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배같은 거 타볼 기회가 없잖아요...
큰맘 먹고 유람선 이런거 타 보면 좋지만. 1인당 13000원 정도 하는데.. 가격도 부담스럽고...
배 타본다는거에 의의를 둔다면... 제가 가르쳐 드릴께요.
넘실거리는 바닷물... 흔들거리는 배... 기분 짱 좋아요...ㅋㅋ 배탈때 선장님이 최대한 육지가까이
대어 주긴 하지만... 건너뛰는 기분이란...ㅋㅋ
부산 자갈치 시장내에 상가들이 죽 늘어선 사이로 배 타는 곳의 비좁은 통로가 있어요.
통로로 들어서면 옆에서 고래고기도 팔고~
위치는 "친구" 촬영한 거리라고 표지판 있거든요. 그길 쭈욱 따라가셔서
그냥 시장 깊숙히 들어왔다 싶으시면 "영도가는 배 어디서 타요?!" 이러면 되요...
(시장지리는 힘들잖아요~)^^
그러면 부산안에 있지만, 부산과 조금 다른(?) 영아일랜드라 불리기도 하는...(태종대가 영도내있지요)
곳으로 배가 들어갑니다... 아, 배삯은 타고 도착해서 주심 되요.
조그만 배거든요... 그냥 배 탄다는 기분만 느끼세요.
정말 거짓말 안하고 딱 5분이거든요... 비용은 900원 일거에요... 자갈치까지 다시 왕복하심. 1800원
버스비 오를때 배값도 덩달아 오르는 경향이...^^
걸어서 나오는 것도 있는데... 거리가 좀 멀어요... 설명드리면...
배에서 내려서 완전히 빠져나오시면... 배들이 정박해 있어요. 저 멀리 영도다리가 보이실 거에요.
그럼 그 걸보고 쭈욱 걸어나오시면 되요... 다리 시작할때쯤이면 가수 현인 동상도 있는데...
예전에... 스펀지에도 나왔던 노래하는 동상...이랍니다.
다리가 좀 길긴 하지만. 운치있지요...
참, 그 배요~ 해 빠지면... 안 다녀요...