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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6월 14일 부산 울타리 산악회원님 들과 * 울진 금강송 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제1호 숲길이며 '울진 십이령 보부상 길'을 복원한 길이다. 이 길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역민과 탐방객이 상생하는 길이다.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일일 탐방인원을 제한(하루 80명)하며, 반드시 가이드(숲 해설가)를 동반해야할 뿐만아니라 한달전 인터넷 예약 탐방제로 운영되고있다.
우수한 산림자원(금강소나무), 역사자원(보부상), 문화자원(황장봉산, 내성행상 불망비)등이 함께 호흡하며, 깊은 감동을 주는 자연생태체험과 자연을 이해하는 학습코스다.
* 금강송 숲길은 옛날 울진에서 동서방향을 연결하는 주 도로인 12령 길을 일컬으며, 그 출발 지점이 울진(죽변장, 흥부장)에서 각각 시작되어 역과 원이 있었던 북면 두천리 주막촌에 모였다가 바릿재와 샛재를 거쳐 봉화(내성장, 춘양장)로 향하게 된다.
* 12령 고갯길* 울진-구만리-외고개-천고개-바릿재-샛재-너삼밭재재 -저진터재 -새넓재-큰넓재-고치비재-맷재-내나들재-노릇재-소천 12령 고갯길은 1구간에서 5구간으로 나뉘어지며 현재까지 제1구간과 제3구간만 개방하고 있다.
* 제1구간*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서면 소광리에 이르는 13.5km 구간이다 12고개중 4고개(바릿재 - 샛재 - 너삼밭재-저진터재 를 넘는 길이며, 총부여시간은 7시간(순수 도보는 4~5시간)이다. 산림청소속 숲 해설가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길안내를 받고, 지역주민이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곁들이며, 자연과 호흡하는 생태학습, 힐링코스다. 褓負商 : 보부상 | 포대기로 싼 봇짐장사와 지게를 메는 등짐장사를 뜻하나, 조선후기와 일제시대에는 보부상을 바지게꾼 또는 선질꾼이라 하였음. 지겟작대기( 지게와 작대기)의 방언이 바지게이며, 지게를 메는 사람을 바지게꾼 이라함 산행경로 : 1구간 : 편도 13.5km / 7시간 소요 (난이도 중상) → 소광2리(13.5km) 울진내성행상불망비<문화재자료 제310호> 이 비는 1890년경 울진과 봉화를 왕래하면서 물물교환하며 상행위를 하던 행상들이 세운 불망비이다. 당시 행상들이 최고 지휘격인 점장 정한조와 반수 권재만의 은공을 기리고자 세운 것이다.
이 비는 비조직적인 행상의 불망비이지만, 철로 만든 보기 드문 비로 향토의 역사자료로서 가치가 크다.
이 비는 일제강점기때 철을 강제로 빼앗아 갈 때 땅에 묻었다가 해방 후 비각을 만들어 다시 세웠다고 한다.
소나무에 움푹파인 송진자욱은 옛 보부상을 위해 밤에 마중을 나가거나 안전을 위해나무에 송진을 태워 불을 밝혀 깜박그려 소리로 오나오나 하고 밤마중 흔적이라고 한다. 보부상의 애환이 깃든 동해의 차마고도 금강소나무 숲길은 울진과 봉화를 넘나드는 십이령 바지게 길 130리 이다 고단한 삶을 짊어진 보부상의 걸음이 이길을 지나 갔다 두천리에서 1.4키로 떨어진 첫번째 재 바릿재에는 이정표 가 세워져 있다 오늘 4구간으로 나누어 제 1구간 해설가님의 소나무 종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장평마을에는 13채가구에 마을이 예전에 있었고 모두떠나고 복원한 성황당 뒤쪽이 길이며 큰보호수가 성황당인데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흔적조차 사라지고 울진군이 성황당을 복원하여 지금은 쉼터로 쉴수 있는 공간이 넓개 개울가에 잘 만들어져 있다 여기서부터 4구간중 제2구간 해설자가 새로 바뀌어 해설을 안내한다 특히 임도 좌우로 연결된 가파른 돌산은 산양의 주서식지다. 곳곳에서 산양의 똥자리와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 이 구간은 산양의 삶터이기에 조용히 걷는것이 중요하다. 조선숙종때부터 여기서 남쪽경계부터 새재까지 벌목을 금한다는 표석입니다 밥차가 임도 따라 올라와서 배식 하고 있다 맛있는 산채 비빔밥과 시금치 국 자연환경보호 음식물 오염 투적등 방지하기위하여 군에서 직접 점심제공한다 식사비7000원 개인 단체등 산악회 규정에 따라 지불된다 찬물내기 쉼터찬물내기는 옛부터 이곳에서 찬물이 솟는 샘터가 있었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여름에는 차고, 겨울에는 따뜻한 찬물내기 물은 두천마을과 읍내를 지나 동해바다로 간다. 찬물내기 쉼터는 1구간의 중간 지점으로 점심식사 장소이다. 여기서 제4구간 중 중심구간으로 제3구간 셋재를 넘어 대광천 까지 해설자가 또바뀌어서 안내한다 鳥嶺城惶祀 :(조령성황사)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다는 산고개에 산도적과 산짐승을 피하기 위해 제사 지내는 곳이라는 의미. 새를 鳥로 고개를 嶺으로 표현한 것으로 문경새재와 같이 한양길을 오르기위해 험한 고개라는 뜻이라고 함 소나무 판재를 이용하여 벽체를 만들었으며, 정면에는 좌우 여닫이문을 달았다. 제당 정면 입구에는 ‘조령성황사(鳥嶺城隍祠)’라 쓴 편액을 걸었다 . 성황사 내부에는 중수와 관련한 현판이 14개 걸려있어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1868년 이후의 중수와 운영에 대한 현황을 잘 알 수 있다 . 대관령 서낭을 받아 온 것으로 전해지는 이 성황사는 당 내부에 여자 화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다
현판 내용을 중심으로 연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새재성황사는 “上之 五年 戊辰 七月”로 1868년(고종 5)에 중수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처음 만들어진 것은 1868년 이전임을 알 수 있다.
이어서 “戊寅 四月 日”이라는 문구를 통해 1878년에 새재성황사 지붕 기와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를 기록한 현판에는 중수에 참여한 보부상단의 직책과 명단이 기재되어 있다.
이어서 을미년(1895년이나 그 이전으로 추측) 음력 10월 상순, 을해년(1935) 4월 20일, 무자년(1948) 4월 30일, 신축년(1961), 1983년에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찬물내기에서 대광천까지 샛재를 넘어 3구간 해설자님 설명말씀 자연석위에 세워진 고을원 "이광전의 불망비"입니다 대광천입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면서 물에 발좀 당구고 제4구간 소광리까지 마지막 해설자가 동행합니다 산중오지마을 소광리의 아득한 마을 삶의모습 소광리 옛 분교자리에 새롭게 단장하여 옛초가의 형태 펜션을 운영합니다 누구나헌번쯤 여름이면 가족과 물놀이 즐기면서 오고싶은 곳입니다 여기까지 금강송 십이령길 제1구간 북면 두천리 에서 금강송면 소광리 까지 13.5 km 산행을 마칩니다 소광리 벗으나서 불영계곡 금강휴게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