리 하는 사람이 득음을 위해서라면 피를 토하는 것도 불사하듯 정교한 바느질을 위해서라면 바늘에 찔리는 것쯤은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오로지 바늘이 나아갈 길에만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멋지게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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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실
바느질 - 12월 5주차
박소영
추천 1
조회 9
22.12.26 16:4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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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은 뚫어진 양말도 케릭터로 모양을 만드는 바느질법도 있더라구요
유튜브보다 양말 구멍 일부러 내봤네요
오~ 다음 시간에 소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