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어나서 이것저것 해보았다.
흔희들 어른들의 취미 (장난감)사진-80년대초 비디오카메라-오디오(진공관등)-아마추어햄 그러다가 무엇으로 세상을 살까 AM(곡차)으로 방황을 무지하였다.
어제 운담님이 AM(곡차)줄이기 위해서 바이크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나도 그런것이 아닌가 싶다.
언제부턴가 난 할리에 빠져있었다.할리를 가지기위한 작전에 돌입하였고 아내는 오도방만사면 이혼이라는 충격적인 말만 되풀이 하였다.그러나 전 향상 모든 것을 제멋대로 하고싶은대로 해버렸다.이것또한 결정하고 맘먹은대로 그런데 바이크값이 만만치않았으나 지성이면감천이라고 나에게도 할 리가 찿아왔다.(생략)
그다음은 혼자취미생활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폴리스님의 도움으로 동부할리에 가입이 되어 정회원이라는 합격통지서를 받아서 기뿐 맘으로 그날난 주변사람과 필림이 끈어질때까진 AM(곡차)을 하였다. 기뻐서 하하하
그러나 나의 개인사정으로 동부할리회원들과의 멋진투어는 찿아오지 않아 갈등과 번민에 또 AM(곡차)과 함께 외로움을 이겨내면 마음을 다스리고 출격할날만 기대해왔다.
7월1일 번투는 기대했지만 비오는관계로 취소되어 난 교회에 출석하여 마음을 다스리고 다음을 기약하였다.
그런데 동부카페에 연대세 응원투어가 있지않은가 난 가슴이 벌컥벌컥뛰면서 나도 참여자격이 되는가를 조심스럽게 노크하려고 부회장님이신 한강수님께 문의를 하니 가능하다는 답변과 좋은말씀까지 해주셔서 난 바로 한줄남기기 코너에 처음엔 삼패삼거리로 간다고 했다가 의정부 현으로간다고 정정을 하였다. 그런데 아내에겐 무어라고 하고 주일날 빠지나 고민에 고민이 되어 아내와 자식둘(딸고1,아들중3)를 데리고 외식을 자청하였다 석계역 주전자(막걸리)집에 가족이 모였다.
난 막걸리를 심각하게 먹으며 세상사는것이 왜이렇게 힘들고 어려운지....(한숨)하며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위한 방법은 바이크와 함께 동부투어에 참가하여 많은 인생선배와 후배를 만나 삻의지혜를 적립하고 오겠다고 하였다.그말은 들은 아내는 속으로 (왠수야 니가 언제 내말을 들었냐 지멋대로 한인간이)그런눈빛으로 날 쳐다보며 맘대로 하라는 무언의 승낙이 떨어져 난 더욱 막걸리를 마셔되며 스트레스가 많은양 연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드디어 낼아침에 난 떠난다(출격준비완료 밤11시30분)옷,하이바,장갑등 이상없음 확인 잠을 청했다.그런데 왜 잠이 안올까......? 자는둥 마는둥 난 7시30분에 그중요한 대사인 아침식사도 안하고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바이크에 몸을 실었다.의정부 현으로...망월사역 근방에 있다는데 내눈엔 뵈지않아 한강수님에게 전화했더니 안받으셔서 쏜다님에게 전화하여 친절하게 안내받아 현바이크에 도착하니 한분이 바이크를 딱고계셨다(대산님).난 인사를 하고 조금기다리니 동부의 멋진분들이 속속히 오시는게 아닌가 난 나그네라고 인사하고 번호를6번 받았다.동부할리초보자 코너에서 숙지는 했지만 그것이 맘되로 되지않았다.부지런히 따라가던중 뒷브레이크가 넘 긴장해서인지 말을듣지않았다. 난 그순간 오늘투어는 끝이구나 하며 세상을 원망하였으나 하느님을 절 버리지않으셨습니다. 다시 브레이크는 정상 동작되어 연세대 정문에 도착하니 다른 동부할리님들이 장관을 이루며 저희를 배웅했습니다.감동....
인터넷 까페에서만 뵈었던 많은분들과 인사 친근감과 동부할리의 회원임을 긍지를 가졋습니다.드디어 출발 로드캡틴(대산님 아침에 그렇게 대단하신분인줄 몰랐음)순번이 정해지고 난 마지막 네 번째 운담님 바로앞으로 들었습니다. 캡틴님의 투어코스 설명듣고 출발 가슴이 또 떨리고 바이크를 첨으로 모는것처럼 백지상태의 날 발견했습니다.
왜 이렇게 따라가기가 바뿐지 그러다보니 투어규칙도 상실하고 제멋되로 하여 리어를 뵈주신 동부선배님들께 머리숙어 죄송하다는 말씀과 물가에 내논 자식을 바라보는 불안한 맘 절 에스코트 해주신 선배님들 사랑합니다.
정신없이 가다보니 대산님이 운영하신다는 오리집... 점심은 환상이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리의 다양한맛을 볼수있어서 좋았으나 회비 1만원내고 먹은것에 반성하고 있음)
더군다가 빼빼로님과 쏜다님의 생일잔치와 그준비를 해주신 동부할리님들 존경하고 나도 언젠가 일선에서서 할수있는 그런 나그네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생일파티가 끝나고 동부할리는 동막골로 향해서 달려갑니다. 조금은 익숙해진 나를 발견도 했구요.
어느세 전 로링스톤님의 텐덤(샤론님의 카메라 앵글에 폼도잡아보고) 참으로 저의 웃기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한술 더떠서 사진잘부탁한다고 부탁까지 했으니 예의에 없는것 같습니다.전 역사에 남는(결혼해서 첫날밤을 기다리는 신부의 맘처럼)투어를 기다렸고 드리어 첫날밤에 잉태가 사진으로 바로 나왔습니다. 정말 샤론님이 안오셨으면 제가 첫 라이딩 하는모습이 없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고 안타까왔을 것입니다. 그러면 전 행운아이죠.
한마디로 바이크에 불이날정도로 따라가도 동부의 고수님들을 전 따라갈수가 없어 쳐지고 멀어지고.........리어를 봐주신 명탐정님(내외).로링스톤님(내외)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절 좋은말씀으로 충고해주신 운담님 굿입니다.
동막골에 도착하여 물에 몸을 던지고....(특히 운담형님의 ??? 엉덩이라인은 18세 처녀 엉덩이와 같았슴 전 바로 뒤에서 보았기에 증명가능함)
많은추억을 가지고 5시30분경 의정부현으로 출발 저녁6시30경에 도착하여 맛난 냉커피까지 먹고(커피숍에서는 8,000원정도의 부과가치가 있음,1만원내고 점심과 생수 커피까지 먹었다는것은 말이안됨, 반성하고 담에 저도 한번 아이크림이나 다른 것으로 축복을 주고싶음)아내와 약속이 있어(막걸리집에서 가족모임)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전 셜 월계동 나의 아지트로 향했습니다.도착하여 가족과 함께 오늘의 가슴벅찬이야기를 실미도갔다온 특수부대원처럼 이야기를 하고 집에와서 다음까페에 혹시나하고 들어가 보니 오늘 투어한사진이 올라왔지 않습니까? 전 바로 자식들가 아내를 불러서 자랑 자랑 흐흐흐 기분 댓낄루 좋고 한마디로 흥분된 하루였고 보람된 하루 영원히 잊지못할 2007년7월8일...흥분된맘으로 잠을 청했지만 오늘있었던일들이 계속 필림이 돌아가며 미소를 짓게하며 절 감동의 무아지경으로 잠이오지 않더군요. 어느덧 새벽4시 2시간정도 자고 출근하여 또 까페에 들어오니 한강수님이 저의 사진을 모아가지고 투어사진파이까지 올려주신것 감동에 감동이었습니다.
2008년 7월8일은 내년부턴 임시공휴일로 선포하고 전국민이 나그네의 첫투어를 축하하는 경축의 날로 선포하겠습니다(개인소망).절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신 동부할리 여러분께 깊은감사와 앞으로 하시는 모든일들이 잘되시길 바라며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동부할리 파이팅.....! 나그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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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나그네님 투어후기 정말잼있게읽었습니다 ~^^*
넷 고맙습니다. 날셴돌이님 한번뵈어야지요....
똑같은 심정으로 글을 읽었습니다.댓글이 좀 늦었습니다.저도 얼마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는것이 이렇게 설레이는군요..... 처음 연세대에서 처음 뵈었는데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앞으로 자주뵙고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